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 상품·산업
공유하기

중국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현황

  • 트렌드
  • 중국
  • 항저우무역관 김하늘
  • 2021-12-03

- 2030년 중국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규모 한화 18조5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 -

- 향후 폐배터리 재활용 업계 표준화가 관건 -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현황

 

중국 정부의 탄소중립 선언 이후,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은 높은 성장잠재력을 갖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이다. 폐배터리는 일반 쓰레기처럼 매립이나 소각이 불가능하여 전기차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배터리 재활용은 불가피하다. 특히 전기차 생산이 급증하고 있는 중국은 폐배터리 재활용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자동차 업계에선 중국 전기차의 가파른 성장세가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광다증권(光大证券)에서 발표한 ’중국 동력배터리 회수산업 시장전망 및 투자기회 연구보고(中国动力电池回收行业市场前景及投资机会研究报告)’에서 2021년 중국의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143억 위안(한화 약 2조6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삼원계와 인산철 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2030년에는 1000억 위안(한화 약 18조5000억 원)이 넘는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중국 정부,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정돈에 박차

 

중국 정부는 2015년 전기차 배터리 등록번호제도 도입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생산자 책임 확장제도 추진방안(生产者责任延申制度推行方案)’을 통해 정부의 감독 체계를 구축하였다. 이어 2018년에는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배터리 회수 이용 관리방법(新能源汽车动力蓄电池回收利用管理暂行办法)’, 올해 7월에는 ’14차 5개년 순환경제발전규획(“十四五”循环经济发展规划)’을 잇달아 발표하였다. 일련의 정책을 통해 중국 정부는 ‘전기차 배터리 소스 관리 플랫폼(电池溯源管理平台)’ 상에서 배터리의 생산-유통-회수-재활용 전 과정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폐배터리 회수 관련 정부 정책

시기

발표기관

규범명

주요 내용

2003년

환경보호부

폐배터리 오염

방지 기술 정책

처음으로 배터리의 생산-회수-처리에 대해 명시한 규정으로 폐배터리는 관련 기술을 보유한 전문기관을 통해 처리돼야 함을 강조함.

2012년

국무원

에너지 절약 및 전기차 산업 발전규획

폐배터리 회수 이용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각 정부기관의 책임, 권리와 의무를 명확화. 배터리 생산 업체의 폐배터리 회수 및 재활용을 독려

2016년

환경보호부

폐배터리 오염 방지 기술 정책(개정)

2013년에 발표된 ‘폐배터리 오염 방지 기술 정책’의 개정 내용으로 2017년까지 폐배터리의 회수 및 재활용율이 90% 이상 달할 것을 목표로 함.

2018년

공업정보화부

전기차 배터리 소스 관리 플랫폼에 대한 잠정 규정

배터리 생산자 책임제 강화를 위하여 전기차 배터리 관리 플랫폼 구축. 2018년 8월 1일부터 배터리 생산, 판매, 사용, 회수 등 전 과정에 대한 데이터를 플랫폼에 등록하고 관련 부서에서는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을 규정

2018년

공업정보화부,

상무부, 국가시장 감독관리총국, 국가에너지국

전기차 배터리 회수 및 이용 시범작업에 관한 통지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산둥성(山东省), 상해시(上海市), 장쑤성(江苏省), 저장성(浙江省) 등 지역을 전기차 배터리 회수 시범지역으로 지정

2020년

국무원

14차 5개년 순환경제 발전규획

전기차 배터리 소스 관리 플랫폼을 통한 정부의 관리·감독 강화 강조

자료 : KOTRA 항저우 무역관 정리

 

중국 내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동향

 

완성차 및 배터리 생산기업도 폐배터리 재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장 선점에 뛰어들었다. 올해 6월 BMW는 중국에서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을 제시하면서 친환경 전기차 생산을 최종 목표로 해 원재료, 공급사슬, 생산 그리고 마지막 회수까지 전 사이클에서 환경보호를 최우선으로 할 것을 발표하였다. 이에 BMW 중국 대리점에서 폐배터리를 회수한 후 전문 배터리 처리 기관에 이관하여 분해 및 재활용할 예정이다. BMW 외에도 폭스바겐, 아우디, 테슬라 등 해외 완성차 브랜드들도 중국 시장 내에서 배터리 회수 정책을 발표하였다.

 

중국 내 기업들은 더 이른 시기에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기반을 마련하였다. 중국 유명 전기차 브랜드인 창안(长安), BYD(比亚迪)는 일찍이 2018년에 중국 내 최대 통신 인프라 기업인 차이나 타워와 협력해 폐배터리 회수와 재활용 문제해결에 착수하였다. 지리자동차(吉利) 역시 2018년 10월부터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이외 5,000개 이상의 중소형 기업들이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기준미달인 기업을 정돈하기 위해 중국 정부는 2018년 처음으로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기업 화이트 리스트’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회수·재활용 규범조건에 적합한 5개사를 선정하였다. 이어 2020년 12월 공신부는 2차 화이트 리스트를 공개하였으며, 그 수는 22개로 증가하였다. 최근 시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기업이 난립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중국 정부의 일련의 조치가 다시금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기업

구분

기업명

폐배터리 재활용사업 추진 현황

전문 배터리

회수·처리 기업

거린메이

(格林美)

- 중국 내 최대규모 폐배터리 회수·처리 생산라인 구축

- 200여 개의 완성차, 배터리 기업과 폐배터리 회수 및 처리를 위한 MOU 체결

방푸순환

(邦普循环)

- 후난성에 폐배터리 분해 및 처리 공장 설립 추진, 10억 위안(한화 약 1조9000억 원) 투자

배터리 소재

제조기업

화유코발트

(华友钴业)

- 저장성 취저우시(衢州市)에 폐배터리 재활용기지 설립

- 향후 화베이(华北, 북경/톈진/허베이성/내몽고), 시난(西南, 충칭/사천성/궤이저우성/윈난성) 등 지역에 신규 재활용 기지 건설 예정

리튬배터리

제조기업

BYD

(比亚迪)

- 중국 전역에 약 40개에 달하는 폐배터리 회수 거점 설치

중항리뎬

(中航锂电)

- 폐배터리의 순차이용을 위한 폐배터리 회수 및 처리공장 설립

 

시사점

 

2016년부터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은 올해부터 전기차 배터리 교체기를 맞게 된다. 자동차공업협회(中国汽车工业协会) 통계에 따르면 올해 중국 전기차 폐배터리는 약 20만 톤, 2025년엔 35만 톤 규모에 이를 예정이다. 시장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에 비해 표준화된 폐배터리 재활용 기준이 없으며 비즈니스 모델이 아직 확립되지 않은 상황이다. 기술 부족, 높은 원가, 배터리 회수를 위한 물류 등은 시장이 당면한 과제이다. 이에 현지 신에너지차 기업 관계자는 “아직 국내에는 관련 규범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아 향후 정부 정책방향은 제조사별로 형태, 크기, 구성물질 등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업계 표준화를 이루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료 : 광다증권, 쯔옌컨설팅, 자동차공업협회 및 KOTRA 항저우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중국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현황)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