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미국 텍사스 고용 시장 동향
  • 트렌드
  • 미국
  • 달라스무역관 이성은
  • 2021-11-23
  • 출처 : KOTRA

- 산업 전반에 걸친 텍사스 고용 성장, 미국 평균 상회 -

- 임금, 가격 상승 압박 증가, 그러나 여전히 상대적으로 낮은 텍사스 임금 수준 -

 

 

 

텍사스 경제는 코로나19 확산이 최고 수준이었던 여름, 초가을 이후 9월과 10월에 크게 성장 중이다. 노동력 부족 현상은 계속되고 있지만, 점차 완화되고 있으며 주요 경제 지표 개선과 함께 올해 남은 기간 2022년까지의 성장 전망이 강화되었다.

 

텍사스 고용 증가

 

9 텍사스의 고용은 전월대비 연간 8.8% 성장을 기록하여 미국 평균인 2.6% 크게 상회하였으며, 3분기 역시 텍사스 고용은 6.9% 증가해 전국 평균인 5.3%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고용 성장은 산업 전반에 걸쳐 발생하였는데 레저, 서비스 부문은 8 18.4% 하락 9 22.9% 급등하였고 건설 부문은 8 3.2% 하락 9월에 18.4% 상승하였다. 외에도 에너지 17.2%, 무역·교통·유틸리티 산업 10.0%, 전문 비즈니스 서비스 8.9% 상승을 기록하며 고용 가속화가 일어났다.

 

미국, 텍사스 고용 증감률 동향

(단위: %)

Chart, bar chart, waterfall chart

Description automatically generated


자료: BLS(2021.11.)

 

노동력 부족 지속

 

고용이 증가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이 실시한 텍사스 사업 전망 설문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기업들은 채용을 하고자 해도 여전히 지원자가 부족하다고 한다. 현재 고용 제약 요인과 관련한 물음에 많은 지원자가 회사가 제안하는 급여보다 높은 수준을 요구하고 있다고 답했다. 실제로 설문 기업 50.6% 임금을 2021 4월부터 10월까지 고용 제약의 요인으로 뽑았으며 이는 연초 실시한 설문 결과보다 17% 포인트 가까이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소통, 협업, 리더십 등의 직장 소프트 스킬(Soft skills) 관련하여 지원자들의 기술 부족도 문제라고 지적하였다. 다만, 올해 상반기 주된 요인으로 꼽힌 코로나19 관련 실업 급여 지급, 보육 도움 부족 등의 요인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고용 제약 요인 변화

(단위: %)

external_image

자료: Dallas Fed(2021.11.)

 

이직률로 노동 시장

 

미국 노동 통계국이 실시하는 일자리 노동력 이직 조사(Job Openings and Labor Turnover Survey, JOLTS)에는 이직률이 포함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인구 통계 정책적인 요인으로 인해 미국보다 텍사스의 이직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3% 가까운 텍사스의 이직률은 과거 2017~2018 당시와 같은 수준으로 상승하였으나 미국의 전반적 이직률은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전체 이직률이 2021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텍사스는 상대적으로 변화가 없어 이는 미국 전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텍사스의 노동 시장이 급속히 경색되고 있지는 않음을 의미한다.

 

미국, 텍사스 이직률 추이

(단위: %)

external_image

자료: BLS(2021.11.)

 

임금과 가격 상승 압박

 

노동력 부족, 공급망 문제는 임금과 가격 상승 압력을 크게 증가시켰다. 댈러스 연준이 실시한 텍사스 제조업 전망 조사 9월과 10 투입 물가 지수(생산에 투입된 비용 지수) 각각 80.4, 76.3으로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으며, 완제품 가격도 사상 최고치로 급등했다.  

 

제품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서비스 부문에서 임금 상승 압력도 사상 최고이다. 임금 복리후생 지수는 34.7 기록하며 2007 조사를 시행한 이후 최고를 기록했고 서비스 가격 지수 22.7, 서비스 투입 물가 지수 47.0으로 2008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텍사스 제조 서비스 투입 물가 지수, 판매가 지수

external_image

자료: Dallas Fed(2021.11.)

 

시사점

 

2020 기준, 텍사스의 임금 중간값은 4만 5000달러로 캘리포니아 4만 8200달러, 뉴욕 5만 달러, 뉴저지 5만 6000달러, 워싱턴 5만 4000달러 등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어느 정도 임금이 상승한다고 해도 여전히 텍사스 기업들은 다른 주에 비해 인건비에서 유리한 상황이다.

 

주별 개인 임금 중간값

external_image

자료: University of Minnesota, DQYDJ(2021)

 

2021 텍사스의 고용은 기존 전망치인 4.6%보다 상승한 5.1%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9월까지의 자료를 바탕으로 고용을 비롯한 텍사스 경제의 주요 지표 대다수가 긍정적으로 나타나 2022 초까지도 텍사스 경제는 강하게 성장할 전망이다. 텍사스의 장기적인 경제 성장률은 2.0%인데, 2022년에는 이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긍정적인 전망의 고용 시장 경제 상황, 낮은 임금, 경제 친화적인 정책으로 인해 텍사스로의 투자진출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테슬라의 본사 이전 뉴스 외에도 전기 트럭 생산 기업인 리비안(Rivian) 텍사스 포트워스 지역에 최소 50 달러 투자 규모의 생산 시설 건설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도 있었다. KOTRA 달라스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건설 기업의 관계자는 테슬라를 비롯한 텍사스로의 기업 이전으로 인해 인구 유입이 계속되고 있어 노동력 부족 상황은 차츰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주택 부족, 교통 인프라 부족 문제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리비안의 전기차

external_image

자료: Dallas Morning News
 

 

자료: Dallas Fed, US BLS, TAMU, Statesman, Dallas Morning News, KOTRA 달라스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미국 텍사스 고용 시장 동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