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금융 포용성 아프리카 선두

- E-banking 거래액 200억 달러 돌파 -

- 사이버 금융범죄 위협도 증가 -

□ 탄자니아, 금융서비스 이용 속도 기하급수적

 ○ 현재 Tanzania Interbank Settlement System(TISS), Electronic Clearing House(ECH), ATM, POS, 모바일 결제, 모바일 뱅킹, 인터넷 뱅킹 등 7가지 디지털거래방식 활용

  - 2014년 말 기준, 모바일결제 서비스는 M-Pesa(Vodacom), Airtel Money(Airtel), Tigo Pesa(MIC), Ezy Pesa(Zantel) 4개

  - 모바일 결제 서비스 등록자 수는 ‘13년 3200만 명에서 ‘14년 4100만 명으로 30% 증가

  - 이는 1명당 하나 이상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의미

  - M-Pesa로 항공권 구입, 전화/전기요금, TV요금, 수도세, 세금, 정부소유 집세 등 납부 가능

 ○ ‘14년 은행 내의 디지털 거래는 ‘13년 대비 33.5% 증가한 200억 달러를 돌파

  - 국내 12개 은행 총 예치금인 4700만 달러의 400배 이상

  - 탄자니아 최대 은행인 CRDB의 SimBanking 서비스의 거래량은 ‘13년 2억7500만 달러에서 ‘14년 4억6500만 달러로 1.5배 이상 증가

 ○ ‘15년, 전년대비 전체 거래액은 30.5%, 거래량은 375.9% 증가

□ 정보통신기술(ICT)이 금융 포용성 개선에 중대한 기여

 ○ 자국 금융기관들이 협력해 National Financial Inclusion Framework 하에 금융 포용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

  - BoT(탄자니아중앙은행)는 핀테크 서비스이용 인구를 ‘09년 전체 27%에서 ‘16년 50%로 늘릴 것을 선언했으나, ‘13년 이미 이 목표를 달성하고 향후 6년간 목표를 75%로 재설정

 ○ ‘14년에 탄자니아는 Maya Declaration이 발표된 이후 성명에 참여한 국가들 중 금융포용성 50% 목표를 달성한 첫 번째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이며, 전 세계에서는 아홉번째 국가임.

  - 핀테크 서비스 이용자가 5년간 2배 증가

   · Maya Declaration: ‘11년 멕시코에서 열린 Alliance for Financial Inclusion(AFI)의 Global Policy Forum에서 개발도상국들 간에 합의된 금용포용성 정책 발전을 위한 성명서

□ 사이버 범죄 위험 또한 증가, 대책 마련 시급

 ○ ‘13년, 사이버 범죄에 대항해 Bank of Tanzania(BoT), Tanzania Communication Regulatory Authority(TCRA), Financial Intelligence Unit(FIU), Tanzania Bankers Association(TBA), Police Force Cyber Crime Unit 멤버로 구성된 대책위원회 출범

 ○ ‘15년 3월, 의회에서 National Payments System Bill 제정

□ 시사점

 ○ 탄자니아는 오프라인 금융 서비스보다 핀테크 서비스가 현저하게 발달해 있는 상태

  - 그 결과 서비스 이용에 있어 시·공간 제약이 없어졌을 뿐 아니라 시골지역에 사는 사람들도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이 용이해졌음.

  - 그러나 핀테크 서비스 급증에 대한 부작용으로 사이버 범죄도 증가했으므로 이에 대한 대안이 필요한 시점임.

 ○ 우리나라 기업도 핀테크 관련 분야는 물론, 탄자니아의 실정에 맞춰 보안 시스템에도 관심을 갖고 시장상황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Guardian, Vodacom, 탄자니아중앙은행 및 KOTRA 다레살람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