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로 의료관광을 오는 주요 국가

자료원: International Medical and Insurance Journal

□ 세계 각지에서 인도로 의료관광을 오는 이유

 ○ 진찰 전문성과 발전된 기술

  - 인도의 의료진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

  - 가장 인정받는 분야는 심장 수술, 장기 이식, 척추교정, 치아교정, 신경외과, 골수이식 분야임.

  - 특히 지리적으로 가까운 서아시아와 아프리카 대륙에서 더 진보된 의료혜택을 받기 위해 인도를 많이 찾음.

 ○ 낮은 가격과 보험 혜택

  - 인도는 태국과 같은 경쟁국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의료관광을 할 수 있음.

  - 외과 수술은 미국의 1/10 가격밖에 되지 않음.

  - 대부분의 인도 병원은 국제적인 보험상품에 가입돼 있음.

 ○ 병원에 의료관광 지원부서 개설

  - 의료관광의 증가로 큰 병원을 중심으로 의료 지원부서가 개설되고 있음.

  - 의료지원 부서는 의료관광객에 대해 비자, 통역, 음식, 법률, 입원 후 거주, 관광, 출국 후의 원격의료 등의 복합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함.

  - 이를 통해 의료관광객들은 더욱 편리하게 의료관광을 즐길 수 있음.

□ 의료관광이 인도 경제에 미치는 영향

 ○ 높은 수익률을 내는 의료관광산업

  - Abacus International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에서 일반 관광객은 하루에 144달러(약 15만 원)를 지출하는 반면, 의료관광객은 두 배가 넘는 362달러(약 39만 원)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남.

  - 맥킨지는 인도 의료관광객이 2018년에는 연간 50억 달러(5조3310억 원)를 창출할 것이라고 예상함.

 ○ 의료관광에서 ‘Well-being’관광으로 발전

  - 인도 의료관광에서 항공, 여행, 음식을 연계해 ‘Well-being’관광으로 발전함.

  - 인도 특유의 토속적인 민간요법, 요가, 아유르베다(Ayurveda)를 결합해 인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관광상품으로 발전함.

  - 아유르베다(Ayurveda) ‘Well-being’ 관광은 FY 2013/14에 8억2000만 달러(약 8742억 원)의 매출을 올림.

□ 시사점 및 전망

 ○ 인도 의료관광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

  - 아프리카와 중동의 관광객들이 지리적 인접성 때문에 계속해서 인도를 찾고 있으며, 정부의 적극적인 의료관광 홍보로 관광객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음.

 ○ 글로벌 의료관광국으로 성장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개선해야 할 점도 있음.

  - 대도시의 주요 병원을 제외한 일반 병원은 여전히 부적절한 위생상태, 노후화된 의료장비 등의 개선점을 지니고 있음.

  - 시술 후에 사후관리를 할 수 있는 인프라 부족

  - 비자 발급, 병원 수속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림.

 ○ 개선점 해결을 위한 정부의 노력

  - 인도 관광청은 의료관광을 인도 주요 산업으로 인식하고 병원 인프라의 현대화 프로젝트를 시행함.

  - 위생의식 고취를 위해 공공기관을 통해 손 씻기 캠페인을 실시함.

  - 이러한 문제점 개선 시 인도 의료 관광객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임.

 ○ 인도 의료장비산업 눈여겨 봐야

  - 의료관광산업의 성장과 병원 인프라의 현대화로 인해 첨단 의료장비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부차적인 병원용품, 위생용품의 사용량도 증가할 것으로 보임.

  - 인도 내 의료 박람회 등을 통해서 한국 기업의 우수한 제품력과 경쟁력을 인도 소비자들에게 홍보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INDIA TODAY 및 KOTRA 뭄바이 무역관 보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