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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여전한 에너지드링크 열풍
  • 트렌드
  • 헝가리
  • 부다페스트무역관 윤병은
  • 2013-05-07
  • 출처 : KOTRA

 

헝가리, 여전한 에너지드링크 열풍

- 동유럽 2위의 에너지드링크시장 -

- 2013년부터 바뀐 공공보건식품세로 저카페인 제품으로 이동 전망 -

 

 

 

□ 커피 대신 에너지드링크로 잠 쫓는 헝가리 Y세대

 

 ㅇ 의료부문 시장조사기관인 Szinapszis는 헝가리인 335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각성음료별, 연령별 음용 빈도를 조사함.

  - 커피를 매일 마시는 비중이 58%로 가장 높았고, 차를 매일 마시는 부류도 36%로 조사됨.

  - 에너지드링크는 매일 마신다고 응답한 사람이 전체의 3%, 이틀에 한 번 마시는 사람은 4%임.

  - 연령별로는 16~25세 사이, 즉 Y세대의 에너지드링크 음용 빈도가 높았음.

  - Y세대 중 에너지드링크를 매일 마시는 사람은 12%, 이틀에 한 번 마시는 사람은 13%로 젊은 세대 중 1/4은 거의 매일 에너지드링크류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남.

 

각성음료별 음용 빈도

자료원: Szinapszis

 

연령별 에너지 드링크 음용 빈도

자료원: Szinapszis

 

 ㅇ 계속 성장 중인 에너지드링크시장

  - 헝가리 소프트드링크시장에서 발군을 보이는 부문은 역시 에너지드링크로 나타남.

  - 2007~2012 연평균 성장률이 22.4%에 달하며, 동유럽 주요 5개국(헝가리, 폴란드, 체코, 루마니아, 슬로바키아)에서 가장 크게 성장함.

  - 시장규모는 2012년 기준 3870만 ℓ, 1인당 소비량 3.9ℓ로 동유럽에서 폴란드 다음으로(1인당 소비량 4.5ℓ) 큼.

 

헝가리 에너지드링크 시장 규모

구분

단위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전체 시장규모

백만 리터

14.1

21.8

27.0

31.8

36.8

38.7

1인당 소비량

리터

1.4

2.2

2.7

3.2

3.7

3.9

자료원: Euromonitor

 

□ 헝가리 Y세대, 어떤 에너지드링크 골라 마실까

 

 ㅇ 레드불보다 헬에너지(Hell Energy)

  - 헝가리에는 25~30개 에너지드링크가 팔리고, Hell Energy 브랜드가 시장 점유율 24.9%로 가장 많이 팔림.

  - Hell Energy는 헝가리, 루마니아 등에 본사를 둔 에너지드링크 전문업체로 헝가리 북무 Szikszó에 생산공장을 두고 공격적 마케팅으로 시장을 잠식해나감.

  - 유럽 메이저 브랜드인 레드불은 2007년에는 15.3% 시장을 차지했으나, 점점 규모가 줄어 2012년에는 8.0%까지 떨어짐.

 

 ㅇ 토종 브랜드도 선전 중

  - Buszesz Zrt의 Watt, Adrenalin Energiaital Kft의 Adrenalin, Gilory Special Kft의 Gilroy Lime 브랜드가 토종 브랜드로 10위 내에 자리함.

  - Adrenalin, Gilroy Lime은 2010년 처음 시장에 진입한 브랜드로 현재 2.0% 이상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어 향후 신규 시장진입자 출현이 기대됨.

 

토종 에너지드링크 브랜드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

 

□ 헝가리 에너지드링크 관련 규제

 

 ㅇ 헝가리에서 에너지드링크는 건강식품에 부과되는 공공보건식품세(Public health product tax) 부과로 규제됨.

  - 헝가리는 2011년 일명 ‘감자칩세’로 불리는 공공보건식품세를 도입해 국민 식습관 개조에 힘씀.

  - 에너지드링크는 타우린을 포함하는 경우 1ℓ당 250포린트(약 1000원)의 세금을 물려왔음.

  - 그러나 2013년부터는 타우린을 포함하지 않아도 100㎖당 15㎎ 이상의 카페인을 포함하는 경우 1ℓ당 40포린트(약 200원)의 세금을 부과함.

  - 오스트리아 에너지드링크 회사인 ‘Bomba!’는 세제 변경으로 100㎖당 15㎎ 이하의 카페인을 포함하는 신제품 생산을 꾀하는 중임.

 

□ 전망 및 시사점

 

 ㅇ 에너지드링크시장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성장할 것이며, 다양한 마켓 플레이어가 진입과 퇴출을 반복할 전망임.

  -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성장하는 만큼, 젊은 세대를 타깃팅한 맛과 프로모션 전략이 요구됨.

  - Trademagazine에 따르면 최근 다수의 업체들이 그동안 중점적으로 출시했던 투티프루티(Tutti-Frutti, 과일 맛을 통칭하는 이탈리아어) 에너지드링크에서 벗어나고 있음.

  - 아울러, 대부분의 에너지드링크 회사들은 젊은 층에 어필할 수 있는 스포츠마케팅에 힘쓰는 것으로 나타남.

 

 ㅇ 몸에 좋은 에너지드링크시장 전망 밝아

  - 헝가리인들은 짜게 먹는 식습관으로 유럽에서 평균수명이 가장 짧은 것으로 유명해 헝가리 정부의 국민 식습관 개조 노력은 계속될 것임.

  - 에너지드링크는 졸음을 방지하고 피로를 덜어주는 활력소로 인기를 얻고 있지만, 과잉 섭취 시 건강문제를 야기함.

  - 헝가리는 매년 예측하기 힘든 세제 개편이 이뤄지지만, 공공보건식품세 부문은 지속해서 강화될 전망으로 저카페인, 몸에 좋은 첨가물을 넣은 제품이 앞으로 주목받을 것임.

 

 

자료원: Szinapszis, Euromonitor, www.trademagazine.hu, KOTRA 부다페스트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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