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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건축자재시장 공략 시급
  • 트렌드
  • 탄자니아
  • 다레살람무역관 류영규
  • 2012-12-09
  • 출처 : KOTRA

 

탄자니아 건축자재시장 공략 시급

- 건설산업 GDP에서 9.8% 차지 -

- 중고급시장 겨냥 진출 유망 -

 

 

 

□ 건설 수요 확대로 건축자재시장 급성장

 

 ㅇ 탄자니아는 미개척 신흥시장으로 주변 아프리카 국가와 마찬가지로 건설 수요가 큰 나라임.

  - 특히, 탄자니아는 여러 형태의 SOC 건설프로젝트가 연중 시행되고 있고, 인구가 매년 1.96%씩 증가함. 비즈니스가 활발해 경제가 매년 고성장하고 있어 건설산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8%에 이름(EIU는 탄자니아 경제가 2012년 6.9%, 2013년 7.1%, 2014년 7.3% 성장할 것으로 전망)

 

□ 연간 건축자재 수입시장 8억5000만 달러에 달해

 

 ㅇ 이렇듯 건설산업이 GDP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탄자니아는 제조업이 발달하지 않은 이유로 시멘트, 페인트 등 일부 건축자재를 제외한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함.

  - 무역관 조사에 따라면 2011년 말 기준 건축자재 수입시장은 금액기준으로 연간 8억5000만 달러에 달했고, 건축자재 대부분을 중국, 인도, 남아공, 케냐, 아랍에미리트 등에서 수입하는 것으로 조사됨.

  - 이렇게 수입된 건축자재 대부분은 저가제품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짐.

 

 ㅇ 물론, 탄자니아는 1인당 국민소득이 연간 1000달러에도 못 미치는 최빈국 중 하나이고, 그래서 시장에 가면 중국산, 인도산 등 저가 제품이 넘쳐나지만, 소비자들은 이제 저가 상품의 품질에 대한 불만과 실망이 큰 것으로 조사됨.

  -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상품이 고품질의 이미지로 중고급 건축자재시장을 공략한다면 시장확대의 가능성은 충분할 것으로 예상됨.

 

□ 대탄자니아 건축자재 수출방법

 

 ㅇ 탄자니아로 건축자재를 수출하는 경로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음. 대표적인 예로는 일반 건축자재 수입상에 수출하는 방법일 것임. 참고로, 탄자니아에는 인도계가 상권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며, 인도가 탄자니아의 최대 수입국(총수입의 19.8% 차지)인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음. 인도계 상권에 대한 이해와 제휴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음.

 

 ㅇ 또한, 탄자니아 정부 발주 SOC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시공사(건설업체)를 통해 납품할 수 있을 것임. 언급했듯이 탄자니아에는 크고 작은 SOC 건설프로젝트가 연중 시행되며, 국내업체(시공사)도 다수 참여함. 따라서, 이들 시공사(건설업체)를 통한 건축자재 납품이 가능하며, 권장됨.

 

□ 수출 유망 건축자재

 

 ㅇ 한편, 수출유망 건축자재로는 (1) 철강 중간재(bloom, billet, slab 등 즉, 철강 beam, bar, sheet을 제조할 수 있는 중간재), (2) 알미늄제품(창문, 출입문, 베란다 난간 등), (3) PVC 제품(PVC 파이프, PVC 연결재, PVC 바닥재, PVC 벽지 등), (4) 지오텍스타일(geotextile), (5) 현지 페인트공장 납품용 원료, (6) 電線, (7) 엘리베이터, (8) 소방용품 등이 유망한 것으로 조사됨.

 

□ 수출대금 결제는 선지급 또는 동시지급 조건으로

 

 ㅇ 또한, 아프리카에서는 수출대금 회수가 종종 문제가 됨. 따라서, 수출거래 시 선지급(CIA, CWO, red clause L/C 등) 또는 동시지급(COD, CAD, D/P, at sight L/C 등) 조건으로 계약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함.

  - 또한, 수입상의 신용도가 그리 높지 않으므로 한국수출보험공사 등 유관기관 등을 통해 신용조사를 병행하는 것이 좋음.

  - 현지에서 수입통관 시 각종 애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출계약 체결 시 DDP 조건으로는 계약하지 않는 것이 좋음.

 

□ EAC시장 겨냥 수출전략 필요

 

 ㅇ 앞서 언급했듯이, 탄자니아는 1인당 GDP가 1000달러에도 못 미치고 인구의 약 80%가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국가임.

  - 그럼에도 탄자니아가 경제적으로 우리에게 중요한 이유는 1억3000만 명이 넘는 동아프리카 공동시장(탄자니아, 케냐, 르완다, 우간다, 브룬디 참여), 즉 East African Community(EAC)의 관문 중 하나이기 때문임.

  - 이러한 탄자니아의 지리적 이점을 적극 활용해 탄자니아시장은 물론, 동아프리카 공동시장에 대한 종합적인 공략도 추진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Tanzania in Figures 등 KOTRA 다르에스살람 무역관 정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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