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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업, 수산업-IT기술 접목 가속화

  • 트렌드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고충성
  • 2018-02-19



- 통신, 전기전자 대기업 중심으로 IoT 빅데이터 활용한 양식업, 어업 효율화 도모 -
- 감각, 경험에 의존해오던 업무를 데이터화 -  
- 수산물 유통, 불법어선 적발 등 향후 활용범위 확대 기대 - 




□ 개요


  ㅇ 최근 일본 수산업계에는 수산자원의 고갈, 양식업에 따른 환경오염문제, 어업 종사자의 고령화 및 후계자 부족 등 다양한 과제가 대두


  ㅇ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수산업을 실현하기 위해 일본 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통신기술 등을 활용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음. 


□ 사례


  ① 스마트폰으로 바다의 데이터를 취득 

 

  ㅇ 일본 최대 통신기업인 NTT Docomo는 ‘17년 10월부터 해상의 부표에 센서를 달아 해수 온도 및 염분의 농도를 측정해 그 데이터를 어업 종사자의 스마트폰에 송신하는 서비스를 개시
    - 스마트폰에 ‘우미미루’(ウミミル)라는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면 바다의 지점별 온도 및 염분 농도, 시간별 변화를 알려줌.


(좌) 해당 서비스의 개요 (우) 애플리케이션 ‘우미미루’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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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후쿠오카무역관, 애플스토어


  ㅇ 굴이나 김 양식에 있어 그물이나 뗏목을 바다에 투입하는 타이밍이 매우 중요함. 가령 김 양식의 경우 바닷물의 온도가 23℃ 이하여야만 함.


  ㅇ NTT Docomo 내 해당사업 영업담당자에 의하면, “기존에 조업자의 감각에 의존해오던 작업을 데이터를 근거로 할 수 있게 되어, 품질향상 및 수확량 안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바다의 환경조건과 양식 기술의 관계성을 객관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양식기술을 차세대에도 계승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함.


  ㅇ 이 서비스 환경의 확충을 위해 향후 3년간 200개의 부표에 신규로 센서를 도입할 예정으로, 약 2억 엔(약 20억 원)의 매출과 연간 2,000만 엔(약 2억 원)가량의 통신 및 애플리케이션 이용료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 


  ② 화상인식기술로 어류의 무게를 신속히 측정 

 

  ㅇ 천연 해산물의 고갈이 심각한 가운데 최근에는 전 세계 어업 생산량의 약 40%를 양식 어류가 차지하고 있음. 안정적으로 양질의 양식어를 확보하는 일이 각국 수산업계의 주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음. 
 
  ㅇ 어류는 시장에서 무게에 따라 거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양식업에서 특히 중요한 것이 양식하는 어종의 체중을 파악하고, 적정한 시기에 적정한 무게가 되도록 먹이를 조절하는 일임. 기존에는 주로 이러한 일들이 양식업 현장에서 종사자들의 감각에 의존해서 이루어지고 있었음 


  ㅇ 일본을 대표하는 전기전자 메이커인 NEC는 양식업 현장에 IoT기술을 활용하는 시스템을 개발, 2019년 이후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음.
    - 양식 어장에 특수카메라를 넣어 동영상을 촬영, NEC가 자체 개발한 화상인식 기술과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통해 측정에 적합한 생선과 그 특징들을 자동적으로 추출하여 몸 길이와 무게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음.
    - 기존에 양식장에서 70마리의 몸 길이, 무게를 측정하는데 1시간이 걸렸으나, 이 기술을 활용해 555마리를 단 10분만에 측정하는데 성공함.
    - NEC 관계자에 의하면 “양식장의 전체 현황을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양식업자는 출하 시기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으며 먹이를 주는 양도 최적화시킬 수 있어 바다 오염 등 환경 부하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언급하며, “양식업 비용의  평균 70%는 사료 값이므로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힘.  


  ㅇ NEC는 향후 상기 서비스를 통해 나오는 데이터를 자동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활용한 인공지능(AI)이 양식을 위한 적정한 지침(먹이를 주는 시점과 양, 출하시기 지정 등)을 주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음.


  ③ 빅데이터를 활용한 어획량 예측 

 

  ㅇ 천연 수산물을 대상으로 하는 어업분야에서도 IoT 도입이 추진되고 있음. 일본 3대 통신회사 중 하나인 KDDI는 정치망(定置網, 일정 장소에 일정기간 설치해두는 유도함정 어망)의 어획량을 예측해 어부가 그물을 들어올리는 타이밍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임.


  ㅇ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바닷물의 온도, 수압, 염분농도, 기압, 날씨, 예년의 어획량 유형 등 500가지 이상의 지표와 수중 카메라를 통해 정치망 속을 촬영해 기지국 서버에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어획량을 예측함.
    - 실증 실험결과 “오늘보다 내일 어획량이 많을지, 적을지”의 2지 선택에서 70% 이상의 적중을 보이며, 데이터가 더욱 축적되면 정밀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KDDI의 어획량 예측 시스템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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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https://newspicks.com


  ㅇ 미리 어획량을 예측할 수 있으면, 어선 운항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 연료비용 및 CO2 삭감으로 이어짐. 또한, 기존에 어부의 감각이나 경험에 의존해오던 노하우를 데이터화시켜 숙련자가 아니더라도 어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해줌.


  ㅇ KDDI의 비즈니스 IoT 추진본부에 소속하는 한 관계자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어획량을 예측할 수 있으면 어획량 쿼터를 초과하는 어획을 미리 방비할 수 있어 지속가능한 어업을 실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밝힘. 


□ 시사점


  ㅇ 일본 농업분야에 있어서는 기존 농업기술과 IT기술을 융합해 작물의 생산성 및 품질, 업무 효율성 등을 제고시키는 스마트농업(スマート農業)이라는 단어가 일반화돼 있으며, 일본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 및 민간에서 다양한 제품 및 기술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음. 

    - 하단 관련기사, “[유망] 일본 스마트농업 관련 기기 시장동향” 보고서 참고

 

  ㅇ 일본에서 수산업은 농업과 함께 식량안보의 한 축을 구성하고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기반으로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손 부족 및 후계자 부족, 종사자의 고령화 등 농업과 비슷한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어 향후 수산업과 IT기술의 접목 역시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됨.
 
  ㅇ 양식 및 어업 현장뿐만 아니라 수산물 유통분야, 불법 어선(영해침범, 쿼터를 초과하는 수산무 채취 등) 적발 분야에 있어서도 IoT 기술을 활용하는 움직임이 있는 등 향후 일본 수산업에서의 IT기술의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응용 방법 역시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보임.
    - 일본의 한 통신업체는 어선이 항구에 도착하기 전에, 잡힌 어종과 어획량을 파악하 수 있도록 하고, 소매업자가 스마트폰으로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추진 중
    - 일본 4대 중공업 기업인 IHI는 세계 공통으로 일정 크기 이상의 선박에 부착이 의무화되어 있는 AIS(자동선박식별장치)와 인공위성을 활용한 불법어선 적발 기술을 개발 중


    

자료원: 각 기업 인터뷰 및 홈페이지, 일본경제신문, TV도쿄, 닛케이에콜로지 및 KOTRA 후쿠오카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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