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전력·석유화학 플랜트 기자재 진출을 위한 주요 기업

-석유화학 및 전력분야 공기업이 기자재 수요 중심 역할-

보고일자 : 2007.8.27.

권세영 카이로무역관

seyoung@kotra.or.kr

□ 개요

 ○ 이집트 플랜트 기자재 수요는 국가 기간산업인 발전분야와 천연가스 개발의 최근 호황에 힘입어 오일가스·석유화학 부분이 중심을 이루고 있음.

 ○ 이들 국가 기간산업의 경우 통상 각 해당 정부부처 산하기업으로 분류되고 있는데, 각 부처 산하의 지배구조가 다양하고 복잡해 시장공략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산업부문별 발주기업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함.

 ○ 플랜트 기자재 발주 국영기업과 함께 제품의 사양과 기술을 심사하는 부분별 컨설팅 기업도 사전 기자재 수요에 대한 정보 입수와 제품 선정에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기자재 납품을 위해서는 컨설팅 기업과의 유대관계 형성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되고 있음.

□ 오일가스 및 석유화학

 ○ 석유부가 담당하고 있으며 산하 4개 지주 국영회사가 분야별로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지배구조를 보이고 있으며, 이들 국영기업은 자회사를 통해 프로젝트를 발굴하거나 다국적 기업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음.

 ○ 4개 지주 국영회사로는 석유개발 및 유통부분의 Egyptian General Petroleum Corporation(EGPC), 천연가스 개발 및 유통부분의 Egyptian Natural Gas Holding Company (EGAS),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부분의 Egyptian Petrochemicals Holding Company(ECHEM)과 남부지역 자원개발부분은 GANOPE사가 담당하고 있음.

 ○ 석유 및 천연가스개발의 경우 프로젝트 금액이 대규모 금액으로 한국기업의 단독진출이 어려운 반면 석유화학 플랜트의 경우 통상 5억 달러 이내의 프로젝트가 발주되고 있어 관련 기자재 부분의 진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현지 전문가 의견임.

 ○ 오일가스 및 석유화학 부분 주요 기술심사 및 컨설팅 참여 기업으로는 ENNPPI, PETROJET사가 실제 발주와 기자재 납품기업 선정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 전력

 ○ 이집트의 연간 전력소비 증가율은 7%로 늘어나는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전력생산 확충 및 전력원의 다양화를 시도하고 있어 발전설비 확충과 관련 기자재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발전 관련부분 담당 정부기관은 전력에너지부로 다양한 산하기관을 보유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국영기업은 발전을 담당하고 있는 Egyptian Elec. Production Co.이며 이 회사는 5개 권역별 발전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음.

 ○ 이집트의 전력 부분에 대한 주요 프로젝트는 발전설비확충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발주기관은 5개 권역 발전 자회사가 직접 담당하고 있음.

 ○ 전력 관련 프로젝트에서 영향력이 큰 컨설팅 기업으로는 PGESCo와 EPS로 송배전, 발전설비 등의 프로젝트에 거의 참여하고 있어 발전부분에 관심이 있는 경우 이 회사와의 유대관계가 필수적임.

□ 분야별 주요 유력기업 요약

자료 : 무역관 자체조사

정보원 : 무역관 자체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