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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석유 및 가스에너지 현황 분석(하)
  • 트렌드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서우성
  • 2013-10-06
  • 출처 : KOTRA

 

인도, 석유 및 가스에너지 현황 분석(하)

- 가스 및 제품 파이프라인 인프라, 눈에 띄는 확장 기대 -

- 원유 파이프라인, 공기업에 의한 제한적 운영 -

 

 

 

□ 파이프라인 인프라(Pipeline Infrastructure)

 

 ○ 올해 인도 파이프라인 인프라는 지난해 대비 6%가량 증가한 3만7883㎞이며 향후 2016/17 회계연도까지 2만 ㎞의 파이프라인이 추가 구축될 전망임.

  - 가스 및 제품 파이프라인 인프라는 눈에 띄는 확장이 기대되나 원유 파이프라인은 주요 확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됨.

 

 ○ 가스 파이프라인(Gas Pipeline)

  - 현재 인도 가스 파이프라인은 주로 가스 매장량이 풍부한 북부 및 서부 지역에 집중돼 있으며 총 길이는 1만5283㎞로 전송 가능량은 연간 1300억 ㎥이며 연평균성장률(CAGR)은 9.6%임.

 

인도 가스 파이프라인 현황

 

자료원: 인도 국영가스공사

 

 ○ 지난 2006년, 인도 정부가 가스 파이프라인 분야에서 GAIL사의 독점권한을 폐지하고 민간 기업에 이 분야 진출을 허용한 이후 RCTIL 및 GSPL 등 다수의 민간 기업이 가스 파이프라인 전송망을 확장하고 있음.

  - 주요 시장 플레이어는 향후 2014/15 회계연도까지 1만1000㎞의 신규 가스 파이프라인 추가 등 대규모 가스 파이프라인 전송망 확장을 계획 중임.

  - 최근 Krishna-Godavari(KG) -D6 블록 생산량 급락으로 인한 인도 내 가스 생산량 감소로 가스 파이프라인 사용률이 감소하자 네트워크 확장 계획을 보류하는 기업도 있는 것으로 알려짐.

 

주요 가스 파이프라인

업체명

가스 파이프라인

GAIL

Hazira-Vijaipur-Jagdishpur(HVJ)

Dabhol-Panvel(DPPL)

Dahej-Vijaipur-Dadri-Bawaba-Nangal-Bathinda

RGTIL

East West Gas Pipeline

GSPL

Gujarat Transmission Network

자료원: Indian Infrastructure 매거진

 

 ○ 인도 정부는 500만 달러 규모의 투르크메니스탄-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인도(TAPI) 파이프라인 구축 프로젝트를 GAIL에 승인함. 또한, 이란-파키스탄-인도(IPI) 파이프라인 구축 프로젝트를 협상 진행 중에 있는 등 국가 간 가스 파이프라인 인프라 시설 구축을 위해 노력 중임.

 

자료원: 인도국영가스공사

 

 ○ 제품 파이프라인(Product Pipeline)

  - 제품 파이프라인은 고속 디젤 연료, 등유, 항공유, LPG 등과 같은 멀티 석유제품 전송을 위해 사용되며 저렴한 가격과 낮은 운송 손실로 인도에서 소비되는 석유 제품의 50%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전송됨.

  - 현재 인도는 연간 82MTPA(Million Tonne Per Annum) 이상의 석유제품을 전송할 수 있는 1만3500㎞의 제품 파이프라인 전송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8200㎞의 신규 제품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예정임.

  - 제품 파이프라인 길이 기준, 시장점유율은 IOC(45%), HPCL(15%), BPCL(12%)순이며 OIL, Petronet CCK 및 Petronet MHB(나머지 28%) 등이 뒤를 이음.

 

주요 제품 파이프라인

업체명

제품 파이프라인

BPCL

Mumbai-Manmad-Mangliya-Pryala-Bijwasan

IOC

Koyali-Viramgam Sidhpur-Sanganer

HPCL

Mundra-Delhi

GAIL

Jamnagar-Loni(LPG Pipeline)

자료원: Indian Infrastructure 매거진

 

 ○ 원유 파이프라인(Crude Oil Pipelines)

  - 인도는 현재 연간 147MTPA 이상의 원유를 전송할 수 있는 총 길이 9100㎞의 원유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기업으로는 ONGC, IOC, BPCL 및 OIL, 사기업으로는 Cairn India Limited에 의해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음

  - 현재 갖춰진 원유 파이프라인 네트워크는 인도 총 석유 수요의 절반 가량만 충족시킬 수 있으며 나머지는 주로 철도, 도로, 내항해운에 의존하고 있음.

 

인도 원유 파이프라인 네트워크 현황

자료원: Maps of India.com

 

□ 시사점 및 전망

 

 ○ 풍부한 석유 및 가스 매장량에도 불구하고 공급량 부족으로 국내 수요를 완전히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음.

  - 2012년 MoPNG 조사에 따르면, 인도의 원유 및 가스 매장량은 각각 706MT, 1330억 ㎥ 규모였으나 생산량은 각각 38.86MT(100만 톤), 407억6000만 ㎥에 머물러 전년보다 0.6%, 14.47% 감소함.

  - 인도의 근해지역 원유 생산은 2011/12년 20.06MT에서 2012/13년 18.42MT로 감소했고 동기간 내륙지역 원유 생산은 18.02MT에서 19,44MT로 증가했으나 2012/13년 총 생산량은 37.86MT로 전년보다 감소함.

 

 ○ 공급량 부족에도 불구, 인도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으로 인도의 석유 및 가스 부분에 대한 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탐사 및 생산 부문에서 많은 발전과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음.

  - 인도 정부는 "The New Exploration Licensing Policy"(NELP) 등 석유 및 가스 공급량 부족으로 인한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투자 촉진 및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음.

  - NELP는 성공을 거두며 2001년 탐사 및 생산 부문에 12개 업체가 활동하고 있었으나 2012년 참가 업체 수는 84개로 증가했고 NELP 이전 인도 퇴적분지의 11%만이 탐사·개발되고 있었으나 현재 64%의 수준에서 탐사 및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음.

  - 현재 총 314만 ㎢에 달하는 퇴적분지 지역 중 3분의 2 수준인 215만 ㎢에 걸쳐 구체적인 탐사가 진행 중임. 그러나 이 중 69만5000㎢에 이르는 지역의 탐사 수준이 미흡한 상황이며 나머지 37만 ㎢가 비탐사 지역으로 남아있어 앞으로 매장량 및 생산량 증대 가능성이 상당히 큼.

  - 2006~2012년 인도의 연간 원유 및 천연가스 생산량은 각각 연평균 2.25%, 3.4%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이 기간에 원유생산은 내륙 지역에서의 원유 생산량 증가로 33.99MT에서 38.08MT로 증가함. 천연가스 생산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연평균 25%의 생산량 증대가 이루어짐.

  - 인도의 석유 및 가스 부문 탐사 및 생산을 장악하고 있는 ONGC와 OIL은 Assam, Andhra Pradesh, Gujarat, Tamil Nadu 지역을 중심으로 2007~2013년 각각 71곳, 21곳의 석유 및 가스 매장지역을 발견함.

 

신허가저액의 주요 내용

구분

일자

대상 광구

허가

NELP* Ⅰ

1999.01

38개 해저광구(심해광구 12개 포함)와 10개 내륙광구

26개 개발 허가

NELP Ⅱ

2000.12

16개 해저광구(심해광구 8개 포함)와 9개 내륙광구

23개 개발 허가

NELP Ⅲ

2002.06

20개 해저광구(심해광구 9개 포함)와 7개 내륙광구

23개 개발 허가

NELP Ⅳ

2003.09

13개 해저광구(심해광구 12개 포함)와 11개 내륙광구

21개 개발 허가

NELP Ⅴ

2005.01

8개 해저광구(심해광구 6개 포함)와 12개 내륙광구

69개 업체 입찰 경쟁

26개 개발 허가

NELP Ⅵ

2006.02

석유가스 지역에 55개 해저 및 내륙광구와 석탄가스(CBM)지역에 10개 광구

165개 업체 입찰 경쟁

52개 허가

NELP Ⅶ

2007.11

석유가스 지역에 57개 해저 및 내륙 광구

45개 업체 입찰 경쟁

41개 허가

주: *NELP=The New Exploration Licensing Policy

자료원: Global Insight Report India Energy

 

 ○ 인도의 석유 및 가스 부문은 최근 생산량 하락으로 투자자들은 걱정했으나 든든한 국내 수요와 투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인도 정부와 석유·가스 기업의 노력으로 밝은 전망이 드리우고 있음.

  - 2014년, 6~8%의 인도 경제 성장률 전망치와 함께 석유·가스 수요는 2016/17년까지 30%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정제시설 및 파이프라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인도 정부의 부양정책 및 프로젝트 사업을 국영기업과 여러 민간기업이 착수함.

  - 인도 정부의 NELP, 규제완화조치 등과 같은 정책 측면에서의 개선으로 투자자들은 더 고무되고 있으며 인도 정부가 곧 인도 국영석유공사(ONGC) 및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IC)에 셰일오일 및 가스 생산을 허가할 것으로 전망돼 인도의 석유·가스 부문에 더 많은 규모의 민간기업 참여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됨.

  - RIL 및 Essar과 같은 민간 기업의 참여는 인도 오일·가스산업의 성장과 사업구조 및 경영 개선에 중대한 역할을 하며 민간 기업의 투자 증대에 따른 신기술 도입은 인도의 석유 및 가스 생산성을 증가시킬 것임. 또한, 생산 및 공급 부문에 효율성을 가져와 인도의 수입 의존도를 낮춰줄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Indian Infrastructure지, 인도국영가스공사, Maps of India.com, Global Insight Report India Energy, KOTRA 뉴델리 무역관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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