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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자동차 산업, 두자리수 성장을 노린다
  • 트렌드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윤예찬
  • 2018-06-08
  • 출처 : KOTRA

- 경기회복과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순풍을 타고 18년 차량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 -
- 자국산 차량에 밀려 한국산 차량은 1% 미만의 점유율 지속 -




□ 아르헨티나는 멕시코, 브라질에 이은 중남미 3대 자동차 생산국으로, 자국산업 보호를 위한 강력한 보호조치를 시행중


  ○ 아르헨티나 자동차 산업과 자동차 부품산업은 아르헨티나 총공업생산의 9%, GDP의 2.5%, 수출의 10%를 차지
    - 11개의 다국적기업이 생산시설 보유하고 있으며, 승용차 및 경상용차 위주로 생산
    - 아르헨티나 자동차 산업은 2013년 79만대를 생산한 이후 경제정책 실패로 인한 장기간의 불황으로 4년 연속 생산량이 감소해 왔음


2013년 이후 아르헨티나 자동차 생산량

(단위: 대, %)

  연도

승용차(Cars)

상용차(Commercial Vehicles)

합계

전년도 대비 증가율

2013

506,539

284,468

791,007

3.5

2014

363,711

253,618

617,329

-22

2015

308,756

224,927

533,683

-13.5

2016

241,315

231,461

472,776

-10.2

2017

203,700

268,458

472,158

-0.13

자료원: OICA(Organisation Internationale des Constructeurs d'Automobiles)

 

  ○ 자국제조업 보호를 위해 완성차 수입에 대해서 규제를 가하고 있음
    - 완성차량은 수입시 정부의 별도 수입승인이 필요한 LNA(Licencias No Automáticas) 품목에 포함
    - Mercosur대외국가에서 수입된 차량의 경우 WTO 최고수준인 35%의 관세율이 적용되고 있으며 수입, 통관 시 발생하는 세금을 모두 포함할 경우 CIF기준 102%이상의 세금이 부과


  ○ 특히 35% 관세율 적용을 받지 않으나 아르헨티나 보다 산업규모가 훨씬 큰 브라질과의 경쟁보호를 위한 별도의 협정 운영중
    - 초창기 상호간의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1달러 수출에 1달러 수입할 수 있도록 쿼터제를 도입하였으나 아르헨티나 내 브라질산 차량의 수요 증가로 Flex라 불리는 협약을 체결함.
    - 아르헨티나-브라질 자동차산업 위원회는 2015년 1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새로운 Flex를 체결. 아르헨티나 완성차 공장은 브라질로 1달러 수출할 때 1.5달러만큼의 브라질 제품을 수입 할 수 있도록 조정.
    - 2020년 종료일까지 연평균 1 대 1.5 비율을 지켜야하며 비율을 지키지 못하는 완성차 공장은 초과분의 35%를 세금의무


□ 아르헨티나 차량판매는 2017년 26.9% 증가에 이어 2018년 4월까지 전년대비 18.4% 증가하여 역대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2013~2017년 아르헨티나 차량판매 추이

(단위: 대, %)

  연도

승용차(Cars)

상용차(Commercial Vehicles)

합계

전년도 대비 증가율

2013

684,379

279,538

963,917

16.1

2014

432,696

181,152

613,848

-36.3

2015

480,952

163,069

644,021

4.9

2016

525,757

183,725

709,482

10.2

2017

662,979

237,423

900,403

26.9

자료원: OICA(Organisation Internationale des Constructeurs d'Automobiles)


  ○ 2018년 4월까지 차량판매량은 총 352,109대로, 그 중 62%(269,248대)를 차지하는 승용차가 22.3% 증가하여 상승세를 주도

2017/2018년 1~4월간 판매량 및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2017/20181~4월간 판매량 및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단위: 대, %)

 

2017

2018

전년대비 증가율

승용차

220,137

269,248

22.3

경상용차

65,343

69,649

6.6

대형상용차

8,096

9,166

13.2

기타 대형차량

3,819

4,046

5.9

합계

297,395

352,109

18.0

자료원: ACARA(Asociación de Concesionarios de Automotores de la República Argentina)

 

2016~2018년 1~4월 월별 자동차 판매량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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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ACARA(Asociación de Concesionarios de Automotores de la República Argentina)


  ○ 아르헨티나 국내에 생산공장을 갖춘 Volkswagen, Renault, Ford, GM, Toyota, Fiat, Peogeot, Citroen 등의 판매량이 높게 나타나나, 실질적으로는 수입차량의 시장점유율이 71%에 이르고 있음

    - 브랜드별로는 Volkswagen이 52,347대를 판매, 15.0%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 Renault(50,363대, 14.6%), Chevrolet(46,213대, 13.3%) 등 시장점유율이 10%를 넘는 업체만 6개가 넘는 분점형태
    - 한국브랜드 현대(1,414대, 0.4%), 기아(1,313대, 0.4%)는 시장점유율이 중남미 다른 국가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수준


20181~4월간 메이커별 판매량 및 시장점유율

(단위: 대, %)

순위

 메이커

판매량 

시장점유율 

 전년대비 증감율 

1

Volkswagen

52,347

15.0

4.8

2

Renault

50,636

14.6

33.2

3

Chevrolet

46,213

13.3

19.7

4

Ford

44,024

12.7

13.8

5

Toyota

37,404

10.8

20.9

6

Fiat

36,802

10.6

26.2

7

Peugeot

28,272

8.1

11.4

8

Citroen

11,613

3.3

15.5

9

Nissan

8,140

2.3

65.0

10

Mercedes Benz

6,311

1.8

-3.4

16

Hyundai

1,413

0.4

14.5

17

Kia

1,313

0.4

28.2

자료원: ACARA(Asociación de Concesionarios de Automotores de la República Argentina)

 

    - 가장 판매량이 많은 브랜드의 대부분이 아르헨티나 국내에 생산공장을 갖추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판매된 차량의 71%는 수입차량인 것으로 나타남


2018년 1~4월간 판매차량의 원산지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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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ACARA(Asociación de Concesionarios de Automotores de la República Argentina)


□ 아르헨티나 국내 자동차 판매가 늘어난 데에는 2017년말에 도입된 자동차에 대한 세금감면, 아르헨 경기의 회복, 공격적인 판매금융지원이 어우러진 효과로 파악


  ○ 17년 11월 아르헨티나 정부는 중형차에 대한 대내세 및 신차 판매에 대한 세금감면 계획을 발표
    - 공장가 38만 페소(약 2만 달러)~90만 페소(약 5만 달러) 사이의 차량에 적용되던 대내세 10%는 17년 12월 폐지
    - 해당 조치는 150개 모델의 가격이 감소하는 효과를 가져다주면서 18년 1월 판매대수가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
    - 단, 공장가 90만 페소 이상의 차량에 대한 대내세 20%는 계속 적용되는데, 이는 고가의 수입모델을 겨냥한 조치


□ 특히 2018년 전체판매차량의 46.5%가 할부프로그램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나 차량판매회복에 큰 기폭제로 작용


  ○ 브랜드, 모델별 세부사항은 상이하나 승용차(passenger vehicles), 상용차(commercial vehicles)구매시 72~84개월 할부로 차가격의 70~100%를 납부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


브랜드

폭스바겐

피아트

포드

쉐보레

Plan

Autoahorro Volkswagen

Fiat Plan

Plan Ovalo

Plan Chevrolet

Plan

적용모델

Gol, Fox, Golf, Suran, Amarok, Saveiro, Polo, UP

Mobi, Argo, Toro, Cronos, Fiorino, Ducato, Strada

Ka, Fiesta, Focus, Ecosport, Ranger

Onix, Prisma, Cruze, C10, Tracker

세부사항

Polo, Suran: 전액 84개월 할부

Gol: 70~100% 84개월 할부

Amarok, Saveiro: 70% 84개월 할부

Argo, Cronos: 전액 84개월 할부

Fiorino: 70~100% 84개월 할부

모델별 지원프로그램 상이

Ranger,Focus: 전액 84개월 할부

Ecosport: 70~100% 84개월 할부

모델별 지원프로그램 상이

Cruze,C10,Onix,Prisma,Tracker: 전액 84개월 할부

모델별 지원프로그램 상이

브랜드

토요타

르노

메르세데스 벤츠

이베코

Plan

Toyota Plan

Plan Rombo

Mercedes benz Plan de Ahorro

Iveco Plan de Ahorro

Plan

적용모델

Etios, Corolla, Hilux

Logan, Kwid, Duster, Stepway

Sprinter, 상용차

Daily, 상용차

세부사항

Etios, Corolla: 전액 84개월 할부

Hilux: 70~100% 84개월 할부

모델별 지원프로그램 상이

Logan: 전액 84개월 할부

Kwid, Kangoo, Master: 75~100% 84개월 할부

모델별 지원프로그램 상이

Sprinter 및 트럭, 상용차: 70~100% 72개월 할부

Daily 및 트럭, 상용차: 70~100% 72개월 할부

자료원: 무역관 자체수집


  ○ 4개월 동안 총 162,338대가 할부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구매하였으며, 브랜드별로는 Fiat이 74%로 가장 높게 나타남.


판매차량중 할부프로그램 이용차량

(단위: 대, %)


전체 판매량

승용차 및 경상용차

대형상용차

할부차량

비율

할부차량

비율

할부차량

비율

1

56,670

45.7

53,043

45.6

1,627

49.4

2

31,560

46.0

30,615

45.8

945

51.2

3

38,872

46.1

37,925

46.1

947

47.2

4

37,236

48.7

36,181

48.6

1,056

51.7

합계

162,338

46.5

157,764

46.4

4,575

49.8

자료원: ACARA(Asociación de Concesionarios de Automotores de la República Argentina)



2017/2018년 브랜드별 할부프로그램 판매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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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ACARA(Asociación de Concesionarios de Automotores de la República Argentina)


  ○ 자금원별로는 차량구매 저축프로그램(Terminal Ahorro)가 46%, 메이커별 할부프로그램이 35%, 은행금융지원이 17%를 차지
    - 은행중에서는 중국계 ICBC가 전체의 38%, 스페인계 Santander Rio가 37%로 시장의 3/4을 점유. 그 뒤를 영국계 HSBC(13%), 스페인계 BBVA Frances(4%)로 4대 은행이 전체 은행 할부프로그램 시장의 92%를 차지


□ 시사점


  ○ 아르헨티나 정부는 2016년에 "Plan Un Millon"(차량 백만대 생산 정책)을 발표하고 아르헨티나 차량 생산량을 현 50~60만대에서 2023년까지 100만대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
    - 따라서 자동차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완성차의 수입개방이 수월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임을 시사
    - 또한 현지에 생산공장을 갖추지 못한 완성차 제조사(한국기업 포함)가 아르헨티나 시장점유율을 급격히 올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 아르헨티나 자동차 시장 전반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지
    - 아르헨티나 자동차제조사협회(ADEFA, Asociación de Fabricantes de Automotores) 회장인 Peláez Gamboa에 따르면 “2018년 실적이 역대 최고치인 2013년에 근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
    - 아르헨티나 Fiat사장인 Cristiano Rattazzi도 “100만대 생산의 꿈이 멀지 않았다”며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
    - 그러나 Volkswagen지사장 Pablo Di Si에 따르면 “5월 이후의 급격한 달러환율 상승으로 인해 2018년 하반기 자동차 판매는 상당히 저조해 18년은 17년 대비 5% 정도 성장에 그칠 것”이라는 다소 비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어 시장상황은 다소 유동적으로 판단됨




자료원: ACARA, ADEFA, La Nacion, 무역관 자체수집정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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