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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성형시장 성장세
  • 트렌드
  •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무역관 임성아
  • 2013-07-21
  • 출처 : KOTRA

 

네덜란드 성형시장 성장세

- 유럽 미용성형시장 2019년까지 10억 유로까지 확장할 것 -

- 네덜란드, 북유럽 중 성형수술 건수 4위 -

 

 

 

□ 네덜란드 성형비율 유럽 4위

 

 ㅇ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ISAPS)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전체 시술건수는 2011년 기준 약 10만8000건으로 유럽 내 6위이지만, 전체 인구 대비 시술인구 비율은 0.6%로 그리스·이탈리아·프랑스에 이어 유럽 내 4위를 차지함.

  - 2010년 대비 전체 시술건수는 22.4% 증가했는데, 보톡스나 레이저 미용제거 등 비수술 성형건수가 증가했기 때문임.

 

 ㅇ 의료전문조사업체인 Idata리서치는 2019년까지 유럽의 미용성형수술시장이 10억 유로(한화로 약 1조5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

  - 성형기술의 발전으로 안전성과 신뢰도가 높아지고, 외모·패션 등 겉모습을 중시하는 미디어와 외적 아름다움으로 자존감을 키우려는 사회적 풍토로 성형수술 수요가 증가함.

 

국가별 인구 1000명당 성형 시술건수

(단위: 건)

자료원: 이코노미스트

 

□ 인기 있는 미용성형수술

 

 ㅇ 네덜란드 미용성형에 대한 수요 증가는 네덜란드 인구의 급격한 노령화와 연관이 깊음.

  - 5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노령화로 네덜란드 사람들은 주름과 피부미용 등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됨.

  - 네덜란드 신문인 Ns.nl 기사에 따르면 네덜란드 여성의 36%가 얼굴과 손 주름을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남.

 

  ㅇ 2011년도 제일 많이 시행된 성형수술은 보톡스 시술과 가슴확대수술임.

  - 보톡스 시술은 2만1446으로 유럽 내 5위 그리고 가슴확대수술은 9213건으로 7위를 기록함.

  - 한국은 외과적 수술이 비수술적 성형보다 빈도수가 높은 반면, 네덜란드는 비수술적 성형이 외과적 수술보다 1만 건가량 더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음. 이것으로 보아 네덜란드인이 몸에 칼을 직접 대는 수술보다는 위험부담이 적은 시술방법을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음.

 

2011년도 네덜란드 성형수술 종류별 실행 횟수

 

성형수술 종류

횟수(건)

성형외과 수술

유방확대수술

9,213

지방흡입수술

7,807

안검미용성형

6,132

코 성형

3,489

유방교정수술

3,296

복강 형성수술

3,141

소계

46,343

비수술 성형

보톡스

21,447

히알루론산 주입수술

17,209

자가지방 주입수술

3,500

레이저 미용제모

3,107

IPL 레이저 치료

2,483

비참습적인 스킨타이트닝

1,322

소계

55,109

합계

101,452

 

자료원: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ISAPS)

 

□ 네덜란드 성형수술 관련 기관

 

 ㅇ 네덜란드의 성형외과는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에 속해있거나 개인병원으로 운영됨.

  - 미용성형대학 설립 이전에는 산발적으로 개인병원에서 성형수술이 시행됐으나 UCEC 설립 후 연구와 정리로 개인병원뿐만 아니라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에서 체계적으로 운영됨.

   * 미용성형대학(UCEC; University center for aesthetic surgery): UCEC는 네덜란드 최초로 성형수술을 학문적으로 접근한 기관임. UCEC의 설립 전에는 성형수술이 주로 민간 클리닉에서 이루어졌지만, 설립 이후에는 UCEC와 협력대학교인 UMCG(위트레흐트 성형수술 전문 대학교)의 관리하에 체계적으로 이뤄짐.

   * 위트레트흐 성형수술 전문대학교(UMCG; Plastisch Chirurg in het Universitair Medisch Centrum Utrech): 연간 4000명의 환자들이 방문하며 약 2200건의 수술이 매년 시행됨.

 

 ㅇ 성형수술협회로는 NPVC(Nederlandse Vereniging voor Plastische Chirurgie)가 있음.

  - 1950년대 이후 만들어진 기관이며, 네덜란드의 거의 모든 성형수술 외과의가 등록돼 있는 공신력 있는 기관임.

  - 2009년에 224명의 성형외과의가 등록됐고, 52명이 현재 NPVC하에 주관되는 트레이닝에 참가하고 있음.

  - 그 외 개인성형병원 설립 지침서, 성형외과의사 행위규범 등 여러 다방면의 지침서와 규율을 제정함.

  - 네덜란드에 있는 의사 중 최소 100명의 의사들이 보톡스 시술을 부업으로 삼고 있음. 하지만 전문적인 훈련을 받지 않고 수술하는 의사들이 있어 NVPC주최하에 일년에 네다섯 차례 컨퍼런스가 열림. Scientific Meeting이라는 반년마다 시행되는 컨퍼런스가 있는데, 올해는 Scientific Meeting Dutch Association for Cleft Palate and Craniofacial Anomalies이라는 주제로 16번째로 열리는 컨퍼런스임. 또한, NVPC가 주최하는 Esser Courses컨퍼런스는 Masterclass Neuropathic Pain(신경병증통증)이라는 주제로 올해 20회를 맞이함. 그 외 매년 정기적으로 실행하는 교육프로그램도 있음.

 

□ 시사점

 

 ㅇ네덜란드에는 별도의 성형의료기기 전문 공급업체는 없으며, 일반 의료기기 유통업체를 통해 공급 가능

  - 네덜란드 내 공급이 수요보다 훨씬 많고, 유럽 중앙에 위치한다는 지리적 특성으로 수입되는 의료기기의 20%가 다시 유럽 전역으로 재수출됨.

  - 대표적인 의료기기 생산 및 유통업체 Philips를 비롯해 Toshiba, Siemens, General Electric, Drager, GE, Medtronic inc. 등 소수의 대기업이 의료기기를 제조 및 수출

  - 네덜란드 중소 공급업체는 특정 소비자를 위한 니치상품을 많이 만들고 있음.

 

 ㅇ 네덜란드 시장에 의료기기 수출할 때 알아둬야 할 규칙은 다음과 같음.

  - 제품설명은 반드시 네덜란드어로 설명돼 있어야 함. 최소한의 목록은 네덜란드어로 써져 있어야 함.

  - 장비의 적절한 사용을 위해 실행 매뉴얼 또한 네덜란드어로 설명돼야 함.

  - 믿을 만한 애프터서비스, 제품 지원 등을 확실히 해야 함.

  - 시장상황과 규제 및 법에 대해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유통업체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할 것

 

 ㅇ 유럽시장 진출도 가능한 한국의 성형시장

  - 현재 세계 성형 강대국인 한국은 성형외과 및 성형의료기기 등의 수출을 중국을 넘어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의 아세안지역으로 확장시키고 있음. 활발한 아세안지역으로의 성형수출에 힘입어 새롭게 성형수요 증가를 보이는 유럽 성형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 보임.

  - 또한, 최근 몇몇 한국 의료기술이 유럽CE 인증과 ISO13485 인증을 받음으로써 유럽 성형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임.

  - 특히, 현재 네덜란드 내에서 이뤄지는 성형수술 중 약 37%가 가슴성형과 지방제거수술임을 감안할 시, 레이저 혹은 고주파를 이용해 지방제거 및 피부개선 효과가 있는 의료기기의 수요가 많을 것임.

  - 성형수술시장 규모가 아직은 유럽 내 성형수술 강국인 스페인과 이탈리아 시장을 따라가지는 못하지만, 유럽 전반적으로 성형수술 수요가 많아지는 것으로 보아 네덜란드 성형시장도 앞으로 성장가능성은 큼.

 

 

자료원: 국제성형수술협회(ISAPS), 네덜란드 성형수술협회(NPVC), 현지기사자료, Healthcare Technologies Resource Guide, 네덜란드 통계청(CBS), 각종 보고서,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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