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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 승용차 안전 규제로 에어백 시장 성장 기대
  • 트렌드
  • 인도
  • 뭄바이무역관 Shalini Bazari
  • 2015-10-07
  • 출처 : KOTRA

 

인도 정부, 승용차 안전 규제 강화로 에어백 시장 성장 기대

- 2016년 강제규제로 자동차 안전장치 관련 시장의 수요 변화 -

- 에어백 수요 증가 및 한국 기업의 수출 및 투자 확대 예상-

 

 

 

□ 자동차 안전 규제 개요

 

 ○ 인도의 자동차 생산량과 보급량의 성장세와 더불어 매년 교통사고량이 증가하고 있음.

  - 운전면허를 쉽게 취득할 수 있는 정부 시스템과 미성숙한 안전의식으로 인해 도로교통 안전에 대한 염려가 정부 차원에서 높아지고 있음. 2014년 인도에서는 14만 명의 교통사고 피해자 발생

  - 인도 자동차 시장은 저가형 시장으로 대부분의 외국계 차량 생산업체는 현지화 해 생산 중

  - 차량 생산 시 에어백 시스템 중 핵심부품인 팽창장치(Inflators)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다른 부품에 비해 고가이기 때문에 자동차 생산업체는 에어백을 장착시키지 않고 있음.

 

 ○ 인도 정부 첫 승용차 안전 규제 출범, 2016년 에어백 장착 의무화 시행

  - 현재 인도는 차량 충돌 테스트나 에어백 장착을 의무화하고 있지 않음.

  - 인도 도로교통부 장관 폰 라다크리슈난(Pon Radhakrishnan)은 운전자석과 보조석 에어백 설치 및 차량충돌 테스트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인도 하원의회(Lok Sabha)에 상정(인도 도로교통부는 지난해 9월. 도로 교통안전법안(ROAD TRANSPORT AND SAFETY BILL)의 초안을 상정함)

 

□ 시장 전망

 

 ○ 자동차 판매세 증가

  - 시장조사기관인 Transparency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2020년까지 전체 에어백 판매 수익은 연간 11% 성장해 200억 달러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에측되며, 중국 시장보다 9% 더 빠른 성장이 예측됨.

  - 해당 규제 시행으로 인해 자동차 내 안전장치(에어백) 장착이 의무가 되면서 대부분의 차량 판매비가 3만 루피에서 3만5000루피로 인상할 것으로 예측함.

  - 신차에 한해 2017년 10월까지 차량 충돌 테스트를 거쳐야 하며, 기존 차량은 2019년부터 적용 예정

 

 ○ 자동차 생산업체 전망

  - 인도 내에 생산기지를 갖춘 외국계 기업, 도요타, 포드, 폴크스바겐, 현대모터스 등은 새로이 출시될 차량에 에어백을 장착해 판매할 예정임.

  - 타타모터스는 신차 개발 및 출시 계획을 앞두고 현재 안전장치 부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 중임.

 

□ 수입동향

 

 ○ 인도 에어백 수입량은 2015년 기준 5132만 달러로 전년 대비 2.79% 성장함.

  - 인도의 주요 에어백 수입국은 중국, 한국, 태국 그리고 독일이며 한국이 2위를 차지

  - 전년 대비 중국산 수입액은 54%, 태국산 수입액은 27% 증가했고, 한국산 수입액은 21% 감소함.

 

인도 에어백 주요 수입국 현황(HS Code 870895 기준)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가

금액

점유율

증감률

2013

2014

2015

2013

2014

2015

15/14

0

총계

40.73

49.93

51.32

100

100

100

2.79

1

중국

3.34

9.35

14.38

8.19

18.72

28.02

53.87

2

한국

19.26

10.99

8.70

47.29

22.01

16.96

-20.83

3

태국

3.20

6.34

8.05

7.86

12.7

15.68

26.94

4

독일

4.84

8.37

8.00

11.88

16.77

15.58

-4.47

5

베트남

1.52

3.04

2.12

3.72

6.08

4.12

-30.29

6

체코

0.54

0.78

2.08

1.33

1.56

4.04

166.93

7

일본

2.41

2.06

1.93

5.92

4.12

3.76

-6.2

8

프랑스

1.68

3.85

1.39

4.13

7.71

2.71

-63.85

9

루마니아

0.84

0.88

0.98

2.06

1.77

1.92

11.45

10

미국

0.32

0.50

0.97

0.8

1

1.89

94.59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경쟁업체

 

 ○ 인도 내 에어백 생산기업은 대부분 외국계 기업

  - 미국계 기업인 TRW와 인도 기업 Rane Holdings Ltd가 50:50 합작 투자해 만든 Rane TRW Automotive는 지난 8월, 연간 50만 개 생산이 가능한 생산기지를 첸나이에 설립함.

  - 주요 브랜드로는 Autolive, TAKATA, Toyoda Gosei 등이 있으며 대부분 합작 형태로 인도 내 생산기지를 갖고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 에어백 관련 부품 및 안전장치 부품에 대한 수요 증가 예상

  - 2016년에 법안이 발효 예정이기 때문에 한국 제품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나 외국계 기업의 핵심부품 생산기지가 이미 중국에 있기 때문에 한국  제품들은 가격 경쟁력을 갖춰야 할 것

  - 자동차 생산업체가 차량 충돌 테스트 시 상위 등급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에어백을 포함, ABS 시스템(Anti-lock braking system), EBD 기술(electronic brake distribution), 전력안정공급시스템, 안전벨트 등의 안전 관련 부품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에어백 핵심부품 현지 생산을 위한 투자 및 설립에 대한 기회 확대

  - 현지 자동차 생산업체들과 신차 개발 시 기술협약, 소싱 능력이 있는 수출기업들의 적극적인 인도 시장 진출 전략 필요

  - 기술 유출 및 인도 합작 투자 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한 인지 역시 필요함. 역량이 있는 파트너 선정에 대해 신중히 고려해야 함.

  - KOTRA 뭄바이 무역관에서는 매년 기술력 있는 국내 자동차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Korea Autoparts Plaza를 주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11월 개최 예정. 참가 희망 업체는 적극적으로 활용 가능

 

 

자료원: Reuters, BUSINESS STANDARD 및 KOTRA 뭄바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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