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vs 미국, 스마트폰 이용 동향 비교

- 평균 애플리케이션 설치 수 멕시코 18개, 미국 28개 –

- 멕시코 OS 주도권 경쟁 치열 -

 

 

 

□ 스마트폰 점유율

 

 ○ Google 사가 조사한 ‘2012년 스마트폰 사용 동향’에 따르면 2012년 멕시코와 미국의 스마트폰 점유율은 각각 20%, 44%를 기록해 2011년 14%, 31%에 비해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냈음.

 

 ○ 멕시코 스마트폰 이용자 중 53%, 미국은 62%가 매일매일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각각 72%, 80%가 외출 시 항상 스마트폰을 휴대한다고 답해 스마트폰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보였음.

 

일반 휴대전화 대비 스마트폰 점유율

                                                                                        (단위: %)

자료원: Think With Google

 

□ OS 점유율

 

 ○ 멕시코 스마트폰 OS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애플 25%, 안드로이드 24%, 노키아 25%, 기타 26%로 OS별로 각각의 차이가 크지 않아 OS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미국의 경우 애플 43%, 안드로이드 40%, 블랙베리 7%의 점유율을 보여 애플이 2011년에 이어 여전히 1위 자리를 차지했지만 2011년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격차가 7%대였던 것에 반해 2012년 3%로 줄어든 사실은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음을 의미함.

 

스마트폰 OS별 점유율

                                                                             (단위: %)

자료원: icrossing

 

□ 주 이용장소

 

 ○ 스마트폰 사용의 주요 장소를 묻는 질문에서 멕시코 응답자의 89%, 미국의 97%가 가정을 뽑아 양 국가 모두에서 가장 잦은 이용을 하는 장소로 나타났으며, 2위는 각각 직장(75%), ‘이동 시’(83%)가 뽑혀 차이점을 나타냈음.

 

 ○ 멕시코에서는 이동 시 책 또는 신문 등의 전통적인 엔터테인먼트 수단을 선호하는 반면, 미국에서는 동영상 시청, 음악감상 등의 디지털 수단을 더 선호하는 경향을 나타냈음.

 

스마트폰 사용 주요 장소

(단위: %)

자료원: Think With Google

 

□ 소셜 네트워크

 

 ○ 멕시코 스마트폰 이용자 중 90%, 미국은 80%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소셜 네트워크에 접속해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그 중 67%, 55%가 매일 1회 이상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한다고 답했음.

 

 ○ 멕시코는 미국에 비해 스마트폰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함에도 소셜 네트워크 사용 비중에서 앞서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멕시코인의 소셜 네트워크에 대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을 의미함.

 

소셜 네트워크 접속

(단위: %)

자료원: Think With Google

 

□ 애플리케이션

 

 ○ 멕시코와 미국의 경우 각각 평균 18, 28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응답자들은 평균 7개, 6개의 유료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한다고 답했음.

 

 ○ 미국의 평균 애플리케이션 보유 수는 멕시코에 비해 10개가 더 많지만 유료 애플리케이션에 있어서는 그 보유 수가 더 적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러한 차이는 멕시코와 미국 앱스토어의 인프라 차이, 불법 애플리케이션 시장의 활성화 정도 등에 기인한 것으로 예상됨.

 

평균 애플리케이션 설치 수

자료원: Think With Google

 

□ 시사점

 

 ○ 소셜 네트워크 연계 마케팅

  - 소셜 네트워크 이용은 멕시코 인터넷 활동에서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부분임.

  - Facebook 사의 자료에 따르면 멕시코 가입자 수는 3100만 명으로 미국(1억5700만), 인도네시아(4180만), 인도(4100만), 브라질(3520만)에 이어 세계 5위의 가입자 수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남.

 

페이스북 가입자 수

자료원: Facebook ADS

 

  -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함께 소셜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는데, 특히 멕시코에서는 상대적으로 비싼 비용의 문자메시지, 전화통화보다 소셜 네트워크의 무료메시징 서비스 이용이 점차 늘고 있음.

  - 소셜 네트워크 연계 마케팅은 ‘좋아요’ 버튼을 통한 링크 공유기능으로 소문 마케팅 장점을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고효율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Facebook ADS, Think With Google, icrossing, 종합일간지 Reforma, 경제일간지 Economista,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