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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최근 태풍 피해, 우리에겐 새로운 사업 기회?
  • 트렌드
  • 덴마크
  • 코펜하겐무역관 권기남
  • 2013-12-15
  • 출처 : KOTRA
Keyword #태풍 #건축

 

덴마크 최근 태풍 피해, 우리에겐 새로운 사업 기회?

- 기후 변화로 덴마크도 태풍 위험에 노출 -

- 태풍 대비 방안 마련에 적극 투자 계획 -

 

 

 

 

□ 기후 변화로 더 이상 덴마크도 태풍 및 홍수 위험에서 안전하지 않아지다

 

 ○ 최근 몇 년간 덴마크에 태풍과 홍수의 발생이 빈번해짐. 특히, 2013년에는 그 빈도와 강도가 특히 늘어나, 지난 100년 중 최대의 피해를 냄.

  - 올해 11월 일어난 태풍과 홍수는 몇몇 건물과 사회 기반시설에 상당한 손상을 냄.

  - 올해 12월 6일에는 덴마크 역사상 최대 규모의 태풍이 발생함.

  - 덴마크 로스킬드에 위치한 협곡도 갑자기 불어난 강수량으로 침수되기도 했으며, 비이상적으로 증가한 수압으로 문제가 발생함.

  - 태풍의 영향으로 북해안에서 밀려 내려온 바닷물로 인해 해수면이 약 2m 증가해 덴마크의 주요 섬들이 홍수 피해를 심하게 입음.

  - 코펜하겐에 위치한 운하도 태풍 시 늘어난 강수량과 수압을 견뎌내기에 충분하지 않아 새로운 대안의 필요를 인식하게 됨.

 

 ○ 덴마크는 흔히 태풍의 피해에도 안전한 지대였기 때문에 대비책이 잘 마련돼 있지 않아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음.

  - 덴마크의 하수 시스템은 태풍 시 갑자기 불어난 강수량을 감당할 만큼 체계적으로 설계돼 있지 않음.

  - 갑자기 해수면이 높아질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홍수 피해에 대비돼 있지 않음.

 

□ 태풍의 피해 대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변한 덴마크

 

 ○ 덴마크 엔지니어 전문기업 Cowi사는 태풍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건물 안전 수준을 재점검했고, 수도인 코펜하겐 근처에만 약 2,000개의 건물이 태풍 피해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발표했음.

  - Cowi사의 점검 결과는 현존하는 데이터와 지난 6일 찾아온 태풍의 피해 영향 노출지역을 고려해 12일에 발표됐음.

  - 덴마크 지방 자치구와 건축 기업들은 이 결과 발표를 토대로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태풍 및 홍수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보수 및 새로운 건축 작업을 실시할 계획임. 이번 점검이 태풍 피해 대비 자금을 어느 곳에 어떻게 배분할지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 이번 점검으로 지방 자치구는 코펜하겐에 위치한 학교, 양로원 등 2,257개의 공공건물의 안전 수준을 인식하게 됨.

 

 

 ○ 덴마크 정부도 지난 10년간 기후 변화에 따른 홍수 및 태풍 피해에 관심을 기울여오긴 했지만, 올해 발생한 태풍 이후 훨씬 적극적인 태도를 취함.

  - 덴마크 지방 자치구들은 기후 변화에 적응하고 태풍 피해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을 적극적으로 모색 중임.

  - 덴마크는 태풍 및 홍수 관련 경험이 많지 않으므로 이들은 해외의 사례를 참고하고 해외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환영하는 태도임.

 

 ○ Cowi사는 코펜하겐에 새로운 댐을 건설하거나 항구의 부두 높이를 더 높이 재건축해야 한다고 주장함.

  - Cowi사의 전문 엔지니어 Hasling씨는 비용 및 효율성면에서 부두의 높이를 더 높이는 것보다는 댐을 새로 건축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고 제시함.

  - Cowi사는 북쪽과 남쪽에 각각 하나씩 새로운 댐을 2개 더 건설해 태풍 발생 시 항구를 닫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함.

 

□ 시사점

 

 ○ 덴마크에서 최근 태풍 피해의 대안 마련은 중요한 어젠다가 됐으며, 이 분야에 새로운 자금을 투자할 계획임.

  - 지난 수 년간 덴마크에 태풍 발생 빈도는 현저히 증가해 정부 및 지방 자치구들의 태풍에 대한 인식이 크게 바뀜.

  - 덴마크의 평상시 해수면이 약 0.5m라도 상승한다면, 같은 수준의 태풍 발생 시 홍수 피해는 훨씬 더 증가할 수 있어 태풍에 대한 우려가 심함.

 

 ○ 한국은 과거부터 태풍과 홍수의 위험에 자주 노출돼, 관련 분야 전문가가 많고 뛰어난 대안책을 지니고 있음.

  - 덴마크가 태풍의 피해에 노출된 것은 최근 수년의 일이므로, 관련 분야에 전문 지식과 전문가가 부족함.

  - 한국 전문가와 건축회사는 덴마크와 파트너십 체결 또는 진출에 좋은 기회가 될 전망임.

  - 덴마크가 새로운 댐 건설을 고려하고 있으므로 댐 건설회사에는 새로운 프로젝트 기회나 수출 기회가 될 것임.

 

 

자료원: 덴마크 과학기술대학교, Cowi 홈페이지, 덴마크 통계청, KOTRA 코펜하겐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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