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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의 도시 충칭, 화장품시장 성장 잠재력 무한
  • 트렌드
  • 중국
  • 충칭무역관
  • 2012-03-14
  • 출처 : KOTRA

 

미인의 도시 충칭, 화장품 시장 성장잠재력 무한

- 충칭 여성 미용방면 매년 1인당 평균 5000위안 소비 -

- 한류 영향 지속,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 증가 -

 

 

 

□ 화장품 시장 성장 잠재력 커

 

 ○ 최근 충칭의 화장품 시장은 매년 빠른 증가세를 보임.

  - 2011년 소비재 총액 3415억 위안, 이 중 화장품 판매 총액은 23억8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함.

  - 특히 충칭 여성들은 미용 방면에 매년 1인당 평균 5000위안 이상 소비하며 화장품에 대한 관심과 소비도 지속적으로 증가함.

 

 ○ 여성 소비인구 증가

  - 2011년 충칭 상주 인구수는 총 2919만 명 중 여성이 1442만 명으로 49.4%를 차지함. 10년 전 108대 100이던 총인구 남녀 성비율은 2011년 102.4대 100으로 남녀 성비율 차가 계속 감소함.

  - 여성의 경제·사회적 지위향상으로 소비력이 크게 증가

  - 현재 높은 수요 증가 추세와 많은 인구 보유로 인한 수요의 잠재력 등을 고려할 때 앞으로 수요는 상당한 정도에 달할 것임.

 

 ○ 한국 미용산업협회, 중국 중경 국제 미용산업박람회에서 큰 실적

  - 2010년 11월 12일 열린 중국 중경 국제 미용산업박람회에서 현장 계약 37건을 따냈으며, 이는 7억5000만 원 상당에 달함. 이날 총 301건의 계약과 약 107억3000만 원의 상당의 성과를 올려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 한  바 있음.

  - 중경미용미발(美容美發)협회 회장은 아직 뷰티분야가 한국에 비해 대중화·보편화된 것은 아니지만 중상류층을 상대로 급속도로 확산되는 것이 사실이며 한류의 열풍도 더욱 뜨거워지는 등 한국의 뷰티산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고 밝힘.

 

자료원: 구글

 

□ 시장동향

 

 ○ 화장품매장 절반 이상이 백화점 매장

  - 중백(重百), 세계신도(世紀新都)에서 구매하는 여성이 40%, 이외에도 태평양(太平洋), 원동(遠東)백화점 내 브랜드 전문매장에서 구매함.

  - 충칭 여성들은 화장품 구매 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백화점 화장품 매장 선호, 중저가 브랜드는 WATSONS, 쟈오란지아런(嬌蘭佳人)같은 브랜드 전문 매장 구매

 

 ○ 선호 하는 화장품 종류

  - 신생대시장조사기관(新生代市場監測机□)의 조사에 따르면 충칭인구 중 40% 이상이 화장품을 사용하고 그 중 여성이 80.6%를 차지하며 주로 얼굴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기초화장품 계열을 구매함.

  - 충칭의 연중 영상, 높은 습도의 기후적 요인으로 유성이 적고 끈적임이 없는 화장품을 선호함.

  - 화장품을 사용하는 여성 중 42.2%가 미백계열 화장품을 사용하며 20% 정도 색조화장품을 사용함.

  - 색조화장품 중에는 립스틱, 마스카라, 아이쉐도우, 립글로스 등 비교적 기본적인 색조화장 품을 구매하며 그 중 립스틱이 인기가 있고 파운데이션의 수요는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됨.

 

 ○ 화장품 주요 소비자 연령

  - 15~34세 젊은 여성들이 화장품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사치품을 사는 주 연령층 이기도함.

 

2011년 인기 기초화장품 순위

            (단위: 위안)

순위

국가

브랜드

종류

사진

가격

평가

1

일본

FANCL

수분팩

140

수분 보충효과가 뛰어남.

피부에 윤기가 남.

디자인이 친근함.

2

일본

SK-II

에센스

990

피부속 깊은 데까지 수분공급. 매끌매끌한 피부 만들어줌.

3

프랑스

L’OREAL

에센스

130

수분흡수가 빠름.

끈적이지 않음.

4

미국

BENEFIT

바디스킨

1,060

디자인이 귀여움.

촉촉함이 장기간 지속.

빠른 보습효과.

5

일본

KANEBO

수분세럼

165

피부건조방지.

피부촉촉하게해줌.

방부제 포함돼 있지 않음.

자료원: 충칭상보(重慶商報)

 

2011년 인기 미백화장품 순위

            (단위: 위안)

순위

국가

브랜드

종류

사진

가격

평가

1

프랑스

GIVENCHY

미백

에센스

1,350

잡티 개선, 모공 수축, 피부색 개선.

2

프랑스

L’OREAL

콜라겐

마사지

아이크림

230

눈가의 다크서클. 주름 개선, 눈가 부종 제거.

3

프랑스

CLINIQUE

화이트닝

에센스

539

부드러운 미백 제품으로

자극적이지 않음.

4

일본

KANEBO

미백

에센스

410

흡수력이 좋고, 미백기능도 뛰어남. 얼굴 붉어짐과 건조함과 거칠음을 방지

5

일본

하다라보

미백

수분로션

130

질감이 풍부하고, 쉽게 밀리며 보습효과가 탁월함.

자료원: 충칭상보(重慶商報)

 

□ 경쟁동향

 

 ○ 진출한 브랜드

  - 현재 충칭에는 많은 해외 브랜드가 진출했으며 인기 브랜드로는 SISLEY, FANCL, AUPRES, BENEFIT, ESTEE LAUDER, LANCOM, GUERLAIN, GIVENCHY, OLAY,  KANEBO, CLARINS, BIOTHERM 등이 있음.

  - ESTEE LAUDER가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함.

  - 한국 브랜드로는 라네즈, 마몽드, 후(后), 수려한, 스킨푸드, 더페이스샵, 에뛰드, 미샤, It'skin 등 10여 개의 브랜드가 진출했음.

  - 고급화장품시장은 80% 이상이 수입 브랜드가 선점함.

  - 본토브랜드는 소수의 브랜드만이 중가 시장에 속했으며 대다수는 모두 중저가 시장을 위주로 함.

  - 본토브랜드에 대한 충칭 사람들의 인식은 가격이 저렴하며 이미 한물간 제품으로 인식, 본토브랜드보다 수입브랜드를 선호함.

  - 최근 홍콩해관의 조사결과 중국 화장품 브랜드 중 세 제품에서 수은함량 기준치 1만5000 배 초과, 짝퉁·불량화장품 판매 적발 등으로 중국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잃어 해외 브랜드 제품을 더 많이 구매할 것으로 전망됨.

 

 ○ 한국화장품에 대한 충칭사람들의 인식

  - 중고가 제품군으로 가격에 비해 품질이 우수하다고 생각함.

  - 10~20대 한류에 열광하는 젊은 여성소비자들이 주로 한국화장품을 구매함.

 

 ○ 한국 화장품, 중급 백화점에서 경쟁력 좋아

  - 현지 고급 백화점 마케팅부 직원과의 인터뷰에서 한국화장품은 서구, 일본 브랜드 대비 인지도가 약해 고급 백화점 입점이 쉽지 않다고 함

  - 고급 백화점 경우, 입점 대기 중인 화장품업체들이 줄을 서며 입점 경쟁이 치열함.

  - 한국 화장품은 한류의 영향을 많이 받지만 실질적으로 광고 등 판촉활동이 많이 부족한 편이라고 밝힘.

  - 시장 조사 결과, 중급 백화점에서는 한국화장품이 경쟁력이 좋은 편이며 중가 화장품시장에서는 어느 정도 자리 매김하는 것으로 조사됨.

 

 ○ 한국 화장품 기업 매출, 한류 영향 받아

  - 충칭에는 아직 한국인이 많이 있지 않지만, 인터넷과 TV,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한류를  접하며 충칭 사람들의 대다수가 한국 드라마를 본 적이 있고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상당히 좋은 편임.

  - 대한상공회의소의 조사에 따르면, 한류로 인한 화장품 매출증대효과는 35.5%이며, 경제적 효과가 많은 한류 분야로는 ‘드라마·영화(73.0%), ‘K-POP’ 등 대중가요(62.8%), 한식,김치 등 음식문화(19.1)% 영향을 받음.

  - 한류 스타나 한국드라마를 활용하는 한류마케팅을 적극 펼칠 필요가 있음.

 

□ 수입 동향

 

 ○ 충칭 화장품 2011년 수입 28억2000만 달러로 극히 미미

  - 주요 수입국가로는 일본, 미국, 프랑스, 독일, 인도네시아이나 금액은 매우 적음.

  - 화장품 대부분이 중국 타성에서 생산된 제품의 반입 또는 연해 지역에서 수입 통관된 제품으로 충당함.

 

□ 수입 관세율 하향, 소비자 가격은 상승

 

 ○ 중국 정부 화장품 관세율 하향조절

  - 중국 정부에서 2012년 1월 1일부터 화장품을 포함한 730여 제품을 하향 조절할 것이라 밝힘.

  - 화장품은 관세율 6.5%에서 5%로 낮춤.

 

 ○ 화장품 관세율 하향 조절 후 오히려 가격 상승

  - 많은 수입화장품이 관세율 하향 조절 이후 오히려 연초보다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

  - 충칭시 한 백화점 내 SK-II 매장의 경우 몇십 위안부터 100위안까지 가격이 상승했으며 120g 폼클렌징의 경우, 380위안에서 420위안으로 올랐고 330ml 에센스 같은 경우 1550위안에서 1710위안까지 상승해 상승 폭은 10%를 초과함.

 

 ○ 가격상승원인: 4가지 영역 원가 상승

  - 광고운영, 홍보, 인건비, 원자재 등의 원가 상승으로 분석됨. 원자재와 광고 비용이 가장 많이 상승

 

 ○ 가격상승해도 오히려 더 많이 팔려

  - 판매 가격 상승 이후에도 오히려 판매가 더 증가함.

  - 가격이 상승해도 수입화장품을 선호하는 이유는 품질이 보장되기 때문이라 밝힘.

  - 충칭 소비자들은 고급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는 소비능력을 충분히 갖추었다 볼 수 있으며 가격 상승은 소비자 수요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알 수 있음.

 

□ 충칭 여성들 화장품 구매 어떻게 하나

 

 ○ 화장품 구 매시, 친구들과의 교류에서 얻어진 정보로 구매

  - 대부분의 많은 충칭여성이 화장품에 대해 알아볼 때, 스스로 찾아보거나, 친구들과 교류해 얻어진 정보로 구매

  - 충칭 화장품 사용 여성 56%가 스스로 찾아서 구매, 20.9%가 친구와의 교류를 통해 구매하고, 12.1%가 광고를 보고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됨.

 

 ○ 광고 내용에 관심이 많아

  - 많은 충칭 여성들이 화장품 광고 내용에 관심이 많음.

  - 판촉 이외에도 신상품 발표 행사 역시 여성 소비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음.

 

 ○ 장기적으로 내다보고 구매, 사재기 좋아해

  - 조사에 따르면, 충칭 여성의 53.9%가 반년에 한번 이상 구매하며 38.5% 여성들은 필요하다 생각 될 때 구매함.

  - 부녀자의 날 등과 같은 특정 기념일 할인 기간이나 백화점 할인 행사기간에 사재기하는 것으로 조사됨.

 

 ○ 고급 화장품 가지고 싶어해

  - 대중적 브랜드 화장품을 가진 여성이 많지만 고급화장품 브랜드 화장품에 대해 관심이 많음.

  - 충칭 화장품 시장이 성숙해짐에 따라 고급화장품을 많이 구매할 것임.

 

□ 우리 기업 진출 방안

 

  한류스타나 한국 드라마에 나오는 유명연예인을 이용한 전략적 한류마케팅 필요

  - 충칭에 급격하게 부는 한류를 이용한 전략적 한류마케팅을 펼칠 필요가 있음.

  - 한국 드라마에 나오는 유명연예인, 충칭사람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을 모델로 해 인지도 제고와 구매 유도가 중요함.

 

 ○ 중가 화장품 시장 공략해야

  - 한국 고급 화장품 경쟁력은 유럽과 일본 브랜드 대비 많이 약하며 중가 시장을 공략할 필요 있음.

 

  ○ 품질과 기능성을 내세우고 포장 디자인까지도 신경 써야

  - 소비력이 커지면서 품질과 기능성을 점점 중요시 여며 포장 디자 까지도 구매 시 고려하는 중요한 요소임.

  - 타깃층별 선호하는 색상, 디자인, 문구 등을 반영해 마케팅을 펼쳐야 함.

 

  ○ 마스크팩 같은 일회용 화장품 유망

  - 최근 중국시장에 마스크팩이 급속히 확대되며 ‘2010년 마스크팩 시장 소비자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27% 증가, 과반수 이상의 도시여성이 마스크팩을 구매해 사용함.

  - 충칭 역시 수요가 매년 급증하고 필요할 때 구입하는 충칭 소비자들의 성향에 따라 마스크팩 같은 일회용 화장품이 유망할 것임.

 

 ○ 고급화장품시장 진출 시, 글로벌 브랜드가 흉내낼 수 없는 차별화 포인트가 있어야

  - 충칭 사람들은 한국 화장품을 고급화장품이라고 생각하지 않음.

  -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서는 반드시 글로벌 브랜드가 흉내낼 수 없는 차별적인 요소가 있어야함.

  - 충칭에 진출한 ‘H’와 ‘S’ 브랜드 같은 경우, 한국 고유의 한방 컨셉으로 중고가대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함.

 

 

자료원: 충칭상보(重慶商報), 충칭천보(重慶晨報), 바이두, S 백화점 마케팅부 직원과의 인터뷰, 자체 시장조사, KOTRA 충칭 무역관 자체 종합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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