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친환경 자동차 부품, 왜 유망한가?

- 애프터마켓 부품 차량 연식 증가로 완만한 성장세 -

- 친환경 차량 수요에 맞는 애프터마켓 부품 요구 -

□ 자동차 애프터마켓 개요

 ○ IBIS World에 따르면 미국 애프터마켓 부품은 2009년 약 480억 달러 규모이며, 이 시장은 2014년 51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자동차 부품시장의 경우 전체 시장 규모는 미 상무부 자료로 볼 때 2010년 약 2035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경기 회복이 둔화됨에도 자동차 판매가 늘고 있어 부품 수요도 동반 상승이 예상됨.

 ○ 미국은 2016년까지 갤런당 35.5마일의 신규 연비 기준이 도입되므로 친환경 자동차 부품의 수요가 늘고 있음.  

 ○ 애프터마켓 시장은 최근 경기 침체의 영향이 적었으며 이는 차량 연식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라 보수 유지용 부품 수요가 일정한 것에 기인

미국 애프터마켓 부품 소매 시장 추이

자료원: IBIS World Industry Report

□ 애프터마켓의 수요 요인

 ○ 주요 수요 요인은 AAIA의 보고서에 의하면 차량 연식, 차량 유지 비용, 계절적 요소, 신차 구매 및 완성차의 보증기간 등을 들 수 있음.

 ○ 차량 연식은 미국 중고 승용차의 경우 9.4년으로 최근 10년 동안 약 1년이 늘어난 경향을 보였으며 강수, 폭설 등의 날씨 요인을 비롯해 완성차 보증 기간의 감소가 애프터마켓 수요의 요인이 됨.   

□ 애프터마켓의 자동차 부품 리사이클 현황

 ○ AAIA의 리포트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3억 개의 타이어가 매년 폐기되며, 이 중 88%가 리사이클 됨. 폐엔진오일 제품은 약 16%가 신규 오일로 다시 제조되며, 배터리는 2010년 기준으로 약 6300만 개가 리사이클 돼 약 95% 사용률을 기록

 ○ 한편, 이 리포트는 자동차의 브레이크, 엔진과 변속기의 부품인 철, 알루미늄, 구리성분도 약 96% 리사이클되고 플라스틱은 54% 회사가 리사이클을 하고 있다고 밝힘.

□ 애프터마켓 업체 경쟁 동향

 ○ 미국 애프터마켓은 소수의 대형업체들이 전국적인 체인 및 온라인 판매전략을 통해 시장을 점유하는 추세이며, 주요 업체로는 Autozone, Advance Autoparts, O'Reilly Automotive, Genuine Parts, General Parts, The Pepboys- Manny, Moe & Jack이 있음.

 ○ Autozone은 미국 내 최대의 소매체인으로 1979년 설립됐으며, 미국과 멕시코 등지에 4100개의 매장이 있으며 시장 점유율은 2009년 기준으로 13%임.

 ○ O'Reilly의 경우 1957년 미주리주에서 시작됐으며 약 38개 주에 3285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시장 점유율은 2009년 기준으로 약 8%임.

 ○ General Parts는 CARQUEST 네트워크의 최대 소유주로 북미에 3400여 개 스토어와 약 40개의 배송센터를 운영 중임.

□ 시사점

 ○ 미국의 친환경차량 출시가 계속되면서 애프터마켓 제품도 친환경 부품이 유망할 것이며 한국 부품업체도 이에 관심과 연구,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

 ○ 한편, 애프터마켓에는 최근 배출가스와 차량 안전장치에 대한 자가 진단 제품과 같은 정비시장에서의 기술 상품에도 주목이 필요함.

자료원: Automotive Aftermarket Industry Association, NAPA, ITC, Treehuggers.com, IBIS World,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