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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완성차 업체들, 자동차 부품 로컬화 추세 이어져
  • 트렌드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안정진
  • 2014-05-31
  • 출처 : KOTRA

 

멕시코 완성차 업체, 자동차 부품 로컬화 추세 이어져

- 닛산 멕시코, 2015년까지 부품 로컬화 100% 목표 –

- 매년 차 생산량 증가로 로컬부품 수요도 대폭 증가 예상  

 

 

 

□ 멕시코 자동차 생산량 증가 추세

 

 ○ 멕시코 자동차 생산량은 2010년부터 매년 최대 생산량을 기록했으며, 2013년에는 293만 대를 기록해 2012년 대비 1.7% 증가했음.

  - 2014년 4월 누적생산량은 102만대로 2013년 동기대비 5.8%가량 증가했음.

 

 ○ 멕시코 자동차 수출량 역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2013년에는 242만 대를 기록해 2012년 대비  2.9% 증가했음.

  - 2014년 4월 누적 수출량은 약 81만 대로 전년동기대비 8.7% 증가함.

 

연도별 멕시코 차량 생산 및 수출 동향

(단위: 대)

 

자료원: 멕시코 자동차협회(AMIA)

 

 ○ 닛산, GM, 폴크스바겐은 생산량 증대를 위해 생산설비에 투자 중이며, 혼다, 마쯔다, 피아트는 공장을 신설해 멕시코 차량 생산량은 더욱 증대될 것으로 보임.

 

 ○ BMW, 기아자동차가 멕시코 진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추후 이들 업체의 생산기지가 설립될 경우 멕시코 차량 생산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최근 자동차 부품산업 추세

 

 ○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가 진출 가능한 멕시코 자동차 부품시장은 OEM, 애프터마켓용 부품시장으로 구분돼 있음.

  - 애프터마켓용 시장은 중국산 저가제품들로 인해 진출이 어려우며, 가격시장이라 진출을 해도 마진율이 낮음.

  - 때문에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에게 OEM시장 전망이 더욱 밝다고 할 수 있음.

 

 ○ 과거 멕시코 내 완성차업체가 수입자동차 부품을 많이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자동차 부품 로컬화를 추진해, 로컬 자동차 부품 조달률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실제로 닛산은 2015년까지 전 부품 로컬화를 목표로 두나, 멕시코 내에서 생산하지 않는 부품이 다수 존재해 실현가능성은 미지수임.

 

 ○ 멕시코 자동차산업은 이미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 세팅이 완료된 상태

  - 때문에 제품 경쟁력이 뛰어나거나, 멕시코 현지에 생산기지가 설립돼 있지 않은 이상, 후발주자가 이미 세팅된 시장에 진출하기는 어려움

  - 한국업체가 멕시코 완성차 공장에 제품을 납품하기 위해서는 멕시코 내 공장이 설립이 돼야 가능성이 높아짐.

  - 하지만 별도의 수주가 전무한 상황에서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가 멕시코에 공장을 설립해 진출해야만 하는 위험이 수반됨.

 

 ○ 일반적으로 멕시코 완성차 생산법인의 경우 구매 결정권이 없음.

  - 하지만 최근 현지 생산법인의 의견이 본사 구매결정권에 미치는 영향력이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임. 단, 최종 구매결정권은 본사에 있음.

  - 이는 완성차 생산법인뿐만 아니라 Tier1, Tier2 현지 생산법인도 마찬가지임.

  - 때문에 한국업체가 멕시코 완성차 생산법인에 제품을 납품하고자 할 경우, 본사와 현지 멕시코 생산법인 등 다각적 영업이 필요함.

 

 ○ 멕시코에서 생산된 완성차의 미국 수출시, 로컬콘텐츠 비율규정(62.5%)을 충족시키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음.

  - 멕시코에 진출한 완성차업체가 이미 미국에도 생산법인, 서플라인체인을 보유해 생산에 필요한 부품을 원활히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임.

  -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중남미로 수출할 경우, 이들 국가에서 요구하는 로컬콘텐츠 비율은 더 낮으나, 멕시코 내 부품 공장이 적어서 동일한 비율을 맞추기 어려운 상황

 

□ 멕시코 완성차 현지법인이 필요로 하는 자동차 부품

 

 ○ 멕시코시티 무역관이 닛산, 폴크스바겐등 현지 완성차업체와 미팅한 결과, 다음과 같은 부품을 멕시코 내에서 공급받기 희망함.

  - 정밀 스탬핑 부품

  - 냉각/열연 단조 부품

  -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 차량용 파스너 (닛산은 같은 부품을 전량수입 중)

 

 ○ 닛산관계자는 자동차 부품가격과 품질 모두 중요하지만, 제품 공급을 원활히 받기위해 멕시코 내 공장 유무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음.

 

□ 멕시코 자동차 부품 추천 상담회 및 전시회

 

 ○ 멕시코시티 자동차 부품 전시회(PAACE)는 대표적인 멕시코 자동차 부품 전시회이지만, 주요 출품품목은 애프터마켓용 저가제품이 많으며, 대부분의 중국업체가 참가해 OEM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업체가 참여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음.

 

 ○ Encuentro de Negocios: 멕시코 케레타로(Queretaro)에서 개최되는 상담회로, 바이어가 테이블에 대기해 공급자와 지속적으로 미팅을 가지면서 상담하는 방식임.

  - 1년에 다수 개최되며 자세한 사항 및 문의사항은 www.encuentrodenegocios.com 에서 확인이 가능

 

 ○ San Luis Potosi Expo Partes: 산 루이스 포토시에서 개최되는 자동차 부품 전문 전시회로 규모는 작은 편이나, 실질거래로 이어진 사례가 다수 있음.

  - 홈페이지: http://expopartes.mx/

  - 전화번호: +52(444)834-1000 EXT.4073, 4016

  - 이메일: consultoria.slp@servicios.itesm.mx

 

□ 시사점 및 전망

 

 ○ 멕시코에 진출한 완성차업체가 생산설비투자를 이어가며, 멕시코 내 자동차 생산량을 증가시킬 방침임.

  - 현재 멕시코 진출을 검토 중인 BMW, 기아자동차의 멕시코공장 설립 시, 멕시코 자동차생산량은 더욱 증대될 전망임.

 

 ○ 최근에는 멕시코 내 완성차업체가 자동차 부품 로컬화를 추진해, 추후 멕시코 내 로컬부품 조달률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됨.

 

 ○ 멕시코 자동차산업은 이미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 세팅이 완료된 상태라 후발주자가 이미 세팅이 완료된 멕시코 자동차 부품시장에 진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음.

  - 때문에 멕시코 자동차 부품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멕시코 내 생산기지를 설립해 로컬제품을 선호하는 완성차업체에게 납품하는 것임.

  - 하지만 별도의 수주가 전무한 상황에서 멕시코 내 공장을 설립하며 진출을 해야하는 탓에 위험부담이 높음.

 

 ○ 일반적으로 멕시코 완성차 생산법인의 경우 구매결정권이 없어 멕시코 완성차 법인에 자동차부품을 납품하는 한국업체는 완성차 본사와 현지 멕시코 생산법인 등을 대상으로 한 다각적 영업이 필요함.

 

 

자료원: 멕시코자동차협회(AMIA), 닛싼, 폭스바겐 관계자와의 인터뷰 및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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