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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석유화학산업, 최근 침체기 맞아
  • 트렌드
  • 남아프리카공화국
  • 요하네스버그무역관 권의진
  • 2015-12-08
  • 출처 : KOTRA

     

남아공 석유화학산업, 최근 침체기 맞아

-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최대 규모 석유화학산업 보유 -

- 대내외 요인으로 업계 성장 더딜 전망… 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혜택으로 투자진출 독려 중 -

     

     

     

□ 산업 개요

     

 ○ 남아공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역내 최대 규모 석유화학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남아공 GDP의 5%, 총 제조업 판매의 2%를 차지함.

  - 정유용량은 약 70만 b/d로 이집트에 이어 아프리카 제2의 정유 부문을 보유하고 있음.

     

 ○ 남아공 석유화학산업은 최근 침체기를 겪고 있으며, 주요 부문의 회복은 적어도 2년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함.

  - 2015년 1~8월 기초 화학제품, 플라스틱, 고무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0.1%, -3.1%, -0.4% 성장세를 기록함. 이는 남아공 경기침체와 남아공 석유화학산업의 국제 경쟁력 하락에 기인한 것임.

  - 2015년 남아공 경제성장률은 1.4%로 전망되고 있으며, 석유화학산업과 연관성이 가장 큰 건설 및 자동차 산업의 2015년 성장률은 각각 3.4%, 1.0%에 그칠 전망

  - 최근 남아공 경제악화의 주원인으로 국내 전력 부족현상 및 잦은 파업이 있음.

  - 남아공 석유화학제품 생산비용의 상대적인 증가로 국제 경쟁력 또한 악화되고 있음. 노조파업과 랜드화 가치 하락으로 원료 수입가격이 높아짐에 따라 생산비용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임.

          

남아공 석유산업의 SWOT 분석

  Strengths

  Weaknesses

 - 아프리카 최대 석유화학산업 규모

 - Sasol은 국제 석유화학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세계 최고의 석탄액화 기술을 보유

 -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기료 및 임금

 - 낮은 천연가스 가격

 - 아프리카 시장 진출이 용이

 - 빈약한 석유가스 자원

 - 미약한 외국인 투자

  Opportunities

  Threats

 - Sasol과 외국기업과의 JV을 통한 해외 시장 진출

 - 횡재세(Windfall tax) 부과 가능성으로 인한 투자 환경 악화

 - 잦은 파업

 - 랜드화 약세로 인한 수입가격 상승

자료원:BMI

     

□ 부문별 현황

     

 ○ 정유

  - 일일 정유용량은 약 70만3000배럴로 이 중 50만8000배럴은 원유, 나머지 19만5000배럴은 합성석유가 차지함.

  - 남아공은 국내 석유 수요를 주로 수입을 통해 충당하고 있으며, 원유 부족으로 석탄과 가스를 원료로 합성석유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해옴.

  - Sasol이 GTL(Gas-to-Liquids), CTS(Coal-to-Liquids) 기술로 남아공 합성석유 일일 생산량의 77%를 점유함.

  - Secunda 콤플렉스의 Sasol Two, Sasol Tree는 세계 유일의 상업용 CTL설비로 연간 4000만 톤의 석탄을 이용해 50억ℓ의 액체 연료를 생산함.

  - PetroSA는 2014년 Mossel Bay의 GTL 플랜트에서 580만 배럴의 액체연료를 생산함.

  - 최근 포트엘리자베스 인근의 Coega 산업개발단지에 30만 b/d 용량의 정유 플랜트를 건설하는 Mthombo프로젝트가 논의 중에 있음.

  - 남아공 정유 설비는 노후화돼 있으나, 정유사들은 비용편익 측면에서 설비투자보다 정유 수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 남아공 정유 부문은 규모의 경제 실현이 어려운 소규모로, 석유화학제품 주요 생산국인 유럽이나 아시아 국가들보다 운영비가 40~100%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정유 파이프라인 부족으로 육상수송 비용이 매우 높은 편임.

  - 주요 석유 정제시설은 아프리카 제 1의 석유 정제소 Sapref(더반)을 포함 Enref(더반), Chevref(케이프타운), Natref(사솔버그)가 있음.

     

 ○ 주요 석유화학제품

  - 2015년 기준, 연간 에틸렌 및 프로필렌 생산용량은 각각 70만 톤과 96만 톤에 달함.

  - 폴리머 연간 생산용량은 폴리에틸렌(PE) 57만 톤,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6만 톤, 폴리프로필렌(PP) 68만 톤, 폴리염화비닐(PVC) 20만 톤 규모이며 단기적으로 생산용량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임.

     

남아공 석유화학제품별 생산가능용량(2012~2019년)

    

자료원: BMI

     

□ 대표 기업: Sasol

     

 ○ 석유, 가스 생산, 정유, 광업 등 석유가스 산업 전반에 광범위하게 참여함.

  - 주요 자회사로는 Sasol Chemical Industries, Sosal Oil, Sasol Mining, Sasol Gas Holding, Sasol Synfuels, Sosal Technology가 있음.

  - 원유, GTL, CTL을 포함한 남아공 액화연료 생산의 41%를 담당하고 있으며, 남아공 석유화학 원료의 최대 공급자임.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석탄합성석유의 생산을 담당하고 있음.

  - 남아공 Secunda와 Sasolburg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으며, Secumda의 CTL 설비에서 연간 남아공 총 액체연료 수요의 1/4에 해당하는 50억ℓ 규모의 액화연료를 생산함.

     

 ○ GTL 기술은 가장 현실성있는 석유 대체 대안 중 하나로, Sasol은 세계 최고의 GTL 기술력을 활용해 국제 메이저 기업들과의 합작을 통해 세계시장으로 진출 중임.

  - Sasol은 향후 10년 내 GTL 기술로 현재 생산용량의 4배에 달하는 60b/d 생산을 목표로 함.

     

 ○ 주요 프로젝트로는 세계 최초 상업용 GTL 설비 Oryx GTL 플랜트 건설 및 운용(카타르), 세계 최대 GTK 플랜트 건설 추진(말레이시아·우즈베키스탄), 160~210억 달러 규모의 에탄분해시설 및 GTL 설비 건설 추진(미국), 프랑스 Technip과 GTL 기술협약 체결 등이 있음.

 

□ 시사점 및 전망

     

 ○ 대내외 요인으로 남아공 석유화학산업의 국제 경쟁력이 하락함에 따라 당분간 남아공 석유화학산업의 뚜렷한 성장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 남아공은 BMI 2016년 1Q 중동아프리카 석유화학시장평가(Risk/Reward Index)에서 11개국 중 7위를 차지함.

     

 ○ 한편 남아공 정부는 경제특구(SEZ: Special Economic Zone) 내 투자 진출 시 세금 감면 등 혜택을 지원하며 다국적 기업의 투자진출 확대를 독려하고 있어, 향후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됨.

     

     

자료원: BMI 및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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