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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업체, 리콜사태 보완할 수 있는 스마트기술 개발 고심
  • 트렌드
  • 일본
  • 나고야무역관 유예진
  • 2014-05-29
  • 출처 : KOTRA

 

일본 자동차업체, 리콜사태 보완할 수 있는 스마트기술 개발 고심

- 잇따른 리콜사태로 인한 소비자 신뢰도 급속 하락에 대처 -

- 스마트기술을 유지·보수할 수 있는 백업기술 개발도 시급 -

 

 

 

□ 대형 리콜사태 대책, 차량 스마트기술 개발

 

 ○ 차량 리콜사태로 인한 소비자 우려 확산

  - 세계적으로 도요타를 비롯한 완성차 업체의 리콜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자동차 자체 결함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높아짐.

  - 차량 결함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인해 1) 원인 발견이 지체되거나 2) 미해결된 상태로 종료되는 사례가 늘면서 고객들의 자동차 제조사에 대한 신뢰도가 점차 낮아짐.

 

 ○ 스마트 기술을 통한 차량결함 보완 연구

  - 이에 따라,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자동차의 상태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정보통신 응용기술(스마트기술) 개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

  - 이러한 기술은 차종별 일반적인 문제점뿐만 아니라, 각 자동차의 개별적인 사용 상태에 따른 문제점까지도 파악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개발될 예정

  - 사무용 기기, 건설 중장비 등에 이미 사용되고 있는 항시 점검 및 기능유지 시스템을 자동차에 어떤 방식으로 응용할지에 대한 일본 완성차 업체들의 연구가 이어지고 있음.

 

□ 일본 완성차업체 스마트기술 개발 박차

 

 ○ 전기자동차에 통신기술을 적용한 닛산

  - 일본 닛산은 전기자동차인 ‘리프’에 스마트 기술을 탑재할 예정

  - 대용량 리튬 이온 2차 전지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이 자동차는 차량 운용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축적하는 스마트 기술 탑재를 목표로 하고 있음.

  - 닛산은 ‘리프’를 시작으로 향후 출시되는 다양한 차량에 해당 기술을 적용해 차량으로부터 송신된 정보를 수집, 연구개발에 활용할 예정

 

차량 상태를 수시로 체크할 수 있는 통신기술을 적용한 닛산 리프

 

 ○ 사전예측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는 혼다

  - 혼다도 2013년부터 발매한 차량에 전자제어유닛을 이용한 데이터 전송기술을 탑재해 차량 연구개발에 적극 활용함.

  - 단순한 사후 보고뿐 아니라 종합적인 차량 운영상태 상시 점검을 통한 문제발생 예측까지 가능한 수준의 기술 발전을 도모함.

 

□ 신규개발된 스마트기술을 ‘유지보수’하는 기술개발 역시 필요

 

 ○ 적용되는 기술에 수반되는 문제점 해결 방안 필요

  - 자동차에 탑재되는 기술이 복잡해지고 많아질수록 호환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며, 혼다의 ‘피트 하이브리드’와 도요타의 프리우스가 대표 사례로 손꼽힘.

  - 자동차에 탑재되는 기술을 구사하기 위해 필요한 소프트웨어 코드의 개수는 전투기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코드 수에 필적할 정도이며, 현재까지의 기술 수준으로는 완벽한 제어는 어려운 상태임.

  - 이러한 문제 개선을 위해 자동차가 시판된 뒤에도 수시로 내부 탑재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 일본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음.

 

 ○ 일본 및 미국의 스마트기술 유지보수 기술 개발 현황

  - 미국 레드밴드 소프트웨어에서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데이터 전송기술을 자동차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 소프트웨어기술을 본격적으로 상용 제공 시작함.

  - 레드밴드 소프트웨어 일본 법인의 후지무라 대표는 ‘자동차 분야에서도 펌웨어 업데이트 기술이 매우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 언급하며 현재 유무선 양방향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라 발표함.

  - 후지 제록스에서는 개발 단계에서 발생하는 버그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헤이스트 법’을 개발해 상품화함.

  - 이 기술은 자동차에 탑재되는 프로그램 테스트 단계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를 개선한 기술로 이 기술을 적용해 기존 30~40%에 머물러 있던 테스트 정밀도를 80~90%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게 됨.

 

□ 시사점

 

 ○ 잇따른 차량 대규모 리콜사태 및 사고로 일본 완성차 제조업계 사이에서 차량 안전문제에 대한 재고의 분위기가 형성된 가운데 정보통신기술 적용으로 체계적인 안전관리 문제의 해결을 도모하는 일본차 업계

  - 차량 급발진 문제를 비롯한 여러 잠재적인 사고 위험을 안고 있는 우리나라 자동차 업계에서도 하나의 해결책으로 고려해볼 수 있음.

 

 ○ IT 기술이 지닌 강점 중 하나인 ‘주체 간 긴밀한 소통’은 자동차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성이 큰 만큼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협력을 도모해 IT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산업분야를 개척할 수 있음.

 

 

자료원: 일간공업, KOTRA 나고야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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