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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요타 우븐시티, 모빌리티에서 도시까지... 기술로 직조한 공존의 미래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김보혜
  • 2025-05-21
  • 출처 : KOTRA

자동차 메이커 도요타가 도시를 짓는 이유

기술을 창조하는 Inventors, 이를 실제로 경험하고 피드백을 주는 Weavers의 공동 직조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이자 스마트시티 종합 테스트의 장

도요타는 이상 단순한 자동차 메이커에 머물지 않는, 사람과 사물의 이동(Mobility)’ 혁신하는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기술과 생활, 기업과 시민, 현실과 미래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거대한 실증의 (Living Lab)’ 필요했고, 해답이 바로우븐시티(Woven City)’ 도시는 다양한 기술 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실험하고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자, 도요타가 추구하는 미래 사회의 축소판이다.


우븐시티 프로젝트 개요 및 주요 내용


우븐시티(Woven City) 도요타가 후지산 기슭 시즈오카현 스소노시 공장 부지( 70만8000, 축구장 100 규모) 건설 중인 미래형 스마트 도시. 도시는움직임(모빌리티) 미래’를 실험하기 위한 Living Laboratory (살아있는 실험실) 설계됐으며, 실제 거주자가 생활하는 프로토타입 도시에서 첨단 기술을 테스트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도요타 우븐시티 조경(안)>

          

[: 도요타 글로벌/우븐시티 공식 웹사이트]

 

우븐시티는 2020 CES에서 발표된 개념으로, 2021 2 23일에 기공식을 가졌고 2024 10월에 1단계 지역의 건물이 완공됐다. 도요타는 2025 가을에 1단계를 공식 출범시켜 거주자 입주를 시작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도시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총투자 규모는 101 달러( 13 ) 알려져 있으며, 1단계에는 5만 면적에 연구시설·주거단지가 들어서고 360명의 거주자를 수용할 예정이다. 향후 모든 단계를 완성하면 2000 정도가 거주하는 도시가 전망이다.

 

‘Woven’은 왜 사용됐을까?


‘우븐(Woven)’은 영어 동사 weave의 과거 분사로, 실을 엮어 직물을 짜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 단어를 통해 도요타는 “서로 다른 요소들을 엮어 통합된 미래를 짓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우븐시티는 실제로 사람·자동차·로봇·데이터·에너지·인프라 등이 직조처럼 유기적으로 얽힌 도시 구조를 갖는다.  

 

우븐시티라는 이름은 단지 도시 설계의 구조를 묘사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도요타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고 있기도 하다. 도요타는 1930년대, 원래 자동 직기(자동 베틀)를 제조하는 섬유기계 회사인 도요타 자동직기 주식회사(豊田自動織機)에서 출발했다. 그 창업 철학은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닌, 타인을 위한 기술 개발"이었다.


이러한 전통은 지금의 우븐시티에도 계승되고 있다. ‘짜여진 도시(Woven City)’는 과거 직물기계 제조사로서의 도요타, 그리고 미래 기술 혁신 기업으로의 도요타가 만나는 지점인 셈이다. 단순히 미래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창업의 뿌리를 현대 기술과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시도라고 볼 수 있다.

 

<도요타, 모빌리티 회사로의 전환의 여정>


[자료: 도요타 글로벌/우븐시티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해 KOTRA 도쿄무역관 가공]

 

철학적 연결: 발명가(Inventors)와 직조자(Weavers)

 

도요타는 우븐시티에서 기술을 창조하는 사람들을 ‘Inventors’, 이를 실제로 경험하고 피드백을 주는 시민과 방문객을 ‘Weavers(직조자들)’라고 부른다. 즉, 이 도시는 기술을 짜는 사람들과 그것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함께 만드는 살아있는 직물이다. 이는 우븐시티의 철학적 뼈대이자, 도요타가 도시를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 직조’하는 방식임을 시사한다.

 

<우븐시티의 Inventors와 Weavors>



Inventors: 도요타그룹 인재, 스타트업, 연구기관, 

기업 등 발명이나 개발하는 사람

Weavors: 주민, 방문객들, inventors가 개발한 

제품·서비스를 평가하는 역할의 사람

[: 도요타 글로벌/우븐시티 공식 웹사이트]

 

우븐시티의 핵심 기술 및 혁신 요소

 

우븐시티에는 미래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첨단 기술 통합된다. 도요타는 이를 통해 사람, 상품, 정보, 에너지의 이동을 혁신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주요 기술 인프라 특징은 다음과 같다.

 

①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도시 모든 교통은 저배출·무배출(Low/Zero-Emission) 차량으로 이뤄지며, 도요타의 완전 자율주행 전기셔틀(e-Palette)이 핵심 이동 수단으로 사용된다. 시속이 다른 교통수단을 위해 도로를 종류로 분리한 독특한 설계를 도입했는데, 자율주행 차량 전용도로, 보행자와 퍼스널 모빌리티(자전거·전동킥보드 )가 공유하는 도로, 보행자 전용도로 격자 형태로 직조되듯 연결된다. 


이러한 디자인은 자율주행차의 안전한 운행과 보행 친화성을 모두 높이기 위한 것이다. 도요타는 우븐시티에서 이동의 확장 시험해 지상 교통뿐 아니라 드론 배송,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시범 운행까지 검토하고 있으며, 실제로 투자 중인 미국의 Joby Aviation사 전기 비행차(에어택시) 도심-도쿄 교통에 활용하는 구상도 언급했다. 또한, 물류 로봇을 활용한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 실험 대상에 포함된다.

 

<도요타의 완전자율주행 전기셔틀 e-Palette> 

              

[: 도요타 글로벌/우븐시티 공식 웹사이트]

 

<e-Pallete의 주요사양>

길이 / 폭 / 높이 / 휠베이스

5255 / 2065 / 2760 / 4000 mm

탑승가능인원

20오퍼레이터 1명 포함
휠체어의 경우 4명 + 입식 승차자 7

항속거리

150km 정도

최고속도

19km/h

[: 도요타 글로벌/우븐시티 공식 웹사이트]

 

② 스마트홈 및 인공지능


우븐시티의 주거 건물들은 첨단 IoT AI 시스템으로 무장된 스마트홈이다. 모든 가정에 센서와 연결 디바이스가 설치돼 에너지 사용, 안전, 건강 상태 등을 모니터링하며, 가정용 로봇 일상생활을 도와주는 실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예를 들어, 도요타는 인공지능 로봇이 사람의 행동을 학습 집안일을 돕는 기술을 개발 중인데, 카메라로 사람이 옷을 개는 모습을 학습한 로봇이 다음날 직접 셔츠를 정확히 개는 성공한 사례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처럼 우븐시티의 주택은 향후 가사 지원 로봇, 헬스케어 기기 등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노인 친화형 주택 기술에 초점을 맞추어 건강 모니터링 AI 돌봄 로봇 배치,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주거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③ 로봇 및 생활 지원 기술


우븐시티 전역에서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하는 각종 로봇 활용된다. 자율주행 휠체어 개인형 모빌리티 기기부터 고령자에게 정서적 안정을 주는 반려 로봇까지 다양한 콘셉트가 시험 중이다. 도요타는모든 사람이 빠르게 달리는 즐거움을 느껴야 한다”라 휠체어 레이싱 형태의 기기도 구상하고 있고, 야간에는 드론이 동행해 귀가를 지원하는 안전 보조 서비스도 제시했다. 이러한 기술은 고령화 대응 커뮤니티 돌봄 중점을 두고 있으며, 실제 거주자(위버, Weaver)들이 로봇과 상호작용하며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④ 에너지 시스템 및 수소 인프라


우븐시티는 완전한 수소 기반 도시 지향한다. 도시 전반의 전력과 열은 도요타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으로 공급되며, 일본 에너지 기업 ENEOS 협력해 CO2 배출 없는 그린 수소 생산·공급망 구축할 예정이다. ENEOS 우븐시티 인근에 수소 충전소를 건설하고 재생에너지로 수소를 생산하며, 도요타는 연료전지 차량과 고정형 연료전지 발전기를 도시에 투입해 실증할 계획이다. 도시 건물 곳곳에 고정형 연료전지 설치해 수소로 전력을 공급하고 건물 옥상 등에 태양광 패널 갖춰 일부 전력을 생산, 배터리 저장장치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분산형 에너지 관리 실현할 계획이다. 이러한 에너지 시스템 덕분에 우븐시티는 일본 최초로LEED for Communities’ (미국 그린빌딩협회가 운영하는 건축 및 도시의 환경성능 평가시스템) 최고 등급 인증인 플래티넘 획득하기도 했다. 도요타는 이처럼 연료전지차+수소 인프라+재생에너지 결합한 도시 운영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본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달성에도 기여할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요 참여 기업 및 협력 구조


우븐시티 프로젝트는 도요타 혼자만의 도시가 아니라, 개방형 혁신 생태계 지향한다. 도요타 그룹 내부 아니라 외부의 다양한 기업과 스타트업, 연구 기관이공동 발명가 참여해 각자의 기술을 도시 환경에서 시험하도록 설계됐다. 현재까지 참여가 확인된 주요 파트너 기업들을 보면 산업 분야도 매우 다양하다.


분야

파트너 기업

사업 추진 내용



기술 테스트를 위한 입주기업

다이킨(Daikin) (대형 공조제조사)

- 우븐시티 주거공간에 개인 맞춤형 공기환경 (低)알레르겐 공간 구현하는 실험 추진

닛신식품(Nissin) (식품 대기업)

DyDO (음료 기업)

UCC (커피 기업)

- 푸드테크 실험공간 운영 예정

- 혁신적 자판기 모델 시험

- 미래형 카페 경험 연구

Zoshinkai (에듀테크 기업)

- 에듀테크 활용 맞춤형 교육환경


인프라 및 플랫폼 협력


ENEOS (에너지 대기업)

- 수소생산, 공급 인프라 파트너 참여

NTT (통신서비스 대기업)

- 공동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상호지분투자로 IT 인프라 전반 협업

린나이 (가스사업 대기업)

- 친환경 보일러/온수기 개발 등


스타트업 및 연구기관


- 2025년 여름부터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가동, 국내외 스타트업, 연구기관, 대학 등 초청 예정

- Woven Capital은 자체 벤처펀드로, 미국의 Nuro(자율주행 배송로봇 스타트업)에 투자. 향후 물류로봇 기술도 테스트 될 예정

- 대기업-스타트업-학계가 한데 모여 혁신을 공동 창출하는 장으로 기능

 

시사점


도요타 우븐시티 프로젝트는 완성차 제조사가 주도하는 스마트시티 실증이라는 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일본은 고령화, 수소에너지 등에서 한국과 유사한 사회·산업적 과제를 안고 있어, 우븐시티의 경험은 한국 기업들에도 여러 시사점을 제공한다. 우리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기회와 전략적 고려 사항을 분야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① 스마트홈·IoT 분야 진출 가능성 및 사례


우븐시티에서는 모든 주택이 초연결 스마트홈으로 구축되며, 가정 내 로봇, IoT 가전, 헬스케어 센서 등이 실생활에서 운용된다. 이 같은 환경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스마트가전 및 IoT 플랫폼에 강점이 있는 한국 기업들에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시사한다. 현재 우븐시티의 스마트홈 파트너는 일본 기업 위주이지만, 향후 도요타가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거나 우븐시티를 모델로 한 다른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생긴다면 한국 기업들의 IoT 솔루션 공급 기회를 모색해 볼만하다.


특히 홈 헬스케어와 고령자 지원 기술 분야에서 한국의 IT 기업들은 경쟁력이 높다. 예를 들어, 국내 스타트업들이 개발한 독거노인 모니터링 IoT 센서나 AI 스피커 기반 건강 코칭 서비스 등을 우븐시티와 같은 환경에 접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헬스기기(예: 삼성 갤럭시 워치의 건강모니터링 기능)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솔루션을 가진 기업들은 도요타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지원하거나, 일본 스마트시티 관련 컨소시엄에 참여해 파일럿 테스트 기회를 노릴 수 있을 것이다.

 

② 모빌리티 서비스 및 자율주행 부품 협력 기회


우븐시티는 완전 자율주행 모빌리티 생태계 구현한다는 점에서, 자율주행차 기술과 MaaS(Mobility as a Service) 비즈니스에 실험장이 된다. 한국 역시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모빌리티 서비스 스타트업이 활발하며,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완성차 업체들도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추진 중이다.


우선, 자율주행 부품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협력 공급 기회 모색할 있습니다. 자율주행차의 눈에 해당하는 라이다(LiDAR) 카메라 센서, 통신 모듈, 고정밀 지도 등에서 한국 기업들이 경쟁력을 보유한 경우가 많다. 만약 도요타가 우븐시티에 활용할 기술을 글로벌 조달한다면, 한국산 라이다 5G V2X 통신장비 등이 공급될 여지가 있다. 또한 도요타는 Woven City 모빌리티 플랫폼 소프트웨어 개발 중인데, 영역에서도 한국의 IT 서비스 기업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하위 모듈을 공급할 있을 것이다. 이처럼 한국 부품업체·스타트업들도 도요타와 직접 협업은 아니더라도, 현지 파트너와 컨소시엄 형태로 우븐시티에 솔루션을 제안하는 전략을 고려해 볼 있다.

 

③ 수소 에너지 인프라 및 연료전지 기술 시장 기회


도요타와 일본이 우븐시티를 통해 쌓는 수소 인프라 경험은 한국의 수소 산업에 여러 함의를 지닌다.


첫째, 수소 생산·저장·이송 기술에서 표준 경쟁 협력 이슈다. 우븐시티는 재생에너지 전력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연료전지 활용을 전제로 하고 있어, 수소의 주기에서 효율성과 안전성을 검증할 것이다. 한국 기업들도 수전해 기술, 수소저장합금, 수소 운송 등에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우븐시티 결과를 통해 어떤 방식이 효과적인지 데이터를 얻을 있을 것이다.


둘째, 연료전지 응용 분야의 기회다. 도요타는 우븐시티에서 자사의 자동차용 연료전지(도요타 수소자동차 'Mirai'에 탑재된 시스템) 건물용 발전기로도 활용하려 한다. 우븐시티에서 검증된 연료전지 활용 모델 (: 주택용 CHP 연료전지) 나오면, 이를 토대로 한국형 상품 개발이나 해외 공동 진출 모색할 있을 것이다.


셋째, 수소 모빌리티 협력이다. 도요타는 승용 Mirai 아니라 수소 버스, 트럭도 개발 중이며 우븐시티에서 이들 차량을 운영해 볼 것이다. 현대차 역시 수소전기차 분야의 선두 주자로, 양사의 수소차 기술 경쟁이 치열하지만, 한편으로는 인프라 구축이나 안전 기준에서는 협력이 가능할 있다. 기업 측면에서는, 한국의 소재·부품 업체들이 도요타나 ENEOS 같은 파트너의 밸류체인에 들어갈 기회 엿볼 있다. 예컨대 수소 충전소용 압축기, 밸브 특정 부품에서 강점을 가진 중소기업은 도요타의 발주 정보를 추적해 참여를 타진해 볼 있을 것이다.

 

④ 헬스케어 및 고령화 대응 기술 진출 가능성


우븐시티 프로젝트는웰빙(Well-being) 증진 핵심 목표로 삼고 있어, 헬스케어와 고령화 대응 기술이 도시 곳곳에 스며들어있다. 이는 동일한 문제의식을 느낀 한국 기업들에도 여러 기회를 시사한다. 일본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고령사회이며, 한국도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 중이므로 노인 돌봄 헬스테크 시장에서 양국의 수요가 모두 크다.


우선, 우븐시티의 생활 지원 로봇 웨어러블 기기 실증 주목해야 한다. 도요타는 집안일 보조 로봇, 반려로봇 등을 투입할 예정인데, 한국산 로봇들이 우븐시티와 같은 실증사업에 참여할 있다면 일종의 검증 마크 받아 글로벌 진출에 유리할 것이다. 또한 웨어러블 헬스 기기 원격의료 플랫폼 가진 기업들에도 우븐시티는 매력적인 시험장이 있다. 도시 전체가 연결망으로 묶여있고 의료기관과 데이터 연계가 가능하므로 한국의 유수한 디지털 헬스 스타트업들이 일본 시장에 접근하는 통로로 우븐시티를 활용하면 큰 레퍼런스가 될 것이다.


다음으로, 고령 친화적 모빌리티 접근성 기술 대한 협력 기회다. 우븐시티 설계에는 휠체어 이용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편리하게 이동하도록 '배리어 프리' 개념이 녹아 있다. 우븐시티에서 사용되는 전동 카트,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 청각장애인용 경고 시스템 등의 실제 사례를 참고해, 자사의 제품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시장 요구에 맞춰 나갈 있을 것이다. 나아가 이러한 기술을 가진 기업이 우븐시티와 같은 상징적 프로젝트에 제품을 납품하면 신뢰 확보 도움이 될 것이며 이를 위해 관련 일본 기업(: 의료기기업체, 복지용구업체) 제휴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전략도 고려해 볼 수 있겠다.


Woven Capital의 A 수석은 KOTRA 도쿄무역관과의 대면 미팅에서, "도요타 그룹의 미래 전략을 지원하는 글로벌 벤처캐피털(CVC), 시리즈 B 이상 성장 단계 스타트업 위주 전략적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네트워크 확장도 희망하고 있으며, 한국 스타트업 투자 관심 분야는 반도체, 로봇, 생성형 AI 등"이라고 언급했다. 


전반적으로 도요타 우븐시티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스마트시티의 종합 테스트라는 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 기업들은 프로젝트를 경쟁자 관점 아니라 협력자 벤치마킹 모델로서 주시함으로써, 자사 전략을 가다듬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포착해야 것이다. 앞으로 우븐시티의 운영 성과가 가시화되면, 유사한 컨셉의 실험 도시가 세계 각지에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K-스마트시티 마찬가지 흐름 속에 있으며, 우리 기업이 축적한 기술을 글로벌 무대에 펼쳐 보일 좋은 기회가 찾아오고 있다. 도요타 우븐시티에서 얻은 시사점을 바탕으로 선제 대응 전략을 마련한다면, 미래 스마트시티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의 위상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도요타 글로벌/우븐시티 공식 웹사이트, Toyota Times, Nikkei 주요 외신(CNBC, TechCrunch), KOTRA 도쿄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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