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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orye 1 프로젝트] 블라디보스토크-나홋카 도로공사 진행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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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연방
  • 블라디보스톡무역관 신지현
  • 2017-06-13

- 블라디보스토크-나홋카-보스토치니 항 연해주 남부 도로 인프라 구축이 목적 -
- 2단계 구간 블라디보스토크-나홋카 구간 공사 진행 중 -

 

 


□ 국제운송회랑 'Primorye 1' 프로젝트


  ㅇ 국제운송회랑 개념은 1991년 설립된 한-중-몽-러 간 '광역 두만강 개발계획'에 연유
    - 국제운송회랑(International Corridor)은 여러 국가의 영토를 통과하는 '국제 교통 시스템'을 말하며 여기에는 여객, 화물 수송을 보종하는 기존·신설되는 복합적인 교통 인프라가 모두 포함됨.


Primorye 1-2 프로젝트

  ㅇ Primorye 프로젝트의 뿌리는 1991년 UN이 승인한 '두만강개발계획(Tumen River Area Development Programme)'으로 이는 두만강 하류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지역의 교통, 에너지, 관광, 환경분야 개발 및 투자 유치를 목적으로 한 국제 프로젝트였음.
    - 초기에 한국, 북한, 몽골, 북한 등 4개국의 참여로 시작했으며, 기대한 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2005년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Greater Tumen Initiative)'으로 전환됨.
    - 2009년 중국은 해당 GTI를 동북3성 개발계획과 연동, 중앙정부 사업으로 격상시켰고 중국과 러시아가 두만강 접경지역의 항구, 철도 등 운송인프라에 관심을 가지면서 활기를 띠기도 함
    - 그러나 2009년 11월, 북한이 GTI에서 탈퇴하면서 현재는 한국, 중국, 몽골, 러시아 4개국을 바탕으로 일본을 옵저버국으로 두고 운영됨.
    - 지금은 1년에 한차례 GTI 국가 연례 회의를 가지는 것 외에 그 역할은 다소 미미해진 상태


  ㅇ 중국은 항구가 없는 중국 동북3성 물동량을 인근 러시아 연해주 항구를 통해 중국 남부로 보내는 경로 확보에 관심을 보임.
    - 현재 동북3성에서 생산된 물량은 주로 다롄항까지 이동(1,500km) 이후 해상운송을 통해 중국 동남부 등으로 보내는데, Primorye 1-2를 이용할 경우 연해주 남부 항구까지 250km로 육로 운송거리가 대폭 줄어들어 물류비용의 획기적인 감소가 가능해지기 때문


(참고: 2016년 7월, KOTRA 블라디보스토크 무역관 해외시장뉴스 'Primorye 1-2, 이번에는 본격화될까')

 

  ㅇ Primorye 1 프로젝트의 주요 경로는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 수이펀허→ (러시아) 빠그라니치니→ 우수리스크→ 블라디보스토크·바스토치니·나홋카항'임.


  ㅇ 러시아는 해당 Primorye 1 프로젝트를 통해 ① 국가 및 연해주 지역 경제 성장 기여, ② 극동지역 물류 경쟁력 제고, ③ 국제협력 강화, ④ 러시아의 아태지역 경제통합, ⑤ 극동러시아·바이칼지역 경제사회발전 등의 효과를 거두기를 기대함.
    - 물론 이러한 효과를 위해서는 러시아 측에서도 도로 구축뿐 아니라 국경 통관소 현대화, 리스크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운송절차의 효율성 제고 등의 과제를 해결해야 함.


  ㅇ 해당 프로젝트는 중국과 러시아의 국경이 개발 대상에 포함되는 바, 양국이 협력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현재 연해주 내 항구를 이용하고 싶은 중국 측 열망과 개발 속도에 비해 러시아 측의 대응이 상대적으로 느린 편이라는 것이 중론


□ 'Primorye 1' 프로젝트의 주요 인프라


  ㅇ 러시아 극동개발부 등 자료 파악 결과, Primorye 1 주요 인프라는 아래와 같음.
    - 빠그라니치니 자동차 검문소
    - 폴탑카 자동차 검문소
    - 그로데코보 철도역
    - 러·중 국경-그로데코보-블라디보스토크·나홋카-보스토치니 철도
    - 러·중 국경-블라디보스토크·나홋카·보스토치니 자동차 도로
    - 블라디보스토크·나홋카·보스토치니항 컨테이너 터미널 및 항만 검문소 등


  ㅇ 이 중 러·중 간 국경 검문소 확충 및 현대화는 '러시아 연방 국경선'이라는 연방 프로그램에도 포함돼 있는데, 아직까지 예산 배정, 공사 기간 등의 세부 사항은 발표되지 않았음.


□ 현재 진행 중인 건은 '블라디보스토크-나홋카-보스토치니항'을 잇는 자동차 도로 건설


  ㅇ 연해주 남부 주요 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과 나홋카 그리고 보스토치니항을 잇는 자동차 도로의 총 길이는 146km
    - 연해주 정부는 기존 아르쬼-나홋카-보스토치니 2차선 도로와 병행한 4차선 도로 신규 건설 계획을 수립한 바 있고, 현재 3단계 중 1단계 부문인 16km 부분 건설사업을 완료함.
    - 2단계는 슈코토보를 우회, 짜레브카를 지나 볼쇼이 카멘까지 연결되는 25km 구간으로 2020년까지 완공 계획 중
    - 3단계는 볼쇼이카멘-포키나-볼차네츠 등을 지나 나홋카-보스토치니항에 이르는 마지막 구간으로 공사길이는 103km이며, 공사 계획기한은 아직 미정. 주정부 등에 따르면 이 구간은 민간 투자가 수반돼야 하는 부분이므로 2단계 공사 속도와 투자가 발굴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는 입장
 
  ㅇ 아직 해당 도로 신설에 따른 '도로 이용료 부과' 여부는 논의된 바가 없는데, 러시아는 기본적으로 '도로 = 모두의 것(무료)'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블라디보스토크-나홋카-보스토치니항'을 잇는 4차선 도로가 신규로 건설될 경우 도로 이용료는 없을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연해주정부 및 www.primamedia.ru


□ 2017년부터 시작한 2단계 공사, 향후 계획 


  ㅇ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아르쬼시를 우회, 볼쇼이 카멘까지 연결되는 2단계 도로 공사는 2017년 1월 착공
    - 2단계 도로 공사 완료 시 기존 도로 대비, 블라디보스토크- 볼쇼이 카멘 간 차량 이동은 22km 단축될 것
    - 2단계 공사에는 도로 외에도 ① 지역 내 하천 연결 교량 16개, ② 교차로 3개, ③ 고가 및 잔교 12개 건설이 포함


  ㅇ 주정부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시작된 2단계 공사는 현재 ① 슈코토보 지역 내 하천 연결 신규 교량과 ② 아르쬼시 카지노 단지를 우회하는 도로 건설 작업을 동시에 진행 중


  ㅇ 공사는 2020년 12월경 마무리될 계획



자료원: www.vl.ru


  ㅇ 해당 공사는 연방차원에서도 관리되고 주정부가 공사 발주 등을 담당
    - 공사는 모스크바 소재 회사인 TransStroyMechanizatsiya(Трансстроймеханизация)가 1차로 수주를 받아 이후, 연해주 내 도로건설 전문회사인 PrimAvtoDor(Примавтодор)에 재도급을 주어 진행 중
    - PrimAvotDor는 2000년대 초반 설립 이후, 연해주 내 9개 지점을 가지고 있으며 연해주 내 도로 건설 및 보수작업을 도맡아 진행하는 회사


  ㅇ 한편, 올 6월 초부터는 기존 블라디보스토크-나홋카 2차선 도로에 대한 일부 보수작업이 진행될 예정
    - 해당 사업은 주정부 건설도로교통국이 담당하며 보수 공사를 위한 관련 입찰 공고 및 서류 작업 등을 진행 중에 있음.


□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


  ㅇ 우선 해당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는 크게 세 가지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음.


  ㅇ 첫 번째는 '국가 간 협력'임.
    - 애초 국제운송회랑이 여러 국가의 국경을 지나는 물류·운송로 개념이고 그 뿌리가 한-중-몽-러 등 4국 간 협의체였던 바, 프로젝트 자체가 복잡하고 불안정적인 국제관계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음.
    - 이러한 운송로가 원활히 이용될 경우 인근 한국·일본의 물류 및 항만 등 제3의 플레이어에도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며, 물동량이 증대 또는 분산되는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있을 수 있음. 
    - 현재 전략적 파트너 관계인 러중 간 협력도 Primorye 1 건설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임.


  ㅇ 둘째로 '물동량의 파급효과'임.
    -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한 '블라디보스토크-나홋카-바스토치니항' 연결 도로 건설의 단계별 공사 전제는 도로 건설에 따라 해당 Primorye 1 회랑을 이용하는 물동량이 증가하는 등의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것
    - 이에 이러한 건설이 중국 동북3성은 물론 연해주 내 지역에서 신규 비즈니스 설립 등의 파급효과를 가져와야 함.


  ㅇ 세 번째로 '외국 투자가 발굴 여부'임.
    - 극동개발부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연해주 국제교통회랑 Primorye 1-2 개발을 위해 외국인 투자자금 조달을 고려하고 있음.
    - 관심 투자가 그룹을 형성하고 MOU 및 단계적 계약을 통해 도로, 항만, 검문소 건설 및 현대화 작업을 추진하겠다는 것
    - 이를 위해서는 위에서 언급한 '물동량 및 신규 비즈니스 발생' 등의 가시적인 파급효과가 있어야 하고, 그 경우 투자가에게 '투자금 회수' 등에 대한 투자 유인 시그널을 보낼 수 있을 것   


□ 시사점


  ㅇ Primorye 1 프로젝트는 지리적으로는 중국 흑룡강성과 러시아 연해주를 연결하는 것으로 여기에는 도로 건설, 항만 및 국경 현대화 작업 등이 모두 포함
    - 향후 물류 및 지역개발 등의 분야로도 파급효과가 발생할 수 있는 프로젝트임.
    - 러시아도 연방정부 차원에서 '극동개발정책'과 연계해 해당 건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으며, 러·중 간 회담 시에도 이 프로젝트는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내용


  ㅇ 조사 결과, 도로 건설은 주정부가 발주를 내기 때문에 1차적으로는 러시아 회사가 수주를 받게되고 이번 '블라디보스토크-나홋카-보스토치니항'과 같이 큰 규모의 공사의 경우 전 러시아에 공고가 되므로 모스크바 등 서부 러시아에 있는 회사들도 적지 않게 입찰에 참가하는 것으로 보임.
    - 수주 이후 현지업체 등에 재하청 등을 주고 공사를 진행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음.
    - 외국기업이 러시아 내 공공발주 건설 등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1차적으로 러시아에 등록된 현지법인이 있어야하고 러시아 내 업력(業力)도 요구됨.
    - 현지 프로젝트 시장에 관심 있는 국내업체들은 현지법인 설립 및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 등을 통해 공사에 참가하는 방법 등의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할 것


  ㅇ 러 정부의 극동개발정책이 지속되는 시점에서 우리 기업이 현지 인프라 시장을 거점화할 수 있는 전략 모색이 필요하며, 기존 업체별 진출사례 파악 등을 통해 또 관련 단체·기관 등을 활용해 러시아 건설시장에 대한 정확한 정보 공유 및 축적 또한 중요함.



자료원: 연해주정부, 블라디보스토크 시청, 현지 언론기사 및 KOTRA 블라디보스톡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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