꾸준히 성장하는 독일 피트니스시장

- 스포츠 관련 전시 활용해야 -

- 모바일 피트니스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시장 -

□ 피트니스 산업 동향

 ○ 2013년 독일 인구 중 10%가 독일 내 7940개의 헬스 트레이닝에 등록함. 이는 전년도와 비교해 8.1% 증가한 수치임.

 ○ 2013년 독일 피트니스시장 매출은 약 59억 달러에 달하며 소득 수준이 향상되면서 건강 증진을 위한 스포츠 서비스 수요도 꾸준히 증가했고 그와 관련된 기계·장비·서비스 등의 산업분야도 호황을 누림.

□ 피트니스시장 규모 및 전망

 ○ 인기 있는 피트니스 스포츠로는 헬스 트레이닝이 약 800만 명으로 가장 앞섰고 축구가 약 700만 명으로 그 뒤를 이음. 그밖에 테니스, 승마, 핸드볼, 골프 등이 있음.

 ○ 독일 피트니스 클럽의 회원 수가 2004년에는 약 400만 명, 2008년도에는 약 600만 명, 2013년에는 850만 명에 달하며, 그 수치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다른 국가와 비교했을 때 영국은 2013년 약 700만 명, 프랑스는 약 500만 명에 그치는 것으로 독일의 피트니스시장이 단연 우위임을 알 수 있음.

□ 수요 증가 예상 품목 및 구매자

 ○ 수요증가 예상품목

  - 피트니스 &헬스 스튜디오 장비 및 가구

  - 심장단련 운동기구(Cardio devices)

  - 인도어 사이클(Indoor cycling)

  - 재활기구(Rehabilitation equipment)

  - 사우나, 스팀 목욕탕

  - 스포츠 전용 의류 및 신발

  - 야외 피트니스 장비

  - 기타 운동장비

 ○ 수요 증가 예상 구매자

  - 피트니스 스튜디오나 도매업자뿐만 아니라 재활치료센터나 병원 등도 잠재적 구매자임. 특히 독일에는 1200개의 재활치료센터가 있음.

  - INTERSPORT(www.intersport.de)

   · 2만 명의 직원으로 구성되며 연간 구매액이 약 30억 달러에 이르는 구매선도협회. 전 세계 63국의 5700개의 도매업체가 이 협회에 등록됨.

  - SPORT 2000(www.sport2000.de)

   · 1066개의 상점을 가진 773개 도매업체가 이 협회에 속함.

  - 기타 잠재 바이어는 www.wlw.com에서 확인 가능함.

□ 관련 전시

 ○ 뮌헨 국제 운동용품 박람회(ISPO MUNICH)

  - 매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스포츠 관련 박람회로 스포츠웨어, 신발, 가방, 헬스기기, 스포츠 소품 등 각종 운동용품 및 헬스용품 전반을 전시

 ○ 독일 쾰른 헬스 박람회(The Leading International Trade Show for Fitness, Wellness and Health FIBO)

  - 매년 개최되는 독일 쾰른의 헬스 박람회로 건강 관련 제품이나 스포츠 관련용품 및 장비 전시

□ 시사점

 ○ 현재 피트니스 장비는 개인 소비자가 소유하기에는 가격 면에서 부담돼 대부분 스튜디오나 부유층만 소유함. 건강에 대한 인식은 증가하는 반면, 이러한 점이 시장 활성화에 걸림돌이 됨. 장비 생산업체와 공급업체, 관련 업계가 다양한 제휴를 통해 가격경쟁력 확보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해야 함.

 ○ 요즘 국내에 폭증하는 피트니스센터는 점차 대형화 전문화되는 추세임. 테니스나 배드민턴 등 각종 다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멀티 스포츠센터와 그 외 부대시설을 갖춘 곳에 대해 소비자의 호응도가 높음. 따라서 피트니스센터 자체적으로 트레이너 교육, 장비 사용법 지도 등 전문적인 운영시스템을 갖추고 전략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 요구됨.

 ○ 피트니스 장비가 웰빙 열풍에 따라 점차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가운데 한국의 피트니스업계 또한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관련 전시 참관, 다양한 제품을 접하며 정보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하는 능동적인 제품 연구 개발이 필요함.

 ○ 피트니스 장비가 첨단화되면서 장비 생산업체는 IT 관련 기업과도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해야 함. 최근에는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 등 모바일을 이용한 피트니스시장이 열풍을 불며 페이스북, 애플 등 대형 IT 기업이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한 피트니스 플랫폼을 내놓음.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17년 세계 웨어러블 헬스케어시장은 120억 달러(약 12조 원) 규모에 달할 전망임. 한국 기업 또한 관련 산업별 협력관계를 구축해 연구개발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야 함.

자료원: Delloite, DSS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