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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화장품·청소용품시장, 성장세 멈출 수 없어
  • 트렌드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현홍섭
  • 2013-08-10
  • 출처 : KOTRA

 

콜롬비아 화장품·청소용품시장, 성장세 멈출 수 없어

- 끝을 모르는 콜롬비아의 화장품·청소용품 판매량, 중남미 3위 기록 -

- 소득 증가에 따라 시장성장세 가속화 기대 -

 

 

 

□ 빠르게 성장하는 중남미 화장품·청소용품 시장

 

 ○ 세계적으로 화장품·청소용품시장은 2000년부터 2012년까지 평균적으로 매년 5.9%씩 성장해왔으며 그 결과 2000년 3683억8200만 달러였던 시장 규모는 2012년 7386억3300만 달러로 10년 만에 약 2배 성장함.

 

 ○ 특히 중남미 화장품·청소용품시장은 이 기간 평균 8%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Euromonitor에 따르면 2014년에 약 9%의 성장률을 기록해 세계시장 성장률 예상치인 5.4%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함.

 

 ○ 또한, 전 세계 화장품시장에서 중남미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도 현재 약 14%에서 2015년에는 약 17.5%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함.

 

지역별 세계 화장품·청소용품시장 비중

 

연간 세계 및 중남미시장 성장률 및 성장전망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 콜롬비아, 중남미 화장품·청소용품시장 3위

 

 ○ 콜롬비아는 시장 규모 면에서 브라질, 멕시코에 이어 3위 시장으로 평가되며 최근 가파른 경제성장세에 소비 시장의 팽창세가 지속됨.

 

 ○ 최근 콜롬비아 소비시장 트렌드는 과거 자동차, 전자 제품 등 내구재 수요 중심에서 의류, 화장품, 개인생활용품 등으로 확대되는 것이 특징임.

 

 ○ 중산층 확대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 아파트 및 주택 내장재의 다양화에 따라 다양한 청소용품 및 세제 등이 시판되며 이에 대한 수요도 커지는 추세임.

 

 ○ 실제 2012년 콜롬비아 화장품·청소용품 판매량은 73억4000만 달러까지 증가했으며, Euromonitor의 전망에 따르면 콜롬비아 화장품·청소용품시장은 2014년까지 판매량이 약 84억21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또한, 2006~2014년 연평균 성장률은 6.0%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됨.

 

중남미 지역 국가별 화장품·청소용품 시장 비중

 

콜롬비아 화장품·청소용품시장성장률(2000~2016p)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 시장확대에 따라 국내 관련 사업 성장 본격화

 

 ○ 콜롬비아 화장품·청소용품산업은 국가 주요 제조업으로 해외진출이 전략적으로 추진돼 옴. 이에 따라 매년 관련 제품 수출이 증가하는 추세임.

 

 ○ 2000년 연간 해당제품 수출액은 13억100만 달러 수준이었으나, 2011년 기준 총 수출액은 36억5900만 달러로 약 3배 증가함. 이 기간 연평균 수출증가율은 9.9%를 기록함.

 

 ○ 콜롬비아 정부의 화장품산업 육성과 국내 기업 및 다국적 기업의 콜롬비아 국내 생산거점 운영 이유는 콜롬비아가 브라질에 이어 세계 2위의 생물 다양성 국가이기 때문임.

 

 ○ Earth Trends에 따르면 콜롬비아는 다양한 동·식물, 조류가 가장 많이 서식하는 나라로 일반적으로 알려진 꽃 식물종의 5만여 종이 콜롬비아에 분포함. 그중 약 36%는 콜롬비아에서만 볼 수 있음.

 

 ○ 콜롬비아 내에서도 정치적으로 이러한 생물학적 다양성에 대한 다국적 대기업의 R &D에 힘을 실어주고 있으며, 특히 바이오 테크놀로지산업 발전에 역점을 두고 있음.

 

 ○ 많은 다국적 기업이 콜롬비아에 진출해 생물학적 다양성에 대한 R &D가 이뤄지며, 특히, Personal Care 제품에 대한 R &D가 활발하게 이뤄짐.

 

 ○ 콜롬비아의 지리적 특성은 다른 중남미 국가에 대한 수출 및 수입에 유리한 조건을 갖기 때문에 많은 다국적 대기업이 들어서고 있음.

 

중남미 국가별 꽃,식물 보유 현황

자료원: Earth Trends

 

 

□ 콜롬비아 화장품시장, 키워드는 향수

 

 ○ 콜롬비아는 중남미에서 일하는 여성 비율이 2번째로 높은 나라임. 특히, 여성 경영자는 인구 대비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선진국보다 많으며 여성공무원의 비율도 다른 중남미 지역보다 높게 나타남.

 

 ○ 이러한 특성으로 여성 관련 화장품 판매 비중이 높게 나타남. 특히, 향수 판매량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임.

 

 ○ Euromonitor에 따르면, 콜롬비아 향수 판매량은 최근 5년 약 60% 이상 성장했고, 2012년 연간 판매량은 8억3200만 달러에 달해 브라질(64억7700만 달러), 멕시코(12억4400만 달러), 아르헨티나(8억5500만달러)에 이어 4위를 기록함. 2017년 판매액은 약 11억13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 한국 화장품, 콜롬비아 시장 진출 기회

 

 ○ 현재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은 중국 42.7%, 일본 10%, 홍콩과 대만이 각각 7.9%와 6.8%로 주로 아시아권 국가에 집중됨. 최근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는 추세임.

 

 ○ 우리나라 대표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는 올해 국내 최초로 체코에 매장을 오픈하면서 본격적인 유럽 진출을 시작함. 국내 화장품 1~2위 업체의 해외 매출도 매년 증가하고 있어 품질 및 가격 면에서 세계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판단됨.

 

 ○ 국내 유명 브랜드는 홍콩에 23개 매장을 보유하며 매장당 월평균 매출액도 약 1억 원 이상, 유명 할리우드 배우가 화장품 모델을 자처할 만큼 인지도도 높은 것으로 보임.

 

□ 전망 및 시사점

 

 ○ 세계 화장품시장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유럽 화장품은 대부분 화학원료를 기반으로 사용함. 세계적으로 생물학적 다양성을 보유하고, 자연원료 개발을 위한 R &D에 정부 차원의 투자 및 지원이 이뤄지는 콜롬비아는 앞으로 화장품 시장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함.

 

 ○ 우리나라 화장품시장도 매년 약 6%의 성장을 보이며 특히, 저가화장품시장은 중국이나 일본, 동남아 등에서 큰 인기를 끎. 그 수출량 또한 매년 증가추세에 있음.

 

 ○ 그러나 우리나라의 수출시장은 아시아권에만 국한됨. 그 시장 또한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러 수출시장 다각화가 필요한 실정이며, 최근 신흥 시장으로 주목받는 중남미 지역, 콜롬비아는 진출 최적지가 될 것으로 기대됨.

 

 ○ 실제로 콜롬비아는 단순 제품 수출뿐만 아니라 생물학적 다양성을 활용한 천연 원료의 R &D 투자,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원료 공급처 확보가 쉬움. 또한, 중남미, 미국, EU 진출의 판로 개척 용이성 등 많은 이점이 있어 활용 가치가 충분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Portafolio, Proexport, Euromonitor, 대한화장품협회,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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