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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건강보조식품 소비 늘어난다
  • 트렌드
  • 중국
  • 광저우무역관
  • 2011-06-28
  • 출처 : KOTRA

 

중국인의 건강보조식품 소비 늘어난다

- 시장규모 커지고 관련 규제도 많아져 -

     

     

 

□ 의심스러운 중국산 건강보조식품

 

 ○ 중국 기업의 형편없는 사회적 책임의식

  - 아직 중국에는 불법적으로 건강보조식품을 제조하거나 자사제품을 과대 광고하는 업체가 많은 편임.

  - 아직 건강보조식품 관련 산업 집중도가 낮고 제품개발 기술력이 낮아 품질이 전반적으로 외국제품에 비해 뒤떨어짐.

 

 ○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

  - 2010년 3월 중국보건협회와 여러 매체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28만4800명의 소비자가 참여한 건강보조식품인식조사에서 74.35%의 응답자가 건강보조식품의 실제 효능은 매우 적다고 답했으며 12.27%의 소비자는 효과가 극히 적다고 답함.

  - 약사와 39건강망이 공동으로 실시하고 1만336명이 참여한 보건 식품 소비실태 설문조사로는 34.7%의 응답자가 가격수준만 맞는다면 품질이 좋은 외국제품을 구매하겠다고 대답함.

 

□ 커지는 건강보조식품 시장

 

 ○ 늘어나는 건강보조식품 소비인구

  - 유럽, 미국 등 선진국의 건강제품 소비비율은 총 소비지출의 2% 이상인데 비해 중국의 건강제품 소비비율은 0.07%에 불과할 정도로 아직 중국의 건강보조식품산업은 걸음마 단계임.

  - 2000년에 65세 이상 노령인구는 이미 2억4200만 명을 돌파, 전체인구대비 노령인구비율은 2000년 6.96%에서 2010년에는 12%까지 높아짐.

  - 건강보조식품 시장은 현재 매년 9%의 성장률을 보이며 성장하고 있고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1인당 평균 소비액은 31위안인 것으로 파악됨.

 

 ○ 적극적인 정부 차원 지원정책

  - 의료개혁정책 실시계획에 따라 정부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8500억 위안을 의료부문에 투자하고 있으며 12.5 계획 중점산업 중 하나로 복지산업을 선정하는 등 전반적인 의료복지수준 제고를 위해 정부가 직접 나서고 있음.

  - 2010년 중국의 건강보조식품산업은 이미 500억 위안에 달하는 거대시장을 형성, 15년 내에는 1000억대 규모의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며 산업총생산가치는 전체 GDP의 2% 규모로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임.

 

 ○ 중국의 남다른 보양문화

  - 중국인은 전통적으로 건강에 대한 인식이 남달랐으며, 특히 광동지역에서는 보양식품 수요가 많아 일반 백화점에서도 제비집 건강음료, 동충하초 함유식품, 샥스핀 등의 보양식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임.

  - 중국인의 전체적인 경제수준이 높아지면서 고급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수요도 갈수록 늘어남.

 

□ 늘어나는 시장규제

     

 ○ 심사통과제품 급감

  - 현지 심사를 통과한 건강보조식품은 약 1만3000개이며 주로 면역력강화, 혈당감소, 노화방지 등의 27여 가지 효능을 가진 식품들이 주를 이룸.

  - 중국 식품약품감독 관리국 통계수치에 따르면 1997~2004년간 현지심사를 통과한 외국 건강보조식품은 501개이며, 2005~2010년까지 심사를 통과한 제품은 132개임.

  - 이처럼 심사통과제품수가 줄어든 것은 2005년부터 시행한 '건강보조식품 등록관리방법'에 따라 심사가 엄격해지면서 나타난 현상임.

  - 위생부로부터 식품의 효능을 인정받지 못해 건강보조식품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일반식품류로 분류되어 유통되는 경우도 있음.

  - 2003년부터 건강보조식품제조업체는 중국위생부에서 정한 건강보조식품 양호생산규범(GMP)의 기준을 통과해야 제품 생산허가를 받을 수 있음. 2009년 기준 양호생산규범(GMP) 통과 기업 수는 약 1600개임.

 

□ 건강보조식품 업체 현황

 

 ○ 다양한 업체들의 생존경쟁

  - 암웨이는 기존의 다단계유통방식에서 벗어나 지점을 통한 유통망 확대방식으로 중국시장 공략에 성공했지만 아직도 다단계 방식으로 판매하는 곳이 많은 것으로 파악됨.

  - 암웨이, PG, DuPont 등 외국의 건강보조식품업체들은 인수, 합병 등의 방식으로 중국에 공장을 설립했음. 예컨대, HQ Sustainable Maritime Industies는 이미 중국 지사에 115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GNC, NBTY, 일본 DHC사는 중국시장 진출 초기단계임.

  - 진르(金日)과 완지(万基)는 꿀, 인삼 제품 등 전통적 건강보조식품으로 유명하며 앞으로도 이들의 시장우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임.

  - 앙리(交大立)와 칭?바오(正大)는 상호협력을 통해 중국에서 점차 마케팅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으며 완메이(完美)는 여성층을 대상으로 하여 천연초 전통 건강식품을 캡슐형태로 개발, 출시, 많은 여성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음.

  - 지엔안시(健安喜)는 이미 미국에 많은 판매점이 있으며 베이징에도 전문판매점을 오픈할 예정임. 또한 카르푸, 월마트와도 손을 잡고 이들 매장에의 판매점 입점확대를 계획 중임.

 

건강보조식품 대표 브랜드

브랜드

회사명(중문명)

특징

천진티엔스그룹

(天津天有限公司)

1995년 중국 천진에 설립되어 계속 성장을 거듭해 세계 19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110개국에서 점포를 운영함.

중홍바이오 Co.,Ltd.

(中宏生物工程有限任公司)

1998년에 설립된 세계 500대 기업 중량그룹(中粮集)의 계열회사로 대표제품 프로폴리스캡슐은 2007년 아시아태평양지역 10대 우수브랜드상품으로 선정됨.

산동천지바이오 Co.,Ltd.

(山天地健生物工程有限公司)

2005년에 설립된 중국, 캐나다, 홍콩 삼자합작회사로 캐나다에서 물개를 수입해 만든 해구신, 보신주가 주력상품임.

난징중맥테크놀로지 Co.,Ltd.

(南京中脉科技展有限公司)

1993년 설립되어 의료기기, 건강보조식품을 주력 상품으로 계속성장을 거듭해 전국적으로 1200여 개의 점포를 운영 중임.

중건항그룹 Co.,Ltd.

(中健行集有限公司)

자본금 8008만 위안으로 시작하여 성장을 거듭한 업체로 현재 주력상품은 소나무원료 보조식품임.

안치효모 Co.,Ltd.

(安琪酵母股有限公司)

1986년에 설립된 효모관련 상품 개발연구 및 생산 전문 업체로 효모추출캡슐, 효모빵 등의 건강보조식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 효모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업체임.

 

절강선위 Co.,Ltd.

(浙江森宇实业有限公司)

자본금 10000만 위안 규모의 건강보조식품 생산전문 업체

암웨이(Amway)

安利(中)日用品有限公司

암웨이(중국)의 총투자액은 2억2000만 달러에 달함. 본사는 광저우에 있으며 6091여 명의 직원이 있음. 건강보조식품부터 헤어케어제품까지 187여 가지 제품을 생산함.

베이징아오터건강식품Co.,Ltd.

(北京澳特舒尔保健品开发有限公司)

2000년에 설립된 회사로 차관련 제품을 주로 생산해 왔으며 2010년에는 중국보건협회로부터 중국10대 건강보조식품 브랜드로 선정됐음.

자료원: 바이두 등 KOTRA 광저우 KBC종합

 

 ○ 건강보조식품으로 유명한 광동성

  - 광동성은 예로부터 각종 건강식품들로 유명한 곳으로 건강보조제품에 대한 소비가 많은 지역임. 광동성의 건강보조식품 관련업체 수는 약 14000개가 있으며 관련 유통업체는 7000여 개에 달함.

  - 2009년 광동성 상위 50개 우수 납세업체 중 2개 업체가 건강보조식품 업체이며 해당 업체는 납세액 26억 위안의 암웨이(중국)와 납세액 8억 위안의 PERFECT(China) Co., Ltd.임. 이외에도 광동성의 유명업체로는 지엔캉위앤(健康元), 티엔니엔BIO(天年生物)등이 있음. 광동성이 중국 건강보조식품 전체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5%에 달하며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타이타이복용액(太太口服液), 메이위앤춘(美媛春), 니우추이라이() 등이 있음.

 

□ 시사점 및 전망

     

 ○ 현재의 경쟁구도 당분간 지속될 듯

  - 암웨이와 같은 거대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이미 자리를 잡고 있으며 많은 업체가 중국건강보조식품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음.

  - 새로운 식품개발에는 막대한 투자가 뒤따라야 하며 5000만 위안 이상의 자본금이 있어야 직접유통 자격을 얻을 수 있음. 따라서 건강보조식품시장에 신흥강자가 갑자기 나타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현재의 시장경쟁구도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한국 업체, 까다로운 심사 통과가 관건

  - 2005년 이후 제품 허가심사절차가 까다로워짐에 따라 중국시장 진출을 노리는 한국 업체에는 제품에 대한 정부심사 통과문제가 가장 중요한 문제로 떠오름.

 

 ○ 차별화 전략으로 중국시장 공략해야

  -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제품신뢰도가 매우 낮은 만큼 뛰어난 실제 효능을 소비자에게 어필해야 하며 일반식품이나 의약품과 차별화해 약품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식품보다 효능이 크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홍보해야

  - 건강보조식품 체험이벤트 등을 통해 더욱 많은 잠재고객이 건강보조식품을 먹어보도록 유도, 더 많은 소비자를 고객으로 끌어들여야 함.

 

 

자료원: 中保健, 炎商城, 바이두 등 현지언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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