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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하는 모로코 환경산업
  • 트렌드
  • 모로코
  • 카사블랑카무역관 김선기
  • 2013-06-19
  • 출처 : KOTRA

 

부상하는 모로코 환경산업  

- 수질, 폐기물관리, 위해성관리 분야 진출 유망 -

 

 

 

 ○ 최근 모로코에서 환경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모로코 정부는 녹색성장 계획을 추진 중임. 모로코는 천연자원 고갈, 생태계 파괴, 수질․대기 오염 등의 상황에 직면하면서 경제 발전과 녹색 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

  

 ○ 2009년도 국왕 연설 시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이미 언급. 이후 모로코는 환경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각 도시들에 지역별 대표 녹색성장 사업을 발굴하도록 했음.

  

 ○ 연간 GDP 총액의 약 8%가 환경 질적 개선사업에 들어가는 등 환경오염으로 인한 경제손실 비용이 증가하고 있음. 이에 이를 개선하기 위해 모로코 정부는 환경보호 정책을 수립하고 환경보전 설비투자액을 늘리는 등 자국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노력함.

  

○ 1990년대 환경보호 관련 정책을 처음 수립함. 그 후 1992년 유엔 환경개발회의 등과 같은 국제 환경협의회에 참가하며 꾸준한 관심이 있었음. 또한 2001년 제7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회의가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개최됐으며, 86개 협약가입국과 유엔환경계획(UNEP) 등 국제기구, 환경단체 및 산업계 대표 등 5000여 명이 참가했음.

 

  

 ○ CO₂배출량 증가, 기후 변화 등 환경문제는 2020년 모로코 수자원의 10~15% 감소를 야기할수 있으며, 특히 농업부문의 큰 타격이 예상됨.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친환경 경제 발전정책이 요구됨

  

 ○ 모로코 정부는 환경오염 방지책,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정책 등을 지역별로 제정해 시행했음. 또한 오수 관리, 대기오염방지 관련 정책을 제정해 친환경 경제 발전을 추구하며 국가적 차원에서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음

  

 ○ 환경 헌정에는 쾌적한 환경에서 살 권리와 의무(환경 보전의 의무)를 강조했음. 천연자원 및 환경을 보전해 파괴되는 것을 막고,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는 등의 환경보호정책을 시행함으로써 생태계 보존을 위해 힘씀

  

 ○ 기후 변화 대비 수자원 안정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함. 더군다나 세계은행에서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의 2050년도에 한 사람 당 이용 가능한 물의 양이 절반 정도로 줄어들 것이라고 밝힘

  

 ○ 모로코도 물 부족 국가에 속하는 만큼 수자원 관리정책을 시행함. 2005년도 물 정화시설이 부족함을 인식하고 해당 인프라 구축 및 개선을 위해 힘씀. 그 결과, 2004년도에 약 50%였던 음용 가능한 식수량이 2009년도에는 총 수자원의 약 87%로 증가함

  

 ○ 식수 위생 관리를 위한 정부 지출 비용도 초기에는 약 5%였으나, 2009년도에 전체 지출의 약 25%로 증가함. 하지만 여전히 식수 보급을 위해 필요한 자금은 부족한 상황임. 전체 식수 보급과 관리의 약 80%를 ONEE에서 담당함.

  

 ○ 모로코 수자원청(ONEP)은 위생적인 음용수 공급을 확대하고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농업 및 산업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상수시설과 담수설비를 대폭 증설할 계획이며, 약 136억 디람을 투자할 계획임. 또한 추가로 61억 디람을 투자해 농촌지역의 식수 보급량을 95%로 증가하는 목표가 있음.

  

 ○ 모로코 정부는 2005년 ‘하수처리 프로그램’을 마련해 2020년까지 하수보급률 80%, 2030년까지 하수 보급률 90%를 달성한다는 목표 수립했음. 모로코의 하수 배출량은 2005년도에 약 600㎡에서 2010년도에는 약 700㎡로 증가했음.

  

 ○ 모로코는 하수처리 시설을 늘려 도시-농촌 간 상수도 보급률의 불균형 개선에 힘쓰고 하수처리시설 증가를 위해 2020년까지 약 500억 디람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임.

 

 ○ 수자원은 농업과 산업분야에 걸쳐 전반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 모로코 수자원청은 모로코 수자원 사용량의 약 85%가 농업분야에 쓰이고 있다고 밝힘. 농업분야에 수자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이처럼 상당해 국가 주도 프로젝트인 ‘Green Morocco Plan'(농업 인프라 구축사업)에서 관개시설 확충 계획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음.

 

 ○ 모로코 정부는 농업 인프라 구축사업을 시행하며, 2020년까지 관개시설 규모를 15만 헥타르에서 67만 헥타르로 증가시킬 계획임. 또한, 산업분야에서는 오수 무단 방류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등 수자원 관리 분야 중 하수처리과정과 관련이 있음.

  

 ○ 모로코 정부는 국가 폐기물 관리 15년 계획(PNDM)을 시행하며 환경 전략을 수립함. 2007년 시행된 이 계획은 매년 증가하는 인구수에 따라 도시 거주자의 한 명당 매일 약 0.76kg의 쓰레기가 발생한다고 밝힘

  

 ○ PNDM의 목표는 2015년까지 쓰레기 수집률을 90%, 2020년까지 쓰레기 수집률 100% 달성임. 또한 2015년에 쓰레기의 20%를 재활용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음. 해당 사업 시행을 위한 예산으로는 약 400억 디람이 편성됨.

  

 ○ 인구 밀집도가 높아 쓰레기 배출량이 많은 도시를 중심으로 해당 사업을 시행하고자 함. 환경보호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공공 인프라 개선 및 도시 위생도를 높이고자 함.

  

 ○ 도시 개발 할 때도 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지속적인 개발을 지향하며 건물 내에서도 에너지 절약 시스템을 도입해 건물 에너지 효율을 높이도록 함.

  

 ○ 재생에너지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모로코도 에너지 수입의존도를 줄이고 자체 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음. 모로코 에너지원의 대외의존도는 약 97% 이상으로 심각한 수준임.

  

 ○ 또한 화석연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에너지 수입의존도를 감소시키고 다양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원 확보가 절실함. 2010년도 93%의 에너지 수입량 중 약 87%를 화석연료가 차지함

  

 ○ 2009년 신에너지 정책을 수립해 추진 중에 있으며, 2012년까지 신재생 에너지가 총 에너지 소비의 10%, 전력소비의 20%를 차지하는 것이 목표임. 2020년까지 총 2000㎿ 규모의 태양광/태양열 발전소 건설을 통해 연간 4500GW의 전력생산과 전력 공급의 42%를 태양, 풍력, 수력으로 충당한다는 목표를 제시함.

  

 ○ 모로코는 녹색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5년까지 풍력에너지 22% 증강한다는 계획 아래 총 315억 디람을 투자해 풍력에너지 개발을 적극 추진 중이며, 현재 280㎿의 설비용량을 2020년까지 2000㎿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함.

 

 

 ○ 다섯 개의 추가 풍력단지를 조성해 풍력에너지를 생산해 2020년 신재생에너지로부터의 전력 발전량이 42%에 도달하게 되면, 연간 석유 수입량 250만 톤과 900만 톤의 CO₂배출량을 감소시키며, 약 7억5000만 달러를 절감하게 될 것으로 예상됨.

  

 ○ 또한 2020년까지 총 발전량 2000㎿를 달성 목표로 Ouarzazate(500㎿), Foum El Oued(500㎿), Ain Beni Mathar(400㎿), Boujdour(100㎿), Sebka Tah(500㎿) 등 5개 지역에 태양광·열에너지 개발단지를 조성하며, 이 건설비용으로 90억 달러가 투자될 예정임. 이는 모로코 총 에너지 필요량의 약 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됨.

  

□ 전망 및 시사점

  

 ○ 모로코는 환경보호 및 보존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음. 시간이 흐름에 따라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돼 지속가능한 개발을 지향하고 있음. 또한 자연환경 및 기후의 영향으로 모로코 영토의 87.4%가 사막화에 노출돼 있음. 이에 따른 조치도 필요함.

  

 ○ 환경파괴로 인한 사막화가 계속될 경우 가뭄이 지속돼 농업 부문에 타격을 입힐 수도 있음. 모로코 경제와 고용시장 부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 농업분야이므로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함.

  

 ○ 모로코 정부는 사막화 방지사업, 숲 가꾸기 사업 등을 통해 환경보호사업을 시행함. 또한 10개 국립공원 건설을 통해 친환경적인 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음. 그리고 클린비치 캠페인을 통해 해안가 정화 사업도 시행 중임. 정부 주도 하 민간 업체들의 협력으로 사업이 진행 중임.

 

 ○ 모로코 정부는 연간 8% 이상의 전력 소비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태양광·열,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모로코의 국내 및 EU와의 전력 송․배전망 구축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므로, 해당 분야의 한국 기업 진출 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됨.

 

 ○ 또한, 모로코 정부는 녹색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2010~2020년간 태양광·열 발전사업에 90억 달러, 풍력발전사업에 40억 달러를 투입할 예정임을 발표했으므로, 해당 분야에 관심있는 우리 기업이 모로코 태양광·열, 풍력, 담수화 사업 등 재생에너지 개발분야에 진출할 기회로 예상됨.

  

  

 자료원 : 모로코 에너지광물수환경부, 농수산부, 수자원전기공사, 카사블랑카무역관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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