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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아세안 게임 시장의 허브를 목표로 성장 중

  • 트렌드
  •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무역관 박지호
  • 2021-07-07

- 말레이시아, 높은 인터넷 이용률 등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조건 갖춰 -

- 말레이시아 정부, 게임 산업을 육성을 위해 1천 500만 링깃의 예산 배정 -

 


 

말레이시아 게임 산업 규모

 

말레이시아 게임 시장은 태국, 인도네시아와 함께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게임을 국가 10대 창조 산업으로 지정하고 게임 산업 육성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newzoo에 따르면 2019년 말레이시아 게임 산업의 총 매출액은 6억7300만 달러 규모였으며, 이 중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가 5억400만 달러, PC/콘솔 게임 시장 규모는 1억6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9년 게임 매출액 규모로 전 세계 21위에 오른 말레이시아 게임 산업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0.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말레이시아 게임 산업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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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allcorrectgames

 

말레이시아 온라인 게임 환경

 

게임 산업에 필수 요소 중 하나인 인터넷 환경과 스마트폰 보급률에 있어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 최고의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통신·멀티미디어 위원회(MCMC)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인터넷 사용률은 88.7%로 동남아시아 최상위권에 위치해있으며 통신 속도의 향상과 요금 인하의 영향으로 계속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말레이시아인의 스마트폰 사용률 또한 동남아시아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Statista에 따르면 2015년 스마트폰 사용률은 65.14%에 불과했지만 4년 후인 2019년에는 90.71%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21년 스마트폰 사용률은 96.89%, 2022년에는 97.4%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말레이시아 스마트폰 사용률 추이

자료: Statista

 

온라인 게임 이용자 동향

 

Statista의 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연령별 말레이시아 게임 이용자 비율에서 16세에서 24세의 게임 이용률은 전 연령 중 제일 높은 73%를 기록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게임 이용률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55세 이상이 연령별 게임 이용률에서 제일 낮은 게임 이용률인 28%를 기록했다.

 

2020년 말레이시아 온라인 게임 이용자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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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Statista

 

온라인 게임을 이용하는 말레이시아인의 게임 이용 빈도는 대체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온라인 게임을 이용한 말레이시아인 중에 게임을 매일 즐긴다고 답한 비율이 46%를 차지했으며, 일주일에 3-6회 게임을 이용하는 비율은 18%, 1-2회 게임 이용 비율은 16%를 기록했다. 반면, 게임을 가끔 즐기는 이용자의 비중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에 게임을 3-5회 한다고 답한 비율은 8%, 1-2회 한다고 답한 비율은 4%였으며, 게임을 거의 하지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8%를 차지했다.

 

2020년 말레이시아인의 온라인 게임 이용 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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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Statista

 

말레이시아인이 이용하는 주요 게임 기기

 

Rakuten Insight가 2020년 3월 시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인이 온라인 게임을 하기 위해 제일 많이 이용하는 기기로 핸드폰이 꼽혔다. 응답자의 86%가 핸드폰을 이용해 온라인 게임을 즐긴다고 답했으며, 개인용 컴퓨터를 이용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34%, 게임용 노트북을 이용한다는 응답자는 18%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비디오 게임 기기가 위치해 있는데 플레이스테이션이 10%, 닌텐도 스위치 3%, 엑스박스 2%, 닌텐도 위 1%를 차지했다.

 

2020년 말레이시아인이 주로 사용한 게임 기기

게임 기기

비율(%)

핸드폰

86

개인용 컴퓨터(PC)

34

게임용 노트북

18

플레이스테이션

10

닌텐도 스위치

3

엑스박스

2

기타

2

닌텐도 위

1

주1: 복수응답(1인당 최대 3개) 허용

주2: 2020년 비디오 게임기 판매량 순위는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순

자료: Rakuten Insight

 

모바일 게임 시장동향

 

작년부터 말레이시아에 코로나 19가 확산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현지 정부가 록다운을 시행하면서 모바일 게임을 이용하는 말레이시아인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터치 몇 번으로 게임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PC나 비디오 게임에 비해 이용층이 고르게 분포돼 있다. 글로벌 게임시장 리서치 회사인 Newzoo에 따르면 스마트폰 게임 이용자의 40% 이상이 여성으로 구성되는 반면, PC나 비디오 게임을 이용하는 주 이용층은 12세에서 35세의 남성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말레이시아에서 인기가 높은 모바일 게임의 장르는 퍼즐 및 전략, 슈팅이다. 퍼즐 장르에서는 Candy Crush Saga와 Candy Crush Soda Saga가 장기간 동안 큰 인기를 끌었으며, 전략 장르에서는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도시 거주 인구 중 35%가 즐긴 Mobile Legend: Bang Bang이 대표적인 인기 게임이다. 슈팅 게임에서는 6월 23일 기준 Apple App Store 게임 부문 다운로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PUBG MOBILE이 대표 인기작이다.

 

Candy Crush Saga(좌) 및 Mobile Legends: Bang Bang(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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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각 게임 웹사이트

 

비디오 게임 시장동향

 

말레이시아 비디오 게임 시장도 모바일 게임 시장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크게 성장하고 있다. 현지 정부의 강력한 록다운 정책으로 인해 대부분의 직장에서 재택근무를 시행했으며, 학교와 유치원 등에는 휴교령이 내려졌다. 외출에 제한이 생기다보니 집 안에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취미 중 하나로 비디오 게임을 즐기는 말레이시아 가정이 늘어났으며 자연스럽게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와 같은 게임 기기의 수요가 급증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0년 비디오 게임 시장의 전년대비 성장률은 15.9%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말레이시아 비디오 게임 시장 연간 성장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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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유로모니터

 

최근에는 온라인 결제를 통해 게임 소프트웨어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발발 이후 외부 출입에 제약이 생기면서 매장을 방문해 게임을 구매하는 비중이 줄어들게 된 반면, 온라인 결제를 통해 게임을 다운로드 받는 비중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작년 한 해 온라인을 통해 결제된 게임 중에 비디오 게임 소프트웨어의 판매 규모가 PC 게임 소프트웨어의 규모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말레이시아 게임 산업 전문가 I씨는 "과거에는 게임의 소장가치 때문에 직접 매장을 찾아 소프트웨어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았다"며, "최근에는 온라인 결제의 비중이 크게 높아졌으며, 이런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정부의 게임 산업 육성 정책

 

말레이시아 정부는 게임 산업을 국책 산업으로 지정하고 적극적인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 말레이시아 통신미디어부가 추진하는 국가 창조 산업 정책에 따르면 게임 산업은 시각예술, 행위예술, 음악, 문학, 패션, 디자인과 함께 10대 창조 산업에 포함됐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2019년 예산안에 게임 산업 육성을 위해 1000만 링깃을 배정했으며, 2020년에 2000만 링깃으로 예산을 증액했다. 2021년에는 예산 배정액이 1500만 링깃으로 축소됐으나 여전히 게임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게임 산업의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갖춰 나가고 있다. 최근 말레이시아에는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게임 아트 및 디자인, 게임 프로그래밍과 같은 게임 전문 강좌를 개설한 대학 및 교육기관이 증가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대학으로 University Tunku Abdul Rahman, Limkokwing University of Creative Technology, Management and Science University(MSU) 등이 있다.

 

말레이시아 디지털경제공사(MDEC)는 2015년부터 동남아시아 게임 산업 행사인 레벨업 케이엘(LEVEL UP KL)을 개최하고 있다. 레벨업 케이엘(LEVEL UP KL)의 미션은 글로벌 게임 업계 관계자가 동남아 게임 산업의 현장에 모여 경험을 교류하고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며, 이제까지 개최된 행사에 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 Epic Games, Google, Bandai Namco, Microsoft XBOX 등이 참가했다. 2020년 행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가상 콘퍼런스 형태로 진행됐으며, 올해 행사는 디지털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네트워킹 플랫폼인 Kre8tif!와 협업해 My Digital Creativity Festival이라는 행사명으로 오늘 9월 개최될 예정이다.

 

2019 레벨업 케이엘(LEVEL UP KL) 상담회 및 게임 디자인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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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soyacincau, magicrain

 

시사점

 

말레이시아 게임 산업은 아세안 게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된다. 정부 주도 하에 게임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고 인터넷 이용률과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으며 영어가 통용되는 등 게임 산업의 발전을 위한 조건이 동남아시아 주변국에 비해 잘 갖춰져 있다. 또한 말레이시아 게임 제작사는 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와 같은 글로벌 기업의 아웃소싱 경험을 통해 상당한 수준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 말레이시아 게임 기업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구글플레이에 등록된 약 17만 개의 게임 중에서 580여 개 이상을 말레이시아 기업에서 제작했다. 앞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게임 강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면 말레이시아가 아세안 게임 시장의 허브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하다.



자료: newzoo, statsta, Rakuten Insight, allcorrectgames, MDEC, MCMC, the star 등 현지언론 및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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