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태양광 프로젝트 사업성 좋아

- 각 지자체에서 앞다퉈 태양광 발전계획 발표 -

 

 

 

 

 ○ 태양광 발전은 여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비해 투자비용이 많이 들어 파이낸싱이 쉽지 않은 프로젝트로 분류됨.

 

 ○ 이에 따라 루마니아에서는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필요성에 대해 상당한 논의가 진행됐으나 산업단지 및 가정용 발전을 위해서는 태양광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결정됨.

 

 ○ 루마니아에서의 태양광 발전프로젝트는 주로 지역난방용으로 추진되지만 아직까지는 단 1개의 태양광 프로젝트가 완료된 것이 전부임.

 

 ○ 루마니아에는 키프로스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Renovatio사에서 2011년 1월 Giurgiu county에 1㎿의 태양광 단지를 오픈한 것이 전부임.

 

 ○ 루마니아 전력거래소에서 태양광 발전 기업으로 등록된 최초의 기업인 Renovatio사는 루마니아가 유럽에서 태양광 발전 사업에 적격한 국가 중의 하나로 불가리아, 이탈리아와 동일한 조건을 갖추었다고 주장함.

 

 ○ 루마니아 정부는 2020년까지 260㎿까지 태양광 발전을 추진할 예정인데, 태양광 발전단지로 개발이 유력한 지역으로는 햇빛이 많아 들고 건조하며 토지 가격이 싼 남부지역인 라로미타, 칼라라시 및 쥬쥬 카운티이나 북동지역인 보토사니 및 남동지역인 콘스탄자도 태양광 발전이 진행되고 있음.

 

 ○ 네덜란드 태양발전기업인 Nicolae Floristean사는 태양광 발전 효율성을 기준으로 할 경우 루마니아는 남부지역이나 중부지역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평가함.

 

 ○ Alba Iulia county는 루마니아 중부지역에 있지만 EU 기금으로 공공청사 건물을 포함해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진행됨.

 

 ○ 지멘스와 같은 태양광 개발업체들은 산업공단, 물류센터 및 도소매 센터에서 자체 냉난방 및 전력소비를 위한 태양광 수요가 있으며, 지붕에 태양광 발전시스템 설치로 가능하다고 주장을 함.

     

 ○ 최근 벨기에 기업인 Alinso 그룹에서는 플로에스티 산업공단에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착수했으며, 루마니아 부동산 개발업체인 Atenor사도 부쿠레슈티 북부의 피페라 지역에 헤메스비즈니스캠퍼스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있음.

 

 ○ 루마니아는 신재생에너지 인센티브 법령에 태양광 발전 기업에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나 풍력 및 바이오매스 개발업체들의 반발에 직면해 있음.

 

 ○ 루마니아 정부는 태양광 발전에 대해 ㎿당 6개의 그린인증서를 제공하고 있으나 태양광 개발업체들은 태양광 발전은 비용이 많이 들고 효율성이 낮기 때문에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함.

 

 ○ 루마니아 에너지 규제당국인 ANRE에서는 태양광 발전단지를 개발하는 업체로부터 수많은 요구사항을 받고 있으나 현재의 인센티브 수준이 세계에서 가장 많으므로 개발·운영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함.

 

 ○ 루마니아 정부의 태양광 인센티브에 대한 정책이 확정되지 않고 있으므로 신재생에너지 개발업체인 Romair 컨설팅사는 1200만 유로를 투자해 플로에스티 시에 2.8㎿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아직 루마니아 환경부의 환경기금을 신청할 것인지 아니면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것인지 결정을 하지 못함.

 

 ○ 태양광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기업이 겪는 또 다른 문제는 현지 전문가가 부족한 것으로 로메어 컨설팅사는 프로젝트 추진을 인력양성을 위해 독일과 오스트리아에 직원을 파견하고 있다고 밝힘.

 

 ○ 루마니아 지방정부와 기업들은 태양광 발전단지 개발을 위해 외국기업들과 파트너십 체결을 희망함. 실례로 네덜란드의 태양광 기술 제공업체인 Girasolar사는 루마니아 국영 전력기업인 Electrica사와 공동으로 플로에스티 및 프라호바 카운티에 소형 태양광 패널 설치작업을 진행함.

 

 ○ 알바이우리아 타운은 태양광 패널을 이용한 공공청사 전력공급 계획을 가지고 있고 이아로미타 카운티는 EU로부터 1000만 유로를 지원받아 2㎿의 태양광 발전을 추진함.

 

 ○ 티미스 카운티도 대안에너지 기술파크에 인접한 45헥타르의 대지에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계획하며, 클루즈 카운티도 플로에스티 산업공단에 전기공급을 위해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계획함.

 

 ○ 카운티 소재 지치단체들도 EU 기금으로 태양광 발전을 추진하는데, 프라호바 카운티의 미질 및 코르누 지자체는 각각 2㎿ 및 1㎿, 올트 카운티의 슬라티나는 3.1㎿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추진함.

 

 ○ 태양광 발전기술은 햇빛을 직접 전기로 전환하는 포토볼타익(PV)과 태양 광선으로부터 에너지 빔을 만드는 태양열집중(CSP)방식으로 구분되는데 선호되는 기술은 포토볼타익(PV)이며, 이는 지붕이나 토지에 부착이 가능하기 때문임.

     

 ○ PV 셀은 전자계산기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일반화된 태양광 기술이며, CSP는 렌즈나 거울을 통해 햇빛을 빔으로 전환해 가정용 온수로 사용함.

     

 ○ 대용량의 CSP는 물이나 액체 나트륨으로 빈을 돌리게 해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로 스페인과 미국 네바다 주에 도입된 태양광 파워 타워도 이 기술로 개발된 것임.

     

 ○ 태양광 파워 타워는 수많은 거울이 햇빛을 타워로 보내 타워에 있는 보일러를 통해 열을 스팀이나 전기로 전환하는 시스템인데, 루마니아 대다수 개발업체는 CSP 기술이 복잡해 루마니아에 도입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판단함.

 

 ○ 지멘스사는 루마니아가 흐린 날이 많기 때문에 CSP 기술을 적용하기가 쉽지 않아 태양광 발전에는 PV 기술이 적합하며, 패널조립 기지로 루마니아가 적격이라고 주장함.

     

 ○ 키프로스 기업인 레노바티오(Renovatio)사는 사투마레(Satu Mare) 지역에 태양광 패널 조립공장을 설립해 포르투갈, 그리스, 이탈리아 및 불가리아 태양광 시장 진출을 추진함.

     

 ○ 루마니아 정부는 태양광 발전이 2012년 43㎿, 2015년 148㎿ 그리고 2010년까지 260㎿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에 따라 한국기업의 루마니아 태양광 시장진출 기회는 커질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Romanian Renewable Energy Overview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