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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소형 발전기 수요 증가
  • 트렌드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윤예찬
  • 2015-10-01
  • 출처 : KOTRA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아르헨티나 소형 발전기 시장동향

- 만성적인 전력 부족사태로 인해 정전이 수시로 발생 -

- 상시 전기가 필요한 상점을 중심으로 소형 발전기 사용 증가 추세 -

 

 

 

□ 아르헨티나는 만성적인 사회간접자본 투자 부족으로 인해 국내 전력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

 

 ○ 과거에는 여름(12~3월)에만 지역별 순환정전을 시행했으나, 요즘에는 겨울(5~8월)에도 전력 부족으로 인한 정전이 발생할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고 있음.

  - 컴퓨터, TV, 주방가전기구, 세탁기 같은 가전 제품들의 평소 전력 사용에 전열, 냉방기구의 과도한 사용이 더해져 전력 수요가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지적됨.

  - 또한 빈곤층 기본생활을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전기세에 상당한 보조금을 지급함으로써 불필요한 전기제품 설치 및 사용을 부채질한 측면도 있음.

 

 ○ 아르헨티나는 영토가 넓어 충분한 양의 전력이 공급되지 않는 지역이 많음.

  - 남한의 28배에 달하는 넓은 영토에 남한보다 적은 인구가 사는 가운데, 부에노스아이레스 근방을 제외하면 인구밀도가 매우 낮아 송배전 인프라 설치에 따른 단위비용이 매우 높은 편

 

 ○ 전력공급의 불안정성이 산업 전반에 걸쳐 끊임없는 문제를 발생시킴에 따라 개별 소비주체가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소형 발전기를 갖추는 경우가 점차 증가함.

  - 특히 음식점, 상점, 오피스 빌딩 등 업무시간 중 상시적인 전기 공급이 필요한 수요층을 중심으로 기존의 도시 전력망을 통한 공급량이 없는 전력 차단기간 동안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자가발전기 수요가 높음.

  - 정전사태가 심각한 한여름의 경우, 시내 곳곳에서 차량에 탑재된 중소형 발전기가 건물 앞에 주차된 채로 가동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음.

 

□ 75kva 이하 소형제품, 발전기 대여시장, 가정용 발전기까지 확장

 

 ○ 기존의 빌딩용 중형발전기보다는 75kva 이하의 소형 발전기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짐.

  - 기존의 핵심고객이었던 큰 산업체 이외에 가정용, 상점용 발전기의 성장세 높음. 특히 소형 발전기 기술의 대중화로 작은 지역상권에서도 발전기 수요가 증가함.

  - 소형 발전기는 바퀴가 달려있어 이동과 이용이 편리. 이러한 제품들의 수요가 높음.

 

 ○ 정전사태가 심화됨에 따라 발전기 대여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까지 등장

  - 평균 일반 가정용 발전기: 500~700달러/일

  - 현재 가장 많이 팔리는 발전기: 800~1000달러/일

 

□ 주요 제품

 

 ○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브랜드의 모델과 가격 예시

 

기업명

HYUNDAI

LIFAN

Briggs & Stratton

모델명

HY 7000

5GF-4

BS 6000

 

 

상품

이미지

가격

약 US$ 1700~1900

약 US$ 1500~1600

약 US$ 1700~1900

생산국

-

중국

미국, 일본

특징

7kva

110V/220V

13Hp

87㎏

6kva

220V

13Hp

83㎏

7.5kva

220V

13Hp

72㎏

기업명

Honda

Logus

DOWEL DYNAMIC

모델명

Ep2500

GG7200

5500

상품

이미지

가격

약 US$ 1500~1600

약 US$ 1200~1300

약 US$ 1100~1300

생산국

-

중국

중국

특징

7kva

220V

4.8Hp

45㎏

7kva

220V

14Hp

82㎏

7kva

220V

11Hp

 

 ○ 수입량은 매년 증가하다 수입제한조치가 강화된 2014년에 감소

 

                        (단위: 달러)

 

2015(~3월)

2014

2013

2012

2011

2010

중국

1,624,094

3,027,692

3,025,867

1,156,977

1,205,052

2,286,040

인도

498,306

768,979

1,968,343

631,748

96,966

-

스페인

231,960

839,974

706,250

-

-

-

이탈리아

109,852

24,310

-

-

-

-

영국

104,524

373.,28

249,064

43,969

567,687

849,576

기타

-

987.,24

1,989,385

1,199,496

1,949,466

1,658,388

합계

2,568,736

6,021,507

7,938,909

3,032,190

3,819,171

4,794,004

자료원: NOSIS

 

 ○ 2015년 초 3개월 동안의 수입액이 2013년 수입액의 43% 수준으로, 수입제한만 해결된다면 소형 발전기 수입수요는 계속 존재함을 알 수 있음.

 

 ○ 관세(수입세 등)

  - 메르코수르 외 수입관세: 14%

  - 메르코수르 내 수입관세: 0%

  - 통계세: 0.5%

 

□ 아르헨티나 시장 유통상황

 

 ○ 아르헨티나의 소형 발전기시장은 현지 생산업체와 수입업체가 경쟁 중. 수입업체의 경우 다른 상품 수입을 통해 이미 보유한 공급망을 활용하는 전략

  - 국내 생산업체로는 Fenk, Generama 등이 가장 유력

  - 수입업체로는 일본 Honda사가 아르헨티나의 오토바이·자동차 자회사가 보유한 영향력 있는 공급망을 활용해 성공적인 사례로 꼽힘. Yamaha 역시 오토바이 생산, 선박용 엔진 현지 생산으로 보유한 공급망 활용

 

 ○ 현지 시장에서는 발전기 가격이 비교적 비싸기 때문에 수입업자가 판매업자를 통해 최종고객에게 제시할 수 있는 가격 및 할부프로그램이 핵심

  - 중국(Lifan, Sensei, Logus, Dowel), 인도, 유럽, 미국(Dynamics, Briggs Stration), 일본(Honda, Shimuna, Shikwa), 한국(Hyundai, Daewoo) 기업들이 이와 같은 프로그램 운영

 

□ 시사점

 

 ○ 아르헨티나는 넓은 면적의 영토에 비해 고절적인 사회간접자본 투자 부족으로 인해 충분한 양의 전력이 공급되지 않는 지역이 많고, 막대한 보조금 및 이로 인한 전력 사용량의 증가로 정전사태가 자주 발생. 이에 따라 안정적인 전기 공급을 희망하는 수요층을 겨냥한 소형 발전기 시장의 성장 가능성 높음.

 

 ○ 최근 발전기 시장에서는 75kva 이하의 소형 발전기 생산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기존의 시장 핵심고객이었던 대형 산업체 이외에 상점용, 가정용 발전기 수요가 늘어나고 있음을 의미. 휴대용 등 신규 수요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제품 수요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함.

 

 

자료원: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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