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코로나19 를 계기로 더 성장하는 멕시코 전자상거래 시장
  • 트렌드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김동천
  • 2022-08-08
  • 출처 : KOTRA

멕시코는 2021년 전자 상거래가 가장 많이 성장한 국가 9위를 차지

2022년 멕시코 전자상거래 시장은 전년대비 6% 증가할 것으로 예상

시장 규모 및 전망

eMarketer에 따르면 멕시코는 2021년 전자 상거래가 가장 많이 성장한 국가 9위를 차지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큰 전자상거래 시장 잠재력을 가진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Euromonitor에 따르면 2021년 멕시코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전년 대비 22% 증가하여  214억 9,800만 달러에 이르렀고, 2020년, 전년대비 81%의 급격한 성장 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멕시코 중소기업의 48%가 디지털화하였다. 멕시코의 전자상거래 시장에 중요한 행사는 5월 한 주 동안 개최되는 멕시코 온라인 판매 협회(AMVO)의 " Hot Sale "과 같은 온라인 판매 이벤트와 11월 주말에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할인 행사 인 "El Buen Fin"이다. 

 

<2021년 멕시코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

(단위: 백만 달러)

https://lh4.googleusercontent.com/l3UtogUFIn6muS0LKJ2zRrN1a_aAAkbMRc68TBgNlGrjljynlYqWmWTAHWLBxQ0mFQTGtNu2cu6cN5XmLvvscio8H_GrU7L5JoxE-nJBzHIdpxKWlCL4RUoQqzmMd3BJZ-BZdax0GKEB3Nd_sD40Hg

[자료: Euromonitor, 2022]


"사기"는 현재 멕시코 전자상거래 시장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이며 2021년에는 207%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Forbes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주요 사기 및 해킹 행위의 표적은 계정 생성부터 상품이 도착하지 않았다는 메세지로 기업을 속이는 것까지 매우 다양하다. 신원 도용은 2021년 239% 증가했고, 온라인 판매 키오스크 사기는 149% 증가했다.

온라인으로 물건을 구입할 때, 소비자들의 가장 큰 걱정은 '개인정보 도용'(68.2%), '금융사기'(14.5%)이다. 멕시코 전자상거래협회(AMVO)에 따르면 이로 인해 멕시코인의 77%가 신용 카드로 결제할 때 사기 위험을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전자상거래로 판매된 주요 제품은 전자 제품 19%, 의류 및 신발 16.9%, 미디어 제품이 9.9%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 세 가지 제품은 최근 상위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제품(45%)과 의류 및 신발 품목(44%)이 급성장 한 점이다. 

 

<2019~2021년 제품별 멕시코 전자 상거래 시장규모>

(단위: 백만 달러)

제품 카테고리

2019

19~`20
증감률

2020

20~`21
증감률

2021

점유율

전자 제품

2,199

67%

3,677

11%

4,090

19.00%

의류 및 신발

1,059

138%

2,524

44%

3,628

16.90%

미디어 제품

1,036

71%

1,772

20%

2,127

9.90%

개인 악세서리 및 안경

527

72%

906

33%

1,204

5.60%

가전제품

349

183%

988

4%

1,027

4.80%

음료 및 식품

451

93%

873

14%

994

4.60%

생활 용품 및 가구

80

743%

677

-41%

397

1.80%

뷰티 및 퍼스널 케어

92

78%

164

45%

238

1.10%

의료 용품

85

84%

156

34%

209

1.00%

장난감과 게임

65

196%

193

-39%

117

0.50%

애완용품

41

124%

93

18%

109

0.50%

리모델링 및 가드닝 제품

21

610%

147

-37%

93

0.40%

홈 케어

31

50%

46

45%

67

0.30%

비디오 게임

20

71%

35

-6%

33

0.20%

그 외 

3,679

46%

5,371

33%

7,166

33.30%

총 합 

9,736

81%

17,622

22%

21,498

100%

[자료: Euromonitor, 2022]


2022년 멕시코 전자상거래 시장은 전년대비 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2026년에는 2021년 대비 70% 증가한 356억 5,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제품이 젊은 소비자의 온라인 상품 수요 증가로 성장세를 주도할 것으로 보이며, 5G 인터넷 보급률이 높아져 구매가 더 빠르고 쉽게 이루어질 것으로 고려된다.

 

<2021~2026년 멕시코 전자상거래 전망>

(단위: 백만달러)

https://lh4.googleusercontent.com/uzh0VJFlLCApulm3_cyZ4uNU7aQsNl-vtfeetmR_zE0shRf86ROnnCltm0KWiy4r4MXKcnE291P9nSr3ugKCXrRzj2iSuvo87r9A5esaU1wMFBuNuBMaxKuE2rkHOVSQtEhBQgcrMJCAoS6PB6hbVw

[자료: Euromonitor, 2022]

 

정책 및 규제 

멕시코의 연방소비자보호법(La Ley Federal de Protección al Consumidor, LFPC)은 모든 상업 행위와 관련된 활동을 규제한다. 다양한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구매하는 경우, 소비자의 권리와 관련된 조항도 포함하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 적용된 전자상거래에 대한 멕시코 공식표준규격(NOM) NMX-COE-001-SCFI-2018이 있다. 이는 자율 규제로 의무사항은 아니며, 온라인 거래 관리를 위한 지원 가이드로 사용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제품 및/또는 서비스를 판매하는 개인 또는 회사의 신원 정보

- 제품 및/또는 서비스의 조건 및 사양

- 온라인 상으로 수집된 개인 데이터의 보호 

- 제품 및/또는 서비스의 결제 및 배송 조건.

-제품 및/또는 서비스의 적합성

- 멕시코 통화(페소)로 표시된 제품 및/또는 서비스의 가격 공지

 

그 외에 멕시코 전자상거래에서 고려해야 하는 기타 관행은 관련 법에 입각한 정보 및 콘텐츠에 대한 이용 약관 공지와 소비자 대상 개인 정보 보호 및 사용 요건 안내이다. 

 

주요 기업 

Euromonitor에 따르면, 멕시코 전자상거래 시장은 메르카도 리브레(Mercado Libre), 아마존 멕시코(Amazon Mexico), 월마트(Walmart)가 시장의 34.2%를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메르카도 리브레와 아마존 멕시코의 제3자 판매자 정책과 월마트의 멕시코 식료품 소비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한 대규모의 투자 전략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41.5%가 시장 점유율 1% 미만의 기업으로 주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멕시코 주요 전자상거래 기업>

(단위: %)

https://lh3.googleusercontent.com/d2LXug01TjyQ_SYEnfgUhtX_FbvVCc39BVWQYs_n77cZCKfq-jEqP5UA1LDTCLkzCU3oLXiX-TfhQguW2S--mlrcUuPlkC045zKXvh7JlM1J7nPIY8juTL63_fRJPZvYDWYhFn5Rgaics-TF-lNpvA

[자료: Euromonitor, 2022]

 

시사점

Internet MX 협회에 따르면 인터넷 사용자 중, 일주일에 한 번 구매자는 28.5%, 한 달에 한 번 구매자는 23.1%, 한 달에 두 번 구매자는 20.9%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PayPal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미 구매한 소비자의 90%가 팬데믹 이후에도 온라인 쇼핑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고객에게 다가가는 주요 방법이 “디지털 마케팅”이라는 점이 최근 부각되고 있다. Hootsuite 조사에 따르면 구매자의 90.5%가 제품 구매 전 온라인에서 제품을 검색하였는데, 소셜 미디어 광고를 통한 브랜드 발견(33.7%), 온라인 소매 사이트 활용(34.0%) 그리고 브랜드 웹사이트(31.7%) 순으로 온라인 활동이 이루어졌다.  한편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를 검색하는 3가지 방법은 소셜네트워크(63%), 검색엔진(53.7%), 브랜드사이트(37.6%) 순으로 나타났다. 

전자상거래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매장은 앞으로도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일부 기업들은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모델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Google 라틴 아메리카 리서치 매니저인 Marcos Aramburu에 따르면 옴니채널 전략은 소비자가 가장 편리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실제 매장과 가상 매장을 결합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할 것으로 보고있다. 옴니채널 매출은 2025년까지 165%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의 온라인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 시도가 증가하면서, 한국 제품의 입점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주로 통관 및 인허가가 용이한 일반 소비재 및 생활소비재 품목 등에 대한 온라인 입점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인지도가 낮은 품목의 신규 론칭을 온라인을 통해서 진행하는 것은 판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으며, 오프라인 매장 및 수요가 확실한 품목의 판매 확대를 위한 채널로 온라인을 활용할 것을 수입 관계자들은 권장하고 있다. 특히 풀필먼트 서비스, 환불 및 교환에 대한 적시 대응 또한 필수적인 요소인 바, 전자상거래를 통한 멕시코 시장진출을 검토 시, 이러한 요소를 면밀히 검토해야 하겠다. 

 

 

자료: 멕시코 온라인 판매 협회(AMVO), Internet MX협회, 멕시코 연방 관보(Diario Oficial de la Federación), 멕시코 산업재산권청(Instituto Mexicano de Propiedad Industrial), Americas Market Intelligence, Euromonitor, EY, Statista, Hootsuite, Business Insider, Notipress, Marketing4ecommerce, 멕시코 일간지 El Economista, Expansión, El Financiero Forbes, CIO México, Bloomberg 등 멕시코시티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코로나19 를 계기로 더 성장하는 멕시코 전자상거래 시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