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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폭염기로 냉장고 수요 증가
  • 트렌드
  • 쿠웨이트
  • 쿠웨이트무역관 박한수
  • 2013-07-17
  • 출처 : KOTRA

 

쿠웨이트, 폭염기 맞아 냉장고 수요 증가

- 한국 제품은 엔저로 고전 -

- 획기적인 비용 절감 통해 가격경쟁력 회복이 수출 회복 관건 -

 

 

 

□ 시장 개요

 

 ○ 한낮 기온이 50도를 육박하는 여름 폭염기를 맞아 냉장고, 에어컨 등의 수요가 크게 증가함.

  - 이러한 가정용품은 라마단 전후에 많이 판매되는데, 특히 냉장고·에어컨·공기청정기 등은 라마단 선물용품으로 인기가 있음.

 

 ○ Alganim X-cite 등 가전제품 전용 판매점에서는 라마단 선물용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북적이며, 휴대전화·TV·가정용 믹서 등 주부들이 선호하는 가전제품이 많이 팔림.

  - 올해 라마단 기간에는 유난히 날씨가 더워서 에어컨, 냉장고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으나 엔저 영향으로 한국 제품이 고전함.

 

 ○ 쿠웨이트 소비자들은 주부들의 입소문 영향으로 한국의 저소음 절전형 냉장고를 많이 구입해 왔으나  최근 엔저 영향으로 한국산 제품 구입을 망설이고 있다고 함.

  - 특히, L사, S사 제품은 소비자가 선호했던 제품이었으나 엔저의 직격탄을 맞아 올해 5월 말 기준 16% 정도 수출이 줄었음.

 

 ○ 쿠웨이트 가정에는 냉장고가 최소 4~5대 있는데, 이는 대가족 제도로 가족 구성원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더운 날씨로 시원한 식음료를 선호하는 문화 때문임.

  - 한국 제품은 중소형 가정용 제품이 인기가 많음. 이는 화려한 외장장식, 저소음, 절전능력이 입증돼서임.

 

 ○ 전체 수입시장 규모는 연간 3000만 달러 규모로 파악되는데, 이는 두바이를 통해 반입되는 제품을 제외한 금액기준임.

  - 일부 제품은 두바이를 통해 육로로 반입돼 쿠웨이트뿐만 아니라 이라크 등지로 재수출되는 경우도 있음.

 

□ 경쟁 동향

 

 ○ 쿠웨이트는 자국 냉장고 생산업체가 전무하므로 냉장고, 냉동고를 전량 수입에 의존함.

  - 일부 소형 냉장고 조립 생산공장이 있긴 하나 3국인용이며, 일반적으로 모든 가정에서는 수입 제품을 사용함.

 

 ○ 냉장고 최대 공급국은 태국으로 연간 1000만 달러 수준을 수출함. 중국, 한국 등이 주요 공급국가임.

  - 태국, 중국은 일본, 유럽 브랜드 제품이 현지에서 조립 생산되는 곳이며 실제 이들 자체 브랜드는 많지 않은 실정임.

 

 ○ 미국, 유럽의 유명 가전제품도 거의 대부분 동남아 및 중국 현지 제조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 쿠웨이트에 수입·판매됨.

  - 우리나라 제품과 경쟁관계인 일본제품은 엔저 영향으로 한국제품과의 경쟁에서 매우 유리한 입장임.

 

쿠웨이트의 냉장고 수입동향(HS Code 8418.10 기준)

            (단위 :천 달러)

국명

2009년

2010년

2011년

태국

3,148

9,663

7,940

중국

3,947

5,364

4,431

한국

3,972

4,446

4,361

미국

2,949

1,172

4,318

기타

6,242

8,766

8,337

합계

20,258

29,411

29,387

자료원: 쿠웨이트 관세청

 

 ○ 현지에서 판매되는 주요 제품별 가격경쟁 현황은 아래와 같음.

  - 24 cubic Feet 용량 기준임.

 

브랜드명

판매가격(달러/1대)

Frigidaire

723

LG

570

Samsung

550

Bosch

500

Toshiba

519

Daewoo

377

Wansa

400

자료원: 쿠웨이트 무역관 자체 조사

 

Frigidaire, Toshiba, LG

 

□ 유통채널

 

 ○ 해외 제조업체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수입돼 가전제품 판매 전문매점을 통해 유통됨.

  - 가전제품 전문 판매 매장이 해외 유명제품의 현지 에이전트인 경우도 있음. 유통채널이 매우 단순한 구조임.

 

□ 수입규제 및 관세

 

 ○ 특별한 수입규제는 없고, 관세는 수입송장 가격의 5%임.

 

□ 수출확대 방안

 

 ○ 쿠웨이트에서의 한국 가전제품에 대한 이미지는 선진 브랜드 제품으로 자리매김했으나 최근 엔저 영향으로 가격경쟁력이 약화돼 고전하는 실정임. 따라서 가격경쟁력 회복이 수출 확대의 지름길임.

  - 최근 일본, 미국, 유럽 유명 가전제품 생산기업이 중국, 동남아를 생산기지로 활용해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경쟁력 회복이 필요함.

 

 ○ 세계 유명 가전제품 전문 전시회 참가를 통한 제품 브랜드 이미지 지속 홍보 필요

  - 이미 한국제품이 쿠웨이트 내에서 브랜드 제품으로 인식되지만, 장기적인 고객 확보 차원에서 세계적 가전제품 전문 전시회에 참가해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킬 필요가 있음.

 

 ○ 주요 호텔 및 리조트 등에 공급함으로써 일반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함.

  - 쿠웨이트인은 오일머니로 해외여행이 잦고, 장기간 해외 유명 호텔 및 리조트에 투숙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들 호텔 및 리조트에 우리 제품을 납품할 경우 우리 제품이 선진제품으로 인식될 수 있음.

 

 

자료원: X-cite 가전제품 전문매장 Manager 인터뷰 등 KOTRA 쿠웨이트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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