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보건분야, 유망시장으로 부상

- 2011년 시장규모 28억 달러로 증가 -

□ 정보 내용

 ○ 시리아 보건부 발표에 의하면 2011년 시리아 보건분야 시장규모는 28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남. 이러한 시장규모는 공공·민간분야의 지출을 합한 것으로 시리아의 보건분야 시장규모는 인구증가에 힘입어 연간 10~15%의 신장세를 보임.

 ○ 시리아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구증가율을 보이는 국가에 속해 1980년대 중반의 3%에서 최근에는 연평균 2.5%의 증가율을 보임. 최근 2년간 신생아 출산비율을 보면 2010년에 70만6000명의 신생아가 태어났으며 2011년에 태어난 신생아는 67만 명을 기록했음.

시리아 연도별 인구증가 추이

            (단위: 천명, %)

자료원 : 시리아 통계청

시리아 연도별 성별 인구증가 추이

(단위: 천명, %)

자료원: 시리아 통계청

 ○ 시리아의 보건분야 비즈니스는 20년까지 정부 독점 하에 있어 민간기업의 참여가 원천 봉쇄됐으나 현정부 들어 그동안 꾸준히 민간분야로 시장이 개방돼 대부분의 시장진입 장벽은 사라짐. 그러나 보건분야 성격상 시리아 정부는 전국에 산재한 100여 개에 이르는 국영종합병원을 운영하고 약값을 통제하며 건강 의무보험 제도를 통해 보건분야 운영에 깊이 관여함.

 ○ 최근들어 의약제조분야 투자 증가, 민간보험회사의 참여, 개인병원 신설증가로 시리아 보건산업이 크게 활성화됨. 시리아에 활동 중인 제약회사는 그동안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2006년 50개사에서 2010년에는 70개사로 증가했으며 이 중 국영기업은 Thameco사가 유일한 회사로 시리아 제약분야는 민간기업이 주도함을 보여줌. 시리아산 의약품이 국내 수요의 90% 이상을 충당하며 연간 생산되는 의약품 수는 7000개에 육박함.

시리아 연도별 제약분야 현황

            (단위: 개, %)

자료원: 시리아 통계청

 ○ Unipahrma, Alpha, Oubari, MPI사를 비롯한 시리아 주요 제약회사는 외국제약사의 라이선스를 받아 생산하며 일부는 자사 생산제품을 유럽국가로 수출함. 향후 의약품 산업은 약국수를 늘이기 위해 약국 간 최소거리유지에 관한 법을 조정 시행할 예정으로 의약품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임.

 ○ 시리아 정부는 2개 약국 간 최소 거리를 수도 다마스커스와 제2도시 알레포는 현재 100미터에서 75미터로 줄이고 그 외 도시는 50미터로, 시골은 35미터로 축소 조정할 예정임. 이러한 법이 본격 시행될 경우 시리아 전역에 걸쳐 신규 개업하는 약국이 크게 늘어날 것이며 인구 1000명당 1개 약국 설치를 목표로하는 시리아 정부 보건 정책이 보다 탄력을 받을 것임.

 ○ 시리아 의약품 수입액은 2006년 3000만 달러에서 계속 증가해 2009년에는 1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2010년에는 전년대비 대폭 증가한 2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음. 이러한 의약품 수입 증가는 기본적으로 인구증가에 의한 수요증가와 아울러 민간분야에 수입을 개방하면서 수입시장이 활성화됐기 때문임. 주요 수입국가는 프랑스,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산이 의약품 수입시장을 장악하 한국산 의약품의 시리아 수입시장 점유율은 2006년 8%에서 점차 하락해 2010년에는 2%대에 머무름.

시리아 연도별 의약품 수입액 추이

(단위: 천 달러)

자료원: 시리아 통계청

시리아 연도별 의약품 수입액 추이

            (단위: 천 달러)

자료원: 시리아 통계청

시리아 연도별 보건분야 종사자 현황

                                                                                                          (단위: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