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 유럽의 실리콘밸리 '크라쿠프'에 투자 이어져

- Google, Motorola, IBM 등 다국적 기업들 진출 -

- 폴란드 성장 잠재력 및 고급 인력이 투자를 이끌어 -

□ General Electric(이하 GE)사, 폴란드에 투자 계획

 ○ GE사, 9월 4일 크라쿠프 IT센터 건립 계획 발표

  - General Electric사는 현재 폴란드 내 1만 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음.

  - IT센터 건설은 2014년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이 프로젝트로 140명의 엔지니어와 연구원이 고용될 것으로 기대됨.

  - IT센터 건립은 폴란드 산업인터넷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며, 앞으로 5년간 20억 달러를 투자해 건강관리 시스템 및 응용프로그램 발전에 일조할 것으로 보임.

   * 산업인터넷: 사람, 데이터, 기계를 연결해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기계에 접속하거나 기계를 제어하는 커뮤니케이션 기반 시설

□ 크라쿠프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

 ○ 유수의 글로벌 기업이 크라쿠프에 진출해 있음

  - 상위 다국적기업: IBM, Oracle, Motorola, Nokia Siemens, Cisco, Sabre, Autodesk, Samsung

  - 크라쿠프에 R &D 본사를 운영 중인 국가: 아일랜드, 이스라엘, 영국, 핀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미국, 러시아, 스페인

 1) IT, 테크놀로지 관련 기업: Motorola, Sabre, IBM 등

  - 바르샤바에 비해 크라쿠프는 IT, 기술 관련 기업이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어 집적이익을 톡톡히 누릴 수 있음.

 2) ‘Google’, R &D 센터

  - 크라쿠프 구글 R &D센터 책임자 Wojciech Burkot는 이공계 학생이 운집해있는 크라쿠프는 기업으로 매력적인 양질의 노동력을 투입할 수 있는 최적의 투자지라고 밝힘.

 3) Kraków Technology park(KTP)

  - KTP는 628㏊ 너비의 경제특구로 운영 중임.

  - 크라쿠프 경제특구는 23개의 지방자치단체에 있는 25개의 서브존으로 구성됨. 투자자들은 임대 사무공간뿐만 아니라 미개발의 그린필드도 이용 가능함. 경제특구에는 Unipress, Comarch, RP Donnelly, Motorola, Shell, MAN Trucks 등의 중소규모 기업체가 있음.

  - KTP의 Małopolska Information Technology Park (MITP)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개발하는 센터로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이하 ICT) 기업의 클러스터, 개방된 혁신 아이디어를 위한 테스트베드, 학술, 사업, 행정기관 간의 협력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함.

□ 투자자들이 크라쿠프에 주목하는 이유

 ○ 폴란드의 잠재성

  - GE는 폴란드 내 1만여 명의 직원을 고용 중이며 GE Healthcare는 폴란드와 중동부 유럽 내 수천 개의 병원 및 클리닉 장비 및 시스템을 보유함.

  - 폴란드는 유럽경제공동체 중 가장 큰 국가이며 꾸준한 성장 중으로 거대한 잠재력과 고숙련의 노동력을 보유한 성장 가능성이 큰 국가로 인식됨.

 ○ 동유럽 내 작은 실리콘밸리

  - 크라쿠프는 동유럽의 ‘작은 실리콘밸리’ 이미지 확립을 위해 노력함. 크라쿠프 내 IT 미니 붐이 폴란드와 외국 기술전문가들을 매료시킴. 70여 개의 다국적 기업이 약 2만 명의 숙련된 작업자를 고용해 사업을 시작함.

  - 크라쿠프는 바르샤바와 달리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붕괴되지 않았으며 14개의 대학과 오스트리아-헝가리식 건축 양식을 유지하고 있어 폴란드 보헤미아의 작은 오아시스라고 할 수 있음.

 ○ 뛰어난 인재 자원을 보유

  - 인구 중 학생의 비율이 높아 잠재적인 인재 자원이 많음.

  - 크라쿠프 내 9개 대학 중 5개 대학이 기술 관련 수업을 제공함.

□ 크라쿠프 내 IT 센터 건립이 미칠 영향

 ○ IT 센터 건립의 목표는 전 세계에 걸친 GE Healthcare의 사업 지원

  - 크라쿠프의 새로운 IT 센터를 기반으로 150여 개의 고숙련군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됨.

  - 개발업자, 시스템 분석가, 컨설턴트, 설계자, 고위층 간부 등 다양한 계층에 사업 기회를 제공해 GE Healthcare의 전 세계적 사업을 지원할 것

 ○ 성장과 기술에 집중

  - GE의 개방적이고 글로벌 생태계인 산업인터넷(다른 사람들과 연결, 소통, 협동하는 지능적인 기계)에 대한 집중이 병행됨. 이는 효율성과 생산성의 돌파구 수준까지 이끌 것임.

  - 산업인터넷의 능력: 에너지, 건강관리, 비행, 레일, 기름과 가스에서 발생하는 약 1억5000만 달러의 낭비를 제거해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임.

  - 건강관리분야: 임상과 운영 비효율성의 1% 감소만으로 향후 15년간 약 1100만 달러의 절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GE, ZDnet, krakowit.pbworks.com,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