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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피혁산업 재건노력으로 틈새시장 열린다
  • 트렌드
  • 케냐
  • 나이로비무역관 윤구
  • 2011-09-30
  • 출처 : KOTRA

 

케냐, 피혁산업 재건노력으로 틈새시장 열린다

- 케냐 정부, 2013년까지 전문 제혁단지 건립 추진 -

- 가죽처리 염료, 방부제, 제단 설비 등 수요 기대 -

 

 

 

□ 피혁산업 재건 시 기대효과

 

 ○ 2010년에 발족된 케냐 가죽개발협회(Leather Development Council)는 그동안 사양길로 접어들던 가죽산업의 재활을 위해 제혁산업 전문공업단지를 2013년까지 조성하기로 했음.

 

 ○ 케냐피혁개발협회 회장에 따르면, 그동안 피혁산업이 침체된 이유로 값싼 가죽가격, 열악한 축산관리, 재래식 가죽처리 공정 등을 지적하면서, 그동안 낙후한 축산환경 및 도축기술 부재 등으로 인한 동물가죽 손상으로 2000만 달러, 재래식 가죽 처리공정으로 1300만 달러 등 총 3300만 달러에 해당하는 손실을 보고 있다고 분석

 

 ○ 하지만, 정부의 후원에 힘입어 전문 제혁산업단지가 조성될 경우, 현 피혁분야 수익이 연 5000만 달러 수준이나 2013년 이후 거의 두 배에 해당하는 약 1억 달러 이상, 5년 후에는 약 3억 달러 이상의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음.

 

□ 케냐 축산 및 가죽 시장현황

 

 ○ 케냐 내 축산산업은 국민총생산의 12%를 기여하는데, 그중 동물가죽(원료피)의 수출은 2006년에 90만 달러에서 2010년에는 1만 달러 수준으로 현저하게 줄어든 반면, 반제품(Wet Blue)은 2006년 284만 달러에서 2010년 519만 달러로 2배가량 증가해 값싼 원료피보다는 부가가치를 높인 1차 가공 제품의 수출이 확대됨.

 

케냐 동물가죽 수출현황

             (단위: 만 달러)

구분

2006

2007

2008

2009

2010

가죽 원료

90

23

5

4

1.4

반제품 가죽

284

484

426

295

519

자료: Economic Survey 2011

 

 ○ 대표적인 가축의 원료피 생산현황을 보면, 2010년 기준으로 소는 200만 필, 양과 염소는 600만 필 정도의 생산이 이뤄졌으며, 소가죽은 1필당 약 1달러에 염소와 양가죽은 1필당 약 2.8달러에 거래되는 것으로 파악됨.

 

케냐 가축별 가죽생산 현황

             (단위: 천 필)

가축별

2006

2007

2008

2009

2010

1,911

1,720

1,892

2,057

1,924

양/염소

4,775

5,014

5,425

5,716

6,163

자료: Economic Survey 2011

 

 ○ 케냐 내 피혁산업은 1990년대 자유화와 함께, 중고제품과 중국의 값싼 제품의 현지시장 진입으로 당시 19개나 되던 공장이 2005년까지 겨우 5개만 명맥을 유지해왔으나, 그 후 케냐 정부의 후원으로 서서히 부활, 2010년에 총 13개로 증가했으며, 현재 케냐 정부는 6개의 신규 제혁공장을 건설 중임.

 

 ○ 세계은행도 케냐의 피혁산업 지원차원에서 나이로비 도축장(염소 및 양가죽의 30%가 생산)을 선정, 도축기술 현대화 교육에 무상지원 중이며, 점차 전국의 도축장에도 확대 지원할 예정임.

 

□ 시사점

 

 ○ 비록 케냐 제혁산업이 그동안 위축돼 있었으나, 케냐 정부의 종합경제개발계획인 “비전 2030”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선정돼 있어, 제혁산업 재활을 위해 축산환경 개선, 도축시설 및 제혁시설 업그레이드 등에 투자가 확실시되고 있어, 새로이 부상하는 틈새시장으로 가치가 있으며, 특히, 제혁 공정에 필요한 기계류, 염료, 방부제, 제단설비 등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피혁산업은 환경규제가 심하고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알려져 있어 현지의 값싼 노동력을 활용해 반제품 현지 생산 후 역수입하는 등 케냐로의 기술이전사업도 고려해 볼 만함. 실제로, 2006년부터 우리 기업이 현지에 약 120만 달러 규모의 악어농장을 운영해 가죽 원료를 역수입함.

 

 

자료원: Economic Survey 2011, 현지 관련기사 종합, KOTRA 나이로비 무역관 자체분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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