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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은 편의점 PB상품 전성시대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김경미
  • 2013-11-15
  • 출처 : KOTRA
Keyword #15 #일본 #PB #16

 

지금 일본은 편의점 PB상품 전성시대

- 편의점에서 PB상품 히트 연발 -

- PB제품의 고부가가치화, 건강 지향, 해외 진출 중시 선명 -

 

 

 

□ 일본 유통기업, PB상품 공략에 집중

 

 ○ 일본은 인구 감소, 고령화로 매장 효율 저하, 상권 내 인구 감소 등의 현상이 심화되면서 많은 유통기업이 고정 고객, 재구매율 상승을 위해 주력하고 있음.

 

 ○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유통기업의 상품개발 독자 브랜드, PB(Private Brand)상품 개발의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음. 소매업 입장에서 질 좋은 PB상품 개발은 다른 유통점과의 차별화가 가능하고 치열한 가격경쟁을 피할 수 있어 유통기업의 PB제품 개발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임.

 

 ○ 최근 일본 유명 할인점 돈키호테는 2013년 7~9월의 결산을 발표, 경상이익 104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함. 순이익은 27% 증가한 64억 엔으로 PB제품의 판매 호조가 이익 개선에 크게 기여함.

 

□ ’세븐일레븐’, ‘로손’ PB상품들의 잇따른 히트, 독자적 상품 개발에 주력

 

 ○’세븐일레븐’은 2013년 ‘세븐카페’나 ‘세븐골드 금식빵’ 등 당사의 PB상품으로 히트를 침. 대표적인 히트상품으로 ‘금식빵’을 들 수 있음.

  - 세븐골드 금식빵은 6장 포장에 250엔, 2장 포장이 125엔으로 판매되고 있음. 시험판매에서 4장 포장도 판매해본 후 최종적으로 상기 두 종류로 판매됨.

  - 해당 상품은 적정가격으로 고품질의 빵을 살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모았음.

 

’세븐일레븐’의 ‘세븐골드 금식빵’(좌) 및 건강 관련 식품 개발에 주력한 로손사(우)

    

자료원: 기업 홈페이지

 

 ○ 로손은 칼로리나 당질을 줄인 PB 제빵류를 마련함. 현재는 8종류의 빵을 판매하지만 11월부터 샌드위치나 베이글, 케익과 같은 신상품을 잇따라 투입함.

 

 ○ ‘건강’을 테마로 한 상품을 ‘핵심전략상품’으로 육성해 시리즈 매출액을 2013년 60억 엔, 2014년에는 100억 엔까지 끌어올릴 목표를 세움.

  - 로손은 작년 6월에 당분 포함이 적은 빵인 ‘프란빵(120엔)’을 개발함. 이 제품은 약 120칼로리로 다이어트 중인 여성이나 중년 및 고령층의 남성들에게 인기가 높음.

 

 ○ 웰빙제품을 다수 판매하는 ‘내추럴 로손’에서는 프란빵의 판매수가 로손점포의 5배에 달함.

 

□ 패밀리마트는 해외에서 PB제품 본격적으로 전개, 제조사도 대응

 

 ○ 패밀리마트에서도 해외에서 PB제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임. 우선 대만에서 현지 기업과 합작해 내년 중 250개 품목을 도입할 예정임. 태국에서는 필리핀 등 주변국에도 수출할 예정임.

  - 2900개의 점포가 위치한 대만에서 10월부터 과자 음료의 PB제품의 시험판매를 실시함. 과즙이 들어간 주스는 약 120엔으로 일반 메이커 제품보다 비싸지만 특수 고압처리기술을 가진 현지 메이커에 생산을 위탁해 과즙의 맛을 신선하게 유지함. 현지 기업과 협조해 캔음식, 컵라면, 세제까지 넓혀 2014년 중 250개 품목까지 늘릴 예정

 

 ○ 편의점 같이 콘셉트가 명확한 시장을 타깃으로 한 상품개발이 가능한 것은 생산업체에도 장점이 있어 기존에 PB제품을 취급하지 않던 제조사에서도 PB제품을 만들기 시작함.

  - 2014년부터는 PB 상품을 취급하지 않았던 ‘기린음료’도 PB제품 발매 예정

  - 하겐다즈 재팬도 세븐일레븐과 일본에서 공동상품을 개발함.

 

□ 시사점

 

 ○ 최근 일본 편의점 업계는 저가 지향 경향이 강한 소비자에 대응하기 위해 일반 상품보다 이익률이 높은 PB브랜드를 적극 육성해 매출을 올리고 있음.

  - 패밀리마트에서는 PB제품을 패밀리마트 컬렉션으로 일원화해 2013년에 약 1500억 엔의 매출 전망

  - 인기 제품의 경우 소비자가 가치를 느끼는데 필요한 맛과 적정가격, 새로움에서 오는 놀라움의 3가지가 포함됐다고 분석됨.

 

 ○ 일본 유통업계에서의 PB상품 비중 확대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생활소비재 관련 일본 진출을 염두한 우리 기업은 이러한 시장 상황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

 

 

자료원: 닛케이 트렌디, MJ, 일본경제신문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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