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기계장비 수요 안정적

- 2012년 밸브류 수입시장 규모 6% 성장 -

- 단순 제품판매가 아닌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 제공 노력해야 -

□ 불경기에도 꾸준한 광산 기계장비 수요

 ○ '마리카나 참사' 등 지난 2012년 몇 달간 지속됐던 광산 파업 여파로 빠른 경제회복 기대는 어려울 전망이지만, 원자재 수요 회복 등으로 관련 기계장비의 수요는 안정적임.

  - 남아공 경제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광산업은 전체 GDP 중 9%를 차지하고 총수출의 35%를 담당하며 금, 망간, 크롬, 형석 매장량은 세계 최대 규모임.

  - 남아공은 경상수지 적자로 4년 거래 최고 수준인 9.2랜드/달러를 기록하면서 랜드화 약세가 지속

  - 남아공 최대 금 생산업체인 앵글로아메리칸플래티넘은 지난해 회사 지시를 거부한 노동자 1만2000여 명을 해고한 데 이어 2000명을 추가 해고했으며, 골드윈인터내셔널은 1400명을 해고하는 등 광산기업들이 강경하게 대응함.

 ○ 아프리카의 자원부국이 가진 노후한 장비 개량이 필요한 시점이어서 장기적으로 광산자원의 세계 경기 수요 변화에 상관없이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임.

□ 현지 시장 동향

남아공 밸브류 수입현황(HS Code 8481류)

          (단위: 백만 달러, %)

자료원: World Trade Atlas 수입통계자료

 ○ 남아공 국내생산은 주로 AZ valves, Dynamic Fluid Control, Duplex Liquid Meters, Flowserve, Gunric, KSB Pump, Rotork Africa, Spiraz Sarco SA 등의 업체가 생산

 ○ 현지 수요자들은 로컬제품보다는 수입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유통시장의 약 60% 이상이 수입품

  - 대부분 중국, 독일, 미국, 영국에서 수입

  - 수입관세는 세분류 코드에 따라 10~15% 수준임.

□ 진출방안

 ○ 단순 제품판매에서 더 나아가 고객들에게 제공한 펌프나 밸브에 대해 모니터링 서비스 및 신기술 적용에 대한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추가 제공함으로써 고객과의 장기적인 비즈니스 관계 유지에 중점을 두는 것이 중요함.

 ○ 단기간에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망을 구축하기 어렵다면 능력있는 에이전트를 구하는 것이 바람직함.

  - 남아공은 부문별로 독점 에이전트 제도가 정착돼 있으며, 남아공 수입상들은 대부분 수입상담 시 독점 에이전트권을 요구함.

 ○ 독점 에이전트권과 관련해 이들이 내세우는 논리는 남아공은 시장규모가 한정돼 있어 복수 수입상에 물품을 공급하면 시장을 관리할 수 없다는 것임.

  - 섬유, 기계, 전자제품 및 부품 등 거의 모든 부문에 에이전트들이 활동하며, 품목별로 차이는 있으나 보통 5% 정도의 커미션을 요구

  - 남아공 국토면적이 방대해서 요하네스버그, 더반, 케이프타운 3개 지역에 별도의 에이전트를 두는 것은 일반적인데, 포트 엘리자베스에 별도로 에이전트를 두는 경우도 있음.

□ 현지 박람회 정보

  - 전시회명: Bauma Africa 2013

  - 기 간: 2013년 9월 18~21일

  - 장소: Gallagher Convention Centre

  - 연락처: 27-11-476-8093

  - 홈페이지: www.bauma-africa.com

  - 이메일: info@mmi-southafrica.co.za

  - 성격: 세계 최대 건설기계 및 장비 박람회

자료원: Engineering News 등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정보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