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日, 떠오르는 수면시장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김경미
  • 2013-09-19
  • 출처 : KOTRA
Keyword #수면 #일본

 

일본, 떠오르는 수면시장

- 동일본대지진 후 생활의 질 향상 추구, 질좋은 수면 위한 소비 확대 -

 

 

 

□ 생활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면’ 관련 비즈니스 확대 움직임 보여

 

 ○ 최근 급속한 소득 증대를 기대하기보다 일상생활의 질을 높이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음. 특히, 고령화 사회가 진행됨에 따라 의료보험 예산 확대는 정부의 긴급과제가 됐고 건강, 보충제 등의 건강식품이나 건강을 유지하는 예방의학이 주목받고 있음. 이러한 흐름에서 삶의 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수면 비즈니스’가 확대 움직임을 보임.

 

 ○ ‘침구류’ ‘잠옷 및 실내복(홈 웨어)’을 포함한 수면시장은 2011년 이후 축소 경향을 보였지만, 2011년 동일본대지진에 따른 절전 의식 상승과 함께 체온 조절을 위한 침구의 수요가 대폭 증가하면서 시장이 재활성화됨. 작년에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616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함.

 

 ○ 침구류 이외에도 아로마, 조명 등 쾌적한 수면을 위한 상품 판매도 확대됨. 스마트폰을 사용해 수면상태를 기록하고, 올바른 수면시간을 찾는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하는 등 수면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짐.

 

수면시장 규모 추이(침구류, 잠옷류)

자료원: 矢野経済

 

□ 70% 이상이 수면 부족…수면 시간보다도 질이 중요해

 

 ○ 속옷 생산업체 대기업 (주)와코르가 20대~40대 남녀 약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앙케트에서 70%가 자신의 수면상태에 대해 ‘조금 불만족’이 51.5%, ‘불만족’이 19.6%이라고 응답함.

 

 ○ 본 조사에서는 30% 이상의 사람들이 매일 ‘6시간 미만’의 수면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6시간 이상 수면시간을 가진 사람들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잠자는 도중에 깬다’, ‘기상ㆍ취침이 힘들다’ 등의 불만이 있었음.

 

 ○ ’수면시간’보다도 ‘수면의 질’에 따라 만족도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조사 대상자의 약 80%가 잠들기 전에 ‘이를 닦는다’ ‘화장실에 간다’ ‘잠옷으로 갈아입는다’ 등의 수면의식(취침 전의 습관적 행동)을 행함. 그 중에서도 더 좋은 수면을 위해서는 잠옷 등의 의복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됨.

 

□ 수면시장에 뛰어든 침구, 수면 계측기 주요 기업

 

 ○ 기능성 침구류가 인기

  - Nishikawa Sangyo: ‘체압분산’, ‘수면 자세 유지’ ‘습기 흡수’ ‘방습성’ ‘보습성’ 등의 기능을 강화한 매트리스 제품 생산. 유명 스포츠 선수 등이 많이 사용해서 화제가 됨. 항공회사 퍼스트클래스에서도 사용(싱글사이즈 3만9900엔~).

  - Atex: 1일 8시간 사용했다 해도 1개월에 10엔밖에 들지 않는 에어컨 매트리스. 발 밑에 팬이 매트리스 내부에서 바람을 흘려 보내는 것으로 방열, 제습 효과를 냄. 저소음 설계(소매가격 1만9048엔)

 

Nishikawa Sangyo사 매트리스(좌), Atex사 에어컨매트리스(우)

 

 ○ 기능이 다양해지는 수면 계측기

  - OMRON: 스마트폰과 연동시켜 수면상태를 기록함. 주변에 두는 것만으로 사용자의 수면 특징 및 깨어나기 쉬운 시간을 가르쳐주는 수면 계측기기. 수면상태를 ‘가시화’한 것이 특징(소매가격 4880엔~)

  - TANITA: 고감도 매트형 센서. 수명 중 호흡수, 맥박수, 신체 동작을 검사. 수면시간 및 깊은 수면시간 등을 PC로 확인 가능하고, 수면 상태를 점수로 평가함. 수면상태의 특징 및 쾌적한 수면을 위한 조언도 표시함(소매 가격 3만 엔 전후~).

 

OMROM사 수면계측기(좌), TANITA사 수면센서(우)

    

 

 ○ 소재의 편안함을 추구한 잠옷

  - 와코르: 수면 중 뒤척임에 방해되지 않도록 소재의 신축성을 개선한 잠옷임.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촉감이 좋은 소재를 사용함(소매가격 2940엔~).

 

□ 시사점

 

 ○ 일본 기업은 스트레스, 수면장애 등 지금까지의 기분의 문제로 인식되기 쉬웠던 수면문제를 수치화하면서 수면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 새로운 사업으로서의 시장 확대를 모색함.

 

 ○ 최근 일본 소비자들은 다소 고가의 제품이라도 효과가 확실하면 그만큼 높은 관심을 보임. 잡화, 소비재 부분의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도 이러한 추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와코르, OMRON사 조사보고서 각사 URL, 야노경제연구소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日, 떠오르는 수면시장 )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