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베이커리 제빵 시장 성장세 -

- 현지에 맞는 제품 생산 가능 여부 중요 -
 

□ 호주 베이커리 시장동향 및 수입규모

 

  ㅇ 호주 베이커리 제빵시장(Artisanal Bakery Product Manufacturing in Australia)의 규모는 2016/2017년 기준 약 34억 호주달러임.

    - 전체 시장은 지난 5년간 연간 1.6%의 하락세를 보였으나, 향후 5년간 연간 1.4%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됨.

    - 이 시장은 콜즈(Coles), 울워스(Woolworths)와 같은 대형 슈퍼마켓 체인 매장 안에 직접 베이커리를 운영해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 판매하는 것에 큰 타격을 받음.

    - 하지만, 전문 베이커리에서 생산한 빵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점차 성장할 것으로 예측됨.

 

  ㅇ 전체 시장에서 화이트 브레드(28%)가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산도 감소하고 있는 추세임.

    - 뒤를 이어 케이크가 23%를 차지하며, 타르트, 스폰지 케이크, 치즈케이크, 컵케이크, 슬라이스 순임.

    - 통밀 및 해바라기씨, 참깨, 포피씨(poppy seeds) 등이 들어간 빵은 시장의 20.5%로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영양가 있어 매출이 지속 증가하고 있음.

 

호주 베이커리 제빵 시장 규모

 

자료원: IBIS World Australia

 

  ㅇ 공예빵(Artisanal bread)은 보통 프리미엄 빵으로 13.5%의 점유율을 보이며 사워도우, 브리오슈, 과일 및 올리브 빵 등이 해당됨. 

    - 이 외에 핫 페이스트리, 파이와 피자롤, 크로아상, 스콘, 데니쉬와 같은 디저트 빵 제품이 있음.

    - 호주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빵 종류는 아래와 같음.

 

호주에서 판매되는 빵의 종류

케이크	공예빵	파이& 패스츄리	디저트

자료원: The Village Baker

  ㅇ HS Code 843810 제빵기계(Bakery Machinery)로 본 호주 수입률 통계자료에 의하면, 전제 수입량은 2015년 기준 약 3000만 달러임. 

    - 국가별로 이탈리아에서 31%가 수입되고, 프랑스 13%, 네덜란드 11%로 유럽에서의 수입량이 전체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함.

    - 대한민국에서의 수입량은 전체 25위를 차지하며 아직 인지도가 낮은 상황임.

호주 수입률 통계(HS Code 843810 기준)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호주의 베이커리 기계 유통 현황

  ㅇ 현지에서 베이커리 기계 및 기구 등을 제조·유통하고 있는 대표적인 업체로 아래 2개사를 꼽을 수 있음.

    - 오랜기간 호주에서 직접 생산하거나 해외에서 수입해 주요 베이커리와 제빵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호주 전역에 유통망을 보유함.

    - 호주에서 베이커리 기기를 수입·유통하고 있는 V사 대표는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현지에 맞는 기계와 도구, 브레드 트레이 등의 생산 가능여부가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함.

    - 특히 기계의 경우, 애프터 서비스를 제공을 해야하기 때문에 호주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의 경우 이 부분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함.

 

호주 베이커리 기계 대표 제조사

업체명	제품	특징
Mackies www.mackies.com.au		- 1946년에 설립된 호주 제빵 기계 및 기구 제조사로, 현지에서 디자인과 생산을 하는 업체임. - 약 100만 개 제품을 호주 Bakers Delight, Coles Bakery, GWF 등 주요 베이커리와 제빵업체에 공급하고 있음.
Carlyle Engineering www.carlyleeng.com.au		- 약 150년 전에 멜버른에 설립돼 다양한 제빵 기계 및 기구를 세계 각국에서 수입해 유통 - 또한, Carlyle 브랜드로 직접 제조해 공급하는 업체임.

□ 시사점

  ㅇ 호주 베이커리 제빵 시장이 향후 지속 성장함에 따라 베이커리 기계 수입도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됨.

    - 현재까지 유럽산 기계 제품이 호주 전체 수입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지만, 아시아 국가에서의 수입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임.

    - 현지 바이어들의 의견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진출하기에 앞서 호주 시장에 맞는 기계와 도구, 사이즈 등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함.

    - 한국에 대한 인지도는 아직 낮은 편이지만, 발달된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으로 도전해볼 만한 시장임.

 

  ㅇ 국내기업들은 호주에서 매년 9월에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국제 식품전인 Fine Food 참가를 통해 최신 기기 동향 파악 및 관련 산업 종사자와의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음.

    - 홈페이지: http://finefoodaustralia.com.au/

    - 날짜: 2017년 9월 11~14일 

    - 장소: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re(시드니)

 

자료원: IBIS World, 호주 바이어 인터뷰, World Trade Atlas, The Australian, The Village Baker 및 KOTRA 멜버른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