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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피트니스 장비 큰 인기
  • 트렌드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10-02-27
  • 출처 : KOTRA

 

오스트리아, 피트니스 장비 큰 인기

- 2009년 피트니스센터 550개, 연 시장규모 2억 5000만 유로 -

- 노령 회원층의 증가 속 관련 장비에 대한 수요 증가 전망 –

 

 

 

□ 시장 개요

 

 ○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헬스클럽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큰 관심을 끌고 있음.

  - 오스트리아의 레저 및 스포츠분야 전문 연구기관인 Instituts für Freizeitforschung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 말 기준 오스트리아에는 총 550개의 피트니스센터가 운영되는 것으로 조사됐음.

  - 이들 중 수도 빈에만 120개의 피트니스센터가 운영되고, 고용규모 5500명, 연 규모 2억 5000만 유로의 시장을 형성하는 것으로 파악됨.

  - 2009년 말 기준으로 등록회원 수는 약 43만 명인 것으로 집계됐는데,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대내외적인 악조건에도 이 숫자는 2000년대 들어 매년 두자릿수 이상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것으로 조사됐음.

 

TechnoGym 러닝머신

 

 ○ 과거에는 젊은 층 고객들이 이러한 피트니스 붐을 이끌었던 것과는 달리, 최근에는 노령 회원층의 증가가 눈에 띄는 것으로 나타남.

  - 수도 빈 및 그 외곽 지역에 총 3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피트니스센터 “Manhattan”의 CEO 겸 협회 대변인인 Gerhard Span 씨에 따르면, 현재 자신들의 고객 평균연령은 45세 정도이며, 최근 노령층 회원의 증가세가 눈에 띄는 만큼 큰 성장잠재력을 지닌 “50+” 시장에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의 중점을 맞춰 가고 있는 추세임.

  - 오스트리아에 총 3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피트니스 체인 “INJOY”의 경우도 전체 회원 중 1·4이 60세 이상일 정도로 노령 고객층의 증가세가 돋보임. CEO인 Andreas Thurner씨는 이들 연령층은 가격보다는 피트니스 장비 및 서비스의 품질 또는 우수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큰 것으로 나타남. 이 센터는 최근 부는 피트니스 붐에 발맞춰 2010년에 추가로 4개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음.

  - 이러한 동향은 오스트리아 인구 구성 통계에서도 잘 나타나는데, 2002년부터 2007년까지 39세 이하 인구의 숫자는 10만 명이 감소했지만 50세 이상의 인구는 오히려 20만 명이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음.

  - 인구 통계학적인 요인과 함께 더 많은 운동을 권장하는 의사의 처방, 민간 의료보험 회사와의 협력, 개인들의 높아진 건강에 대한 의식 등이 노인층 고객의 증가 요인으로 지목됨.

 

TechnoGym Cross Triner

 

 ○ 오스트리아 피트니스센터는 2000년대 들어 빠른 속도로 대형화·체인화가 진행 중임.

  - 꾸준한 회원수의 증가 추세에도 전체 피트니스센터의 숫자는 해마다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이들 피트니스센터들의 규모가 점점 대형화 및 전문화되는 추세에 따라 소규모 센터들은 문을 닫거나 다수의 소규모 센터들이 하나의 체인 형태의 센터로 합쳐진 데 따른 결과임.

  - 2000㎡ 이상의 넓은 공간에 온갖 종류의 운동 장비 및 체조·요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전문 트레이너 및 의료 상담진 등의 부가서비스까지 갖춘 이들 대형 피트니스센터들에 맞서 살아남기 위해서 소규모 센터에 합병 및 체인화를 통한 대형화는 불가피한 선택이었으며, 이러한 대형화·체인화는 장비구입 측면에서도 대량 구입을 통한 원가 절감이라는 부수효과도 가져다 줌.

  - 이러한 대형화·체인화는 현재 진행형인 시장 추세로, 지난 2009년에는 대형 피트니스센터 체인인 Holmes Place가 강력한 경쟁업체 중 하나인 Elixia를 인수 합병함으로써 그 규모를 더욱 키우는 데 성공했음.

  - 고급화라는 추세와는 반대로 운동 이외의 기타 서비스를 과감히 없앰으로써 그 가격을 낮춰 주머니가 가벼운 젊은 층을 겨냥한 피트니스 할인점들도 최근 빠르게 성장함. 월 회비 20유로라는 경쟁력 있는 가격을 내세워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 틈새상품은 젊은 층 고객이 체계화된 트레이닝보다는 운동, 라이프 스타일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장을 원한다는 시장 분석에 기반해 큰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받음.

  - 현재 오스트리아에서 체인 형태로 운영되는 대형 피트니스센터는 Club Danube, John Harris, Holmes Place, INJOY 등이 있으며, 저가 피트니스센터라는 틈새시장 공략으로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는 피트니스센터 할인점들로는 시장 선두업체인 FitInn을 비롯해 McFit, Speedfit 등이 있음.

 

오스트리아의 주요 피트니스센터

이름

홈페이지

매장 수

Club Danube

www.clubdanube.at

10

John Harris

www.johnharris.at

7

Holmes Place

www.holmesplace.at

6

INJOY

www.injoy-wien.at

30

Manhattan

www.manhattan.at

3

McFit

www.mcfit.com

4

FitInn

www.fitinn.at

15

Speedfit

www.speedfit.at

2

자료원 : 빈 KBC 자체 조사

 

□ 수입 및 경쟁 동향

 

 ○ 현재 오스트리아 피트니스 장비 시장은 이탈리아 브랜드인 TechnoGym이 장악함. 런닝 머신에서부터 자전거, 기타 근력운동 장비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종류의 피트니스 장비를 공급하며 대부분의 피트니스센터들이 이 브랜드 제품을 사용함.

 

 ○ 피트니스센터용 대형장비 이외의 가정용과 기타 장비는 인접국 독일에서 수입이 전체의 1·3 정도를 차지한 가운데 최근에는 중국에서 수입하는 규모가 빠르게 증가함.

 

주요 수입 대상국 및 수입금액

(단위 : 천 유로, %)

순위

국가

2007

2008

2009*

1

독일

22,839

23,471

14,284

2

중국

11,075

14,339

8,558

3

이탈리아

8,475

6,844

3,186

4

체코

4,037

4,888

2,513

5

프랑스

3,770

3,612

2,257

합 계

64,365

69,914

40,991

주 : 상반기(1-6월) 통계, HS코드 950699

자료원 : WTA

 

 ○ 한국산 피트니스 장비에 대한 수입관세율은 2.7%이며, 20%의 부가세(VAT)가 부과됨. 오스트리아를 포함한 유럽시장에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CE 인증 마크의 획득은 필수적인 요소임.

 

TechnoGym Fitness Station

 

□ 전망 및 시사점

 

 ○ 오스트리아 국민들은 다른 유럽국가 국민에 비해 피트니스와 관련해서는 “상당히 뒤떨어진” 것으로 평가받음.

  - 이러한 성향은 통계에서 잘 나타나는데, 오스트리아 국민들 중 정기적으로 피트니스센터를 찾는 사람들의 비율은 5% 정도로 스페인의 16%, 독일의 10% 등에 비해 상당히 낮은 것으로 조사됨.

  - 또한 1년에 단 한 번도 피트니스센터를 찾지 않는 사람의 비율이 68%로 15년 전인 1994년의 78%에 비해 조금 나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국민의 피트니스센터 및 관련 운동에 대한 인식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 할 수 있음.

 

 ○ 이러한 가운데 최근 불고 있는 피트니스 붐은 그 동안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고 있었던 관련 장비 시장의 잠재력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하는 계기로 작용함.

  - Gerhard Span 씨는 2010년 오스트리아 피트니스 시장이 최소 3~4% 정도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러한 시장 성장으로 인한 신규 매장 오픈, 기존 매장의 장비 확대 등으로 피트니스 장비에 대한 수요 또한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함.

  - 또한 건강에 대한 인식과 관심의 확대로 이러한 피트니스센터용 장비 이외에도 개인이 가정에서 쉽게 설치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 피트니스 기구들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 2010년 큰 성장이 기대되는 오스트리아 피트니스 장비 시장에 한국의 관련 기업의 더 많은 관심이 요구됨.

 

 

자료원 : 오스트리아 일간지 Kurier, WTA 및 업계 관계자 인터뷰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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