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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구시장, 수요 감소에도 경쟁 심해져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김일
  • 2014-03-04
  • 출처 : KOTRA

 

일본 가구시장, 수요 감소에도 경쟁 심해져

- 이케아 진출 및 확장으로 업계 비상 -

- 구매층과 가격대로 고객 양분 현상 강해져 -

 

 

 

□ 시장 동향

 

 ○ 주택 신축과 혼수시장 축소로 수요 감소 경향

  - 신설 주택 착공 수와 혼인 건수가 정점에 달했던 1970년대 이후 가구 수요는 점차 감소 추세

  - 기존 가구전문점, GMS, 고급브랜드 가구전문점, 외국계 가구전문점 등 소비자의 선택도 다양화. 통신판매를 통한 구매도 가능해져 가구에 대한 소비자의 가치관이 변화

 

  목제가구시장 규모는 1300억 엔 대로 축소

  - 경제산업성 ‘섬유생황용품통계’에 의하면, 가정용가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목제가구 매출액은 2012년 1376억 엔이었음. 2008년 1628억 엔이었던 것이 2009년 1300억 엔으로 20.5% 감소, 2010년에 2009년 대비 0.5%의 증가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임.

 

  메이커-도매상-소매업자로 이어지던 유통구조도 변화 뚜렷

  - 대형가구 전문점이 독자적인 사양의 오리지널 상품을 기획·판매하는 가구인 SPA가 대두하고 메이커와 소매점과의 직거래 방식이 증가하는 등 대형 소매체인의 주도에 의한 유통구조로 근접해가고 있음.

 

  국내 가구 집산지인 아이치, 후쿠오카, 기후현 등은 종업원 9인 이하의 메이커가 80% 이상에 달하는 등 영세한 구조. 가구 자체의 수요 감소로 생산자 수도 감소 추세를 보임.

  - 수요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대형 전문점을 중심으로 의료·복지용 가구의 중점적인 판촉과 전시회 등을 통한 해외 진출 등을 모색하고 있음.

 

□ 경쟁 동향

 

  가정용가구 판매를 업태별로 보면 대형 체인점이 시장을 주도, 백화점 판매는 매년 감소하고 있음.

  - 한편,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함으로써 젊은층의 인기가 높은 인테리어숍과 같은 업태의 존재감이 커짐.

  - 대형 가구소매체인점의 경우 신규 점포 개설 확대, 상대적으로 저렴한 판매 가격, 넓은 점포면적을 살린 공간 제안 등의 판매수법으로 점유율을 확대, 상위 10개사가 3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함.

 

 ○ 주요 업체 동향

  - 니토리홀딩스: 가구업계 최초의 SPA(제조소매)사업자. 중저가 가구를 선호하는 소비자층을 겨냥한 자주기획·개발상품을 강화. 철저한 가격 전략은 2012년부터 전환, 가격 하락은 억제하는 경향. 국내외 점포 수는 311개(해외는 대만 16개, 미국 2개)

  - 오츠카가구: 고가 상품을 중심으로 상품 판매. 경기 침체로 매출이 정체됐으나 구입 고객에 대한 팔로우업 강화 등 마케팅 전략 수정과 2013년의 주택 신설 증가로 인한 소파류 판매 증대로 매출 증가세

  - 이케아: 2006년에 일본 시장 진입. 현재 점포수는 6개. 2020년까지 14개로 확대할 방침임을 발표. 저가의 심플한 북유럽 디자인과 ‘룸세트’에 의한 공간 제안이 젊은 가족층을 중심으로 인기

 

주요 가구 소매업체 현황

             (단위: 억 엔, 개)

업체명

매출액

점포 수

특징

니토리홀딩스

3,488

300

가구 SPA, 개발수입품 중심

오츠카가구

545

15

국산품 및 수입가구 취급

나프코

2,241

322

메이커와의 공동개발에 주력

시마츄

1,595

54

저가품부터 고급품까지 취급

이케아(스웨덴)

31,496

298

세계 26개국에 전개

주: 가구 이외의 매출액도 포함

자료원: 업계지도 2014(세이비도)

 

□ 시사점

 

  인구 감소와 평균 혼인 연령 증대, 미혼 인구 증가로 가구시장은 점차 감소 추세에 있음.

 

  시장 규모가 축소되는 과정에서도 니토리와 이케아와 같이 저가 상품을 중심으로 한 ‘공간제안’형 판매가 주류가 되고 있음.

  - 파나소닉 등 가전업체나 야마다 등 가전양판점이 부엌가구를 세트로 판매하는 것도 공간제안형의 하나

 

  이케아의 약진과 공격적 마케팅에 국내 가구 메이커를 중심으로 긴장감이 고조됨. 조립가구부문은 이케아의 점포 확대로 매출이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음.

  - 실제 이케아 매장에서 구입할 경우 진열대에서의 상품픽업, 배송 등이 상당히 번거롭기 때문에 중장년층은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음. 이케아는 직접 통신판매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이케아 가구를 통신판매하는 업체는 이케아와는 별개의 업체이며, 가격도 이케아 매장의 2배에 가까운 경우도 있음.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업계지도,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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