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련, O&G(OIL&GAS) 및 관련 산업 동향

보고일자 : 2007.3.21

나범근 콸라룸푸르무역관

rabungle@lycos.co.kr

□ O &G 산업 동향

 Ο 말레이시아는 오일 및 가스의 순 수출국으로 왕성한 산출량을 기록하고 있음. 현재 일일 오일 생산량은 72만 배럴(bpd)이며, 가스의 경우 일일 생산량이 55억 큐빅 피트(cu ft)에 달함.

 Ο 올해도 신규 원유 및 가스 광구의 발견을 위한 노력과 함께 산유 활동에 대한 투자 증가가 기대됨. 이와 관련 현재 다수의 계약이 추진 중으로 2010년까지 9곳의 심해 지역과 90여 개의 주변 지역이 개발될 예정임.

□ 관련 산업 동향

 Ο 오일 및 가스 장비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 확대 전망

  - 개발 및 시추 사업(exploration and production)의 활성화로 인해 시추 관련 서비스(drilling related service), 선박건조(ship building), 보급시설(supply operator), 근해 지원 선박 업체(offshore marine support vessel operator), 가공 처리 시설(fabrication and process equipment), 엔지니어링 설비, 유지 보수 작업 부문 등의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

O & G 산업 프로젝트별 잠재적 수혜자

         자료원 : Aseambankers

 Ο 해양 선박에 대한 수요는 일반적으로 원유 및 가스 산업과 큰 연관성을 가지며 O &G 사업의 활성화에 따라 해양 선박에 대한 수요 증가가 기대

  - 국영 석유회사인 Petronas(national oil company)는 최근 중급 선박에 대한 23건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신규 구매 계약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태임.

말련의 선박 시장규모(Market size of various vessels in Malaysia)

                  자료원 : Clarksons & Aseambankers

□ 우리 기업의 말련 O &G 시장 진출전략 및 가능성

 Ο 제휴나 협력을 통한 현지 시장 진출이 바람직함.

  - 한국 업체가 말련 O &G 산업에 진출하고자 할 경우, 현지의 다양한 관련 O &G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는 것이 유리한데 이는 국영 석유 회사인 Petronas가 현지 로컬업체를 우선적인 파트너로 고려하기 때문임.

 Ο 현재 말련 O &G 산업의 호황에 따라, 관련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도 많은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적극적인 시장 진출 노력이 요구됨. 최근 삼성 중공업은 현지 Malaysia Marine and Heavy Engineering(MMHE) 사에 LNG 운반선 유지 보수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음.

자료원 : Aseambankers 자료 및 최근 기사,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