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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칠레 오일가스시장 개관 下
  • 트렌드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유현주
  • 2013-07-02
  • 출처 : KOTRA

 

2012년 칠레 오일가스시장 개관 下

- 칠레 석유 부존량 소폭 상승 후, 지속 하락할 전망 -

- 칠레 오일가스시장 회복 외국인투자에 달려 -

 

 

 

□ 칠레의 오일가스산업의 주요 추세 및 발전 동향

 

 ㅇ 비즈니스 모니터링 인터내셔널(BMI)은 칠레의 석유 출력이 2012년 국내생산 기준 약 9000 배럴/일에서 2017년 4500배럴/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함. 한편, 가스 출력은 2017년 10억㎥, 2022년 7억㎥로 하락하기 전까지 2012년 기준 90억㎥에서 2015년 12억㎥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함.

  - 칠레의 석유와 천연가스 소비는 칠레 국영석유회사인 ENAP과 정부에 추가 수입에 대한 압력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 2011년 칠레는 총 석유 수요의 97%와 천연가스 수요의 85%를 수입함.

 

 ㅇ 칠레 전력발전사 Colbun 및 AES Gener는 칠레에 새로운 부동 저장 및 재기화 장치(FSRU)를 설치하기 위해 버뮤다 등록된 회사인 Hoegh LNG를 선택함. 계약기간은 총 10년이며, 추가 5년 연장이 가능함. Quintero 만에 위치한 FSRU는 천연가스를 칠레 국내 AES GENER의 발전소에 공급할 예정으로 2014년 말에 가동될 예정임. 거래는 양 당사자의 최종 문서 및 이사회 승인 완료에 달려있음.

 

 ㅇ BMI는 석유 소비가 2012년 기준 33만2400배럴/일에서 2017년 기준 34만8500배럴/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함. 소비는 2022년까지 37만4600배럴/일까지 다다르며 꾸준한 속도로 지속해서 증가할 것임. 또한, 칠레의 가스 소비는 2012년 기준 추정 수치인 61억㎥에서 2017년 80억㎥, 2022년 약 100억㎥(10.2bcm)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함.

 

 ㅇ 셰일에서 석유와 가스를 추출 할 수 있는 기술의 출현은 칠레 오일가스 산업에 장기에 낙관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칠레 환경영향평가원(EIA)는 Magallanes 지역이 기술적으로 생산 가능한 셰일가스 자원의 약 1조8000억(1812.5bcm)㎥를 보유한 것으로 봄.

  - 이 추정된 자원의 절반을 경제적으로 생산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생산된 가스의 양은 약 115년 동안 연간 79억㎥의 소비를 충족하기에 충분함. 셰일가스 생산의 잠재력은 현재 BMI의 전망수치에 포함되지 않지만, 이와 관련해 장기적으로 크게 상승 위험(upside risk)이 남아있음. 실제로 칠레 구리광산업계는 이미 전력생산에 셰일가스를 활용하는 데에 관심을 표출함.

 

 ㅇ 2011년과 2012년 상반기의 불충분한 석유가스 공급 사이클에서 벗어났으므로 BMI는 OPEC 원유가격이 2012년 기준 배럴당 예상 평균 109.45달러에서 2013년 104.40달러로 감소할 것으로 판단함.

  - 이러한 가격하락은 칠레의 오일가스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입가격 하락에 영향을 줌. 칠레의 석유와 가스 수입액은 2022년 약 170억 달러로 상승하기 전까지 2012년 160억 달러에서 2017년 약 150억 달러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함.

 

□ 칠레의 오일가스산업의 SWOT 분석

 

 ㅇ 강점(Strengths)

  - 강력한 비즈니스 환경, 낮은 부패지수, 그리고 석유와 가스 부문에 대한 외국인투자 개방

 

 ㅇ 약점(Weakness)

  - 석유와 천연가스 분야의 자원 기반이 협소하고 부족해 업스트림 분야 사업지로서의 매력이 부족함. 따라서 석유와 천연가스에 대한 수요 증가를 충족하기 위해 수입에 크게 의존함.

 

 ㅇ 기회(Opportunities)

  - 칠레 대부분의 지역에서 석유 및 가스탐사가 진행되지 않았으므로 잠재적으로 일부 국경 탐사기회를 제공함.

  - 칠레의 가스 수입 수요 증가는 향후 LNG 수입 인프라가 구축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함. 또한, 칠레는 이웃국에 LNG 역수출국이 될 가능성이 있음.

  - 셰일 구조물에서 석유와 가스를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의 출현은 장기적으로 칠레에 낙관적인 전망을 제공함. 칠레 환경영향평가원(EIA)은 Magallanes 지역은 기술적으로 생산 가능한 셰일가스 자원의 약 1조8000억(1812.5bcm)㎥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망함. 이 추정 자원의 절반을 경제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면 생산된 가스의 양은 약 115년 동안 연간 79억㎥의 소비를 충족하기에 충분함.

 

 ㅇ 위협(Threats)

  - 칠레의 오일가스 수입은 지난 십년간 5배 이상 성장했고, 이는 국제 석유 및 가스 가격의 변동에 취약함을 의미함.

 

□ 칠레의 오일가스산업 전망

 

 ㅇ 석유 및 가스 매장량

  - BMI는 칠레의 확인된 석유 매장량이 2012년 기준 약 1억4100만 배럴으로 추정함. 천연가스와 관련해 BMI는 칠레가 2017년 기준 97bcm의 석유를 보유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92.5bcm로 석유보존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ㅇ 석유 공급과 수요

   - 칠레는 2011년 기준 총 석유 소비의 97%를 수입했음. 칠레는 라틴아메리카 내에서 원유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음. 2010년 브라질(31%)은 칠레의 최대 수입국이었고, 아르헨티나(24%), 콜롬비아(16%), 에콰도르(14%), 영국(12%), 페루(3%)는 그 뒤를 잇는 칠레의 주요 수입국임. 정제연료제품 수입의 대부분은 미국으로부터 들어옴. 미국은 칠레 내 수입 휘발유의 69%, 수입 디젤의 37%, 수입 등유의 22%를 제공하고 있음. 한국과 일본 또한 칠레의 중요한 정제연료 수출국임.

  - 1998년부터 2003년간 석유 소비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하락세를 제외하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BMI는 석유 소비가 2012년 33만2400배럴/일에서 2017년 34만8500배럴/일로 상승할 것으로 보임.

  - 2022년까지 평균 1.3 %의 속도로 꾸준히 증가할 것이며, 만약 칠레가 석유 생산을 증가시키면 칠레 남부의 Magallanes 지역에 자리 잡은 탐사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

 

 ㅇ 가스공급과 수요

   - 2010년 수입 데이터는 Quintero LNG 터미널의 개통 전년부터 국가의 가스공급이 얼마나 빠르게 다각화됐는지 보여줌. 2010년 천연가스 수입의 35%는 적도 기니에서, 19%는 트리니다드 토바고 공화국에서, 7%는 카타르에서, 나머지 27%는 기타 국가로부터 수입됨. 그 해 총수입에서 12%가 아르헨티나산으로 Quintero LNG 터미널로 인해 아르헨티나 가스수입 의존도가 낮아진 것을 볼 수 있음.

  - BMI는 칠레 국내 천연가스 생산이 2012년 9억㎥에서 2015년 12억㎥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함. 동시에 칠레의 천연가스 소비는 추가적인 수입 압력이 더해지면서 계속 증가할 것임. BMI는 2012년 추정 수치인 61억㎥에서 2017년 80억㎥, 2022년에는 102억㎥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함.

 

 ㅇ 액화 천연가스

  - 2009년 7월에 최초로 LNG 선적을 받은 Quintero 터미널(BG Group, 40%; ENAP, Endesa, Metrogas,  각각 20%)은 주로 중부 지역에 집중된 인구 대부분에 천연가스를 제공하고 있음. Quintero 터미널은 일일 평균 8000만㎥의 아웃 수용량을 가지고 있음. BG그룹은 21년 동안 170만 톤의 LNG를 공급하기로 계약함.

   - Mejillones 터미널(GDF Suez 50%, Codelco 75%)은 수익성이 좋은 북쪽의 구리광산에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좋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음. 구리시장은 에너지 소비율이 높기 때문에 Mejillones 터미널은 현재 5.5mcm/d 정도의 수용력을 확장시키는 데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음.

  - 칠레 재무장관은 수입 LNG의 재수출을 허용하는 법안을 2009년 11월 발표함. 단기적으로 국경 간 단시간 내 가스 교환이 진행될 수 있고, 장기적으로 칠레의 LNG 수입 수용력이 가스에 대한 국내시장의 수요를 넘어서면서 칠레가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로 가스를 수출할 가능성을 키움.

  - 2012년 5월 Newswire에 보고된 자료에 의하면 GasAtacama는 칠레 북부의 해양 LNG 재기화 터미널 30억에서 40억 달러 사이를 투자할 계획임. 전력회사는 제안된 17만㎥의 수용력을 지닌 LNG 부유 저장고 및 재기화 장치 환경영향연구를 제출함. 이 회사는 미국에서 LNG를 수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스페인계 Enagas는 GNL Qunitero의 재기화 공장에 BG의 40%의 지분 중 일부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함.

  - Enagas는 33만㎥의 저장 수용력과 연간 34억㎥의 재기화 수용력을 가진 공장의 40% 지분 중 51%를 구입할 예정임. 2억7200만 유로(3억5990만달러)의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ㅇ 정제 및 석유 제품 교역

  - ENAP는 칠레의 유일한 정제회사임. 총 정제가능량은 22만6800배럴/일임. 중부지역의 Bio Bio와 Aconcagua, 남부 지역의 Gregorio가 있음. BMI는 89.8%의 평균 가동률 덕분에 2012년 정제 연료량을 26만9400배럴/일로 추정하고 있음. 이 정제소들은 칠레 국내 정제제품에 대한 전체 수요의 80~85%를 충족시키고 있음. 중요한 것은 칠레의 정제 수용력이 라틴아메리카 지역 내에서 생산된 중유 및 원유를 정제하기 위한 능력을 갖추고 있음.

 

 ㅇ 매출·수입 비용

  - 칠레 석유 수입은 2017년 기준 약 110억 달러의 가격에 해당하는 34만4000배럴/일에 달할 것으로 예상함. 71억㎥의 가스 수입과 함께 전체 석유 및 가스 수입비용은 그 해 약 150억 달러에 도달할 전망임. 2022년에는 칠레가 석유 및 가스 수입에 약 170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보임.

 

□ 오일가스 Risk·Reward 평가

 

 ㅇ 칠레 업스트림의 위험요소

  - 산업적 측면: 칠레는 협소한 자원 베이스로 산업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함. 2015년까지 소폭의 가스 생산이 증가할 것이나 이후 가스 생산이 급격히 감소할 전망임.

  - 국가적 측면: 칠레는 국가적 차원에서도 낮은 점수를 기록함. 칠레 정부가 석유산업 분야의 주요 주주로서 업스트림 분야에 경쟁사가 없기 때문임.

 

 ㅇ 칠레 업스트림의 보상 요소

  - 산업적 측면: 에너지 분야에서 광범위한 정부 개입에도 불구하고, 칠레의 투명한 규제 및 라이선싱 환경이 산업 리스크의 측면에서 지역 순위를 높임.

  - 국가적 측면: 산업 리스크와 비슷하게 국가 위험도 정부의 강한 법규, 정책의 연속성과 낮은 수준의 부패로 높은 점수를 기록함. 하지만 물리적 인프라에 대한 평균 등급을 받음.

 

 ㅇ 칠레 다운스트림의 위험요소

  - 산업적 측면: 칠레는 평균 이하의 시장규모 및 예외적인 수요 증가 가능성으로 인해 산업 보상의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기록함.

  - 국가적 측면: 칠레는 국영 ENAP가 세 개의 정유소를 모두 소유해 국가 보상의 측면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함.

 

 ㅇ 칠레 다운스트림의 보상요소

  - 산업적 측면: 업스트림 분야에서의 매력적인 리스크 프로필은 다소 낮은 산업보상 분야를 보완함. 높은 경제성장도는 국가의 산업 리스크 평가의 플러스 요인임.

  - 국가적 측면: 이 범주에서 칠레의 점수는 강력한 법, 정책의 연속성과 낮은 수준의 부패지수로 인해 높아짐.

 

□ 시사점

 

 ㅇ 칠레는 오일가스 부존량이 적어 전적으로 에너지 수입을 통해 경제발전 및 에너지 수요를 충족할 수밖에없음. 2012년 칠레는 총 오일수요의 97%, 총 가스수요의 85%를 수입함. 이러한 추세는 향후 칠레의 셰일가스 개발이 가시화되기 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LNG의 수입이 칠레의 에너지 보안에 주축을 이룰 것임.

 

 

자료원: 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자체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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