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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장품업계, 자외선차단용 신상품 잇달아 출시
  • 트렌드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송혜주
  • 2013-05-10
  • 출처 : KOTRA

 

일본 화장품업계, 자외선차단용 신상품 잇달아 출시

- PA++++(포플러스), SP 50+로 UVA, UVB에 대응 가능한 신제품 개발 –

- 남성용 자외선차단제시장, 급성장 기대 -

 

 

 

□ 화장품 각 사, UV 차단효과 높이기 경쟁

 

 ○ 일본 화장품공업연합회는 지난 1월, 자외선차단상품의 PA치를 상향 조정·발표했음.

  - 자외선 방지상품의 UVA파 방지효과 표시인 ‘PA치’의 최고치를 이전의 PA+++(쓰리플러스)에서 PA++++(포플러스)를 새롭게 설정함.(PA 수치는 이 연합회가 자체적으로 제정한 기준으로 UV 방지효과 16 이상이면 4플러스(+)가 됨.)

  - UV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도를 알아보기 위해 홍반 자외선량을 지표화한 ‘UV지수(관측지: 이바라키현 쓰쿠바시)’에 의하면 4월 이후에 UV지수 기준으로 ‘강한 수준’인 6 이상의 수치가 나타나기 시작했음.

  - 지난 1월 자외선 차단상품의 기준 변경 발표에 따라 화장품 각 사는 PA, SPA 지수를 높이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반영한 신상품 출시를 앞다퉈 준비했음.

 

자료원: 일간공업신문

 

* UVA(Ultraviolet rays A, 장파장 자외선), UVB(Ultraviolet rays B, 중파장 자외선)
자외선은 UVA와 UVB 두 가지로 나뉘는데, UVB는 여름에 특히 강하고 선반·홍반을 일으키며, UVB 차단지수를 SPF 지수로 표시함. UVA는 UVB보다 20배 정도 더 강하고 피부에 해로우며, 피부 깊숙이 침투해 주름과 기미, 주근깨를 생기게 하는 것으로 차단지수를 PA 지수로 표시함.

 

□ 화장품 각 사, 신상품 출시도 경쟁

 

 ○ UVA파에 대한 유해성이 인식되면서 효과있는 자외선차단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높아지고, 화장품 각 사는 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잇달아 출시

  - 시세이도(자생당)는 지난 2월, 자외선차단상품 ‘ANESS’ 시리즈에 PA 4플러스(+)와 SPF 50+로 UVA와 UVB를 모두 커버할 수 있는 ‘퍼펙트 에센스 선스크린 A+’ 등 3가지 상품을 출시했고, 이전부터 PA 4플러스(+) 효과가 있었던 ‘페이스 선스크린 BB’의 표시를 3플러스(+)에서 변경해 발표했음. 또한, UV 차단제가 피부에 밀착해서 균일하게 막을 형성하는 독자기술에 새롭게 개발한 UV 차단제의 치밀성을 높이는 기술인 ‘퍼펙트 UV 블록 알파’를 추가한 제품을 출시했음.

  - 카네보화장품은 3월, 자외선 차단상품 ALLIE 시리즈에 PA  4플러스(+), SPF 50+인 ‘EXTRA UV젤’, ‘EXTRA UV Protector(Perfect 알파) S’ 등 2가지 상품을 발매하기 시작했음. 이와 함께 ‘엑스트라 UV젤(미네랄 모이스춰) N’을 PA 4플러스(+)로 표시를 변경했는데, ‘미네랄 모이스춰 N’은 가격을 낮추는 동시에 내용량을 1.5배로 늘려 소비자 만족도에 반응이 좋은 편이라고 발표했음.

 

□ 남성용 자외선차단제시장, 급성장 기대

 

 ○ 최근 들어 남성들이 피부에 관한 관심이 매우 많아지면서 각 사 모두 남성용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에 대한 기대가 큰 편

  - 자외선 차단상품의 종류가 많으나 대부분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이었는데, 최근 남성용 상품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

  - 니베아카오는 2011년 발매했던 자외선 차단유액 ‘니베아포맨 UV 프로텍타’를 확대 판매할 계획하에, 판로를 현재의 약 3배로 확대하는 목표를 수립함. 드럭스토어, 슈퍼, 홈센터 등지에서의 할당량을 확대했는데, 이는 과거 2년간의 판매량 호조를 토대로 결정한 것임.

  - 맨담은 12년 2월에 스프레이식 자외선차단제 ‘Gatsby 스트롱 UV 컷스프레이’를 발매했는데, 같은 해 4~9월간 남성용 자외선차단상품(수량 기준)을 가장 많이 판매했음.

  - 남성용 시장은 연 2억~3억 엔이나, 이는 급확대될 것으로 기대함. 4월 첫째 주와 둘째 주의 판매실적은 2012년도보다 1.8배 증가했고, 아직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지 않는 남성이 많아 시장 신장세가 의외로 클 것으로 기대함.

 

□ 일본의 화장품시장 동향

 

 ○ 지속적인 불황으로 시장규모 감소 지속

  - 화장품시장은 불황에 강한 시장이지만, 일본은 장기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2008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임.

  - 시장축소로 일본기업들은 개발도상국 등 아시아 신흥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꾀함.

 

자료원: 야노경제연구소

 

 ○ 남성용 화장품시장은 증가세

  - 스킨케어 및 헤어케어가 시장을 견인하며, 제품분야 중에서는 유일하게 전년 대비 시장규모가 증가함.

  - 보습 및 안티에이징 관련 화장수와 로션, 페이스시트 등이 인기가 많으며, 헤어제품으로는 두피관리 타입의 샴푸와 린스 판매가 증가함.

 

 ○ 한국 화장품에 대한 수입증가세 지속

  - 일본 국내시장은 매년 2~3% 감소를 보이는 반면, 한국산 수입은 156%(2008년), 18%(2009년)로 증가세를 보임.

  - 수입하는 상품도 다양해져서 많은 인기를 얻었던 BB크림 이후 최근에는 달팽이 점액, 흑설탕, 상어알 유래성분 등 다양한 소재의 스킨케어와 진동 파운데이션이 인기를 얻고 있음.

 

□ 시사점 및 대응방안

 

 ○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자외선차단 또는 자외선용 상품 출하량, 수량, 판매액 모두 2011년도 실적을 웃돎. 특히, 출하량는 10% 정도 증가했음.

  - 전체 시장규모가 300억 엔 정도로 예상하는 자외선 차단상품시장을 겨냥한 신상품 개발에 집중할 필요

 

 ○ 또한, 2008년 BB크림 열풍 이후 한국제품 마니아층이 형성돼 있어 지속적인 성장 및 시장 확대를 위한 신규 아이템 개발이 필요함.

 

 

자료원: 일간공업신문, 야노경제연구소, 화학공업통계연보,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자체조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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