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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을 물들인 꽃시장, 화훼산업의 가능성을 보다
  • 트렌드
  • 중국
  • 다롄무역관
  • 2014-04-29
  • 출처 : KOTRA

 

대륙을 물들인 꽃시장, 화훼산업의 가능성을 보다

- 중국, 전 세계 화훼 생산 총면적의 1/3 차지 -

- 거리 근접성, 고품질 바탕으로 우리 꽃 전파 -

 

 

 

자료원: 바이두

 

□ 화훼시장 현황

 

 ○ 중국 내 시장

  - 중국 화훼 면적은 이미 전 세계 화훼생산 총면적의 1/3을 차지함. 전국적으로 화훼생산지의 기초를 닦은 이후 품종을 개량함.

  - 남방지역에서 가정용, 선물용으로 꽃을 구매하는 반면, 북방지역은 경축 및 행사용으로 구매함. 이러한 소비습관에 따라 남방지역의 꽃은 비교적 품질이 좋고, 종류가 다양하지만, 북방지역은 꽃의 품질이 높지 않고, 시장 잠재력이 큼.

  - 광저우 중심의 남방시장, 상하이 중심의 화중시장, 베이징 중심의 화북시장, 시안 중심의 서북시장, 선양 중심의 동북시장으로 나눌 수 있음.

 

중국 화훼산업 현황

자료원: 中花卉

 

 ○ 국제시장

  - 2013년 중국 화훼 수출량은 62만9900톤으로 2012년에 비해 13.09% 증가함. 수출금액은 2억55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15% 증가함. 소폭 성장한 수출량에 비해 화훼 수입금액은 대폭 상승함. 수입량이 42만3100톤으로 2012년 동기 대비 23.86% 증가하고, 수입액은 1억7300만 달러로 2012년 동기 대비 27.32% 증가함.

  - 2013년 중국 화훼 소비환경에 다음과 같은 변화 발생. 일부 중국산 화분 품종의 판매량이 하락한 상황에서 화훼 수입량 및 수입액이 대폭 증가함.

  - 한편으로는 고품질, 새로운 종류의 화분시장이 크고, 다른 한편으로는 칠석 등 전통 기념일에 화훼 소비가 증가하면서 중국 국민의 화훼 소비력이 증가함을 의미

  - 대표적 생화 생산지인 윈난(云南)성에서 화재가 수시로 발생한 점도 생화 수입의 증가 원인으로 꼽힘.

  - 2014년 다수의 외국 화훼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경쟁 과열 예상

  - 4월 23일 베이징에서 개막한 2014 제6회 중국 국제화훼원예전람회에서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등 26개국가의 400여 개 기업이 참가. 화훼, 묘목, 비료, 원림 기계, 도시 녹색화 등의 내용을 다룸.

 

□ 정부의 화훼 관련 기준

 

 ○ 화훼 기초 표준

  - 국가 임업국(林局)에서 주관해 제정한 임업산업표준 LY/T 1576-2000 화훼명칭(花卉名). 이 표준은 4708종의 명칭을 규정함.

 

 ○ 상품 질량 기준

  - 중국 화훼상품 질량기준은 주로 국가기준, 업종기준, 지방기준, 기업기준으로 나뉨.

  - 2000년 11월 최초의 국가표준 GB/T18247-2000《주요화훼상품등급(主要花卉品等)》은 생절화, 분재 관엽식물, 분종, 화훼 종자, 화훼 종묘, 화훼 종구, 초지 풀 등 7종류의 화훼상품을 포함함.

 

 ○ 기술검사 기준

  - 정식으로 발표한 화훼 질량 검사방법 기준에는 GB2772-1999检验规程)《임목종자검사규정(林木检验规程)》, GB6000-1999《주요조림종자묘목질량등급(主要造林树种苗木量分)》, 《주요 화훼상품등급(主要花卉品等)》의 제1, 2, 3, 7부가 있음.

  - 이 밖에도 상하이, 쿤밍, 광저우 세 곳의 농업부 화훼 질량측정 검사센터가 각각 NY/T1281-2007《화훼식물진균병해검사규정(花卉植物菌病害检测规程)》, 《화훼바이러스검사규범(花卉病毒检测规范)》, NY/T1280-2007《화훼식물기생충검사규정(花卉植物寄生线检测规程)》을 제정함.

 

 ○ 포장표지기준

  - 전문적인 포장표지기준은 윈난성의 DB53/T106-2003 《화훼포장운수용종이상자(花卉包装运输箱)》 1개임. 이 기준은 생절화, 종묘 및 화훼와 관련해 사용되는 상자 유형분류, 약호, 기술 요구, 검사방법, 검사규칙, 포장, 보관, 운수 및 표지 등을 제정함.

 

□ 중국 주요 화훼 생산지 및 주요 생산 품목

 

 ○ 개황

  - 현재 중국 생화산업은 윈난(云南)성을 중심으로 발전했으며, 주요 품종은 장미, 패랭이꽃, 백합 및 초본 화훼류임. 이 밖에 광저우(广州)에서 국화, 글라디올러스를, 랴오닝 링위안(宁凌源)에서 알뿌리 화초, 백합, 튤립을 주로 생산함. 이 밖에도 일부 지역에서 계절성 화훼를 생산함.

 

 ○ 중국 대표 화훼 생산지

  - 윈난쿤밍난두 화훼시장(云南昆明斗南花卉市): 매일 2만여 명이 교류하고, 하루 평균 상설되는 꽃이 1000여 품종이 넘으며, 하루 거래액이 600만~1200만 위안에 달함. 매일 300~500톤의 생화가 비행기, 철도, 고속도로를 통해 전국 60여 대·중 도시에 운송되고, 일부는 일본, 한국 및 동남아시아 등 주변 국가로 수출됨.

  - 광저우링난 화훼시장(广州岭南花卉市): 시장 면적은 약 4만㎡이고, 점포 부지면적은 9270㎡로 광저우에서 규모가 가장 큰 화훼도매시장임. 하루 평균 거래액이 300만 위안이고, 최대 600만 위안에 달하기도 함. 현재 중국을 넘어 아시아까지 진출한 최대 화훼종합시장임. 베이징, 상하이, 푸젠성, 윈난성 등 도시에서 온 화훼 상인의 거래가 활발하며 전국 화훼의 주요 집산지임.

  - 링위안 화훼교역시장(凌源花卉交易市): 동북지역의 최대 화훼 생산지로서 동북지역의 대표적인 화훼교역시장임. 시장의 총 부지면적은 9만1850㎡이고, 시장 내 시설이 완비돼 있고, 등급별 포장, 품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음. 최근 랴오닝성 정부의 지지로 주변 시까지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음.

  - 베이징 화훼거래센터(北京太花卉交易中心): 농업부가 선정한 화훼시장으로, 우선 일부 화훼에 대해 농업부가 발표한 화훼질량 등급표준(花卉量等级标准)을 시범적으로 시행하며 화훼산업의 규범화를 추진 중임. 이 거래센터의 목표는 전국의 화훼의 높은 과학기술과 정보 및 전시회의 중심이 되는 것임.

 

□ 시사점

 

 ○ 기술개발을 통한 한국 화훼산업 부활

  - 한국은 중국 화훼시장의 주요 수출국 중 하나로, FTA 협정 과정에서 대책 마련이 필요함.

  - 한국의 화훼 농작 면적이 좁기 때문에 품질의 우수성을 극대화해야 함. 우수 농가를 방문해 기술력을 증대하는 등 고품질 화훼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

  - 경기도 화훼산업은 가시 없는 장미 ‘딥퍼플’, 녹색 장미 ’그린뷰티‘, 스프레이 절화국화 ’드림워터‘ 등 주요 품종을 에콰도르, 콜롬비아, 케냐 등 세계 19개국에 수출하며 약 6억 원의 로열티를 벌어들이는 성과를 냄. 한국은 경작규모가 작지만 지속적인 종자 기술 개발을 통해 화훼산업에서 가능성을 보임.

  - 고품질 화훼를 개발하기 위해 화훼산업 선진국 네덜란드, 일본의 종자개발, 화훼물류시스템, 화훼 농작 기술 등 선진 체계를 배우고, 도입할 필요가 있음.

 

 ○ 해외 맞춤형 꽃으로 공략하자.

  - 2013년 국내 품종 보급률은 국화가 24.5%, 장미가 26.9%, 난 99%, 프리지아 37.8%를 점유했으며 한화 28억4000만 원 정도의 로열티를 절감한 것으로 추정됨. 이 품목은 수출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음.

  - 최근 한국산 심비디움이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중국으로 대량 수출되며 80% 이상의 농가소득을 기록함. 황색, 분홍색, 녹색 세 가지 색깔로 수출되는 심비디움은 중국에서 황색은 재물, 분홍색은 명예, 녹색은 건강을 의미하기 때문에 춘절시기에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음.

 

 ○ 브랜드 확립 및 꽃 문화 보급

  - 기술개발과 더불어,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기 위해 명확한 화훼 브랜드를 구축해야 함.

  - 중국에서도 청명절, 밸런타인데이 등 기념일에 꽃을 선물하는 문화가 점점 확산되고 있으므로, 연인을 대상으로 한류 드라마와 연관한 마케팅 기획이 필요함.

 

 ○ 전시회 정보

  - 다음과 같은 화훼 관련 전시회를 방문하고, 국제 화훼시장의 동향을 파악해 해외 진출 시 참고할 것

  - 2014년 11월 27~29일 广州花卉之都(花都芙蓉大道中)에서 ‘2014 광저우 국제 분재식물 및 화원(广州盆栽植物及花花店用品展, 영문명: International PotPlant and Garden Expo 2014)’이 개최됨.

 

 

자료원: 바이두, 中花卉,KDB 산업은행, 중화인민공화국농업부망, 아시아투데이, 농업인신문, KOTRA 다롄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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