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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편 중인 우즈베키스탄 이동통신시장
  • 트렌드
  • 우즈베키스탄
  • 타슈켄트무역관 안성준
  • 2013-11-15
  • 출처 : KOTRA
Keyword #이동통신

 

재편 중인 우즈베키스탄 이동통신시장

- MTS 영업정지로 급성장한 Beeline과 UCell -

 

 

 

□ 우즈베키스탄의 통신시장

 

 ○ 인구 3000만 이상이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은 주요 연령층이 청·장년층으로 최근 휴대폰과 인터넷시장의 이용률이 급속도로 증가하며 앞으로도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우즈베키스탄의 통신시장은 모바일시장과 인터넷시장으로 크게 나뉨. 유선전화의 보급률은 점차 낮아지는 반면에, 휴대폰과 인터넷 가입자의 수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임.

 

 ○ Beeline, Ucell, Perfectum, MTS, UZmobile 등 여러 통신회사가 있었으나 2012년 MTS의 영업정지 사태를 기점으로 가입자가 Beeline과 UCell로 몰리면서 통신시장 구조가 재편성됨.

 

□ 이동통신 사업자의 재편과정

 

 ○ 우즈베키스탄에 이동통신산업이 본격화된 2007년에 Beeline, MTS와 UCell 3개사가 시장 확대에 기여

 

 ○ MTS사가 우즈베키스탄 이동통신시장을 주도해 한때 총 가입자의 50%를 보유한 적도 있었음.

  - 이는 MTS의 분기별 할인 프로그램 등 다양한 판매 정책에 기인한 것으로 보임. 일례로 ‘여름 휴가철 무료 착신호출’ 등 타 회사와 차별화되는 판매 전략은 소비자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으며, 많은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었음.

  - 2012년 7월 MTS사의 통신사업규정 위반으로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사업 활동을 중지했으며 2013년 1월 완전 폐업조치로 이어져 우즈베키스탄의 이동통신시장은 Beeline와 UCell 2개사가 주도하게 됨.

 

 ○ 우즈베키스탄 최대 통신사인 Beeline은 2013년도 1~9월까지 총운영 매출액이 5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64% 증가한 금액임.

  - 영업이익(EBITDA;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은 2013년도 1월부터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함.

  - 2013년 3분기 마지막 집계에서 Beeline의 가입자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12% 증가한 1003만2800명을 기록했으며 우즈베키스탄 최초로 가입자 1000만 명을 돌파함.

  - 한편, Beeline은 2013년 10월 25일에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에 영업정지 루머로 10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약 5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음을 발표함.

 

 ○ Ucell은 2010년 이후 신규 요금제 도입 및 광고확대로 국가별 맞춤형 회사이미지를 구축해(우즈베키스탄: Ucell, 타지키스탄:Tcell, 카자흐스탄:Kcell) 많은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었음.

  - UCell은 2013년 1월부터 9월까지 매출액 3억5600만 달러를 초과했으며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8.9% 증가했다고 발표함. 영업이익(EBITDA;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은 2012년 3분기 4200만 달러에서 2013년 3분기 4500만 달러로 증가했다고 발표함.

 

 ○ Perfectum과 Uzbektelecom은 그동안 3개 거대 통신회사의 그림자에 가려 아직 소수 가입자밖에 확보하지 못함. (각각 4.3%, 0.3%)

 

우즈베키스탄 통신사별 서비스 제공방식 및 현황

통신사

기준

정보전달방식

속도

가입자 수

Beeline

UMTS/GSM

HSDPA/

EDGE/

GPRS

3.6Mb/s

236Kb/s

20Kb/s

1000만 이상

UCell

UMTS/GSM

HSDPA/GPRS

-

약 1000만

Perfectum

CDMA 20001X

CDMA 20001X

153Kb/s

300만 이상 추정

UzMobile

CDMA-450

CDMA-450

153Kb/s

25만 이상 추정

자료원: UzACI

 

□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업체

 

 ○ 2013년 11월 현재 우즈베키스탄의 이동통신업체로는 Beeline, U-cell, Perfectum Mobile, Uzmobile 4곳이 대표적이며, 이 중에서도 Beeline사와 U-cell사가 우즈베키스탄 이동통신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함.

 

 ○ Beeline

  - Unitel이라는 이름으로 1996년에 설립돼 1997년 9월 25일부터 영업을 개시했으며 Unitel은 우즈베키스탄에서 GSM 방식을 사용하는 선구자 역할을 해옴.

  - 2009년 말까지 35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유치해 러시아 연방 CIS에서는 이미 가장 큰 모바일 서비스 제공자인 "Vimpelcom"그룹의 일원이 됨. 2006년 9월 12일부터 “Beeline"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함. 우즈베키스탄에서는 3G 서비스를 최초로 제공하기 시작함.

 

 ○ UCell

  - COSCOM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으며 당시 외국계 기업으로서 여러 외국기업과 합작기업 형태로 1996년 4월에 설립됐고 2008년 6월부터 UCell의 이름으로 활동하기 시작함.

  - UCell은 우즈베키스탄의 선두 통신사 중 하나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등을 여러 기업 및 개인에게 제공함(약 80%의 외국계기업, 즉 200개 이상의 외국계 기업 및 대기업이 UCell의 서비스를 이용함.).

 

 ○ Perfectum

  - 루비콘이라는 이름으로 1995년 11월 25일 설립됐으며 우즈베키스탄에서는 모바일 통신의 선구자였음. 2001년에는 CDMA 방식 서비스를 첫 번째로 제공했으며, 높은 주파수 효율에 따른 CDMA방식은 고객들에게 서비스 가능한 범위를 극대화하고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었음.

  - 2006년에는 서비스를 우즈베키스탄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함. 그 외에도 기업에서는 지방의 전화기 설치 및 농촌 지역에의 무료전화 서비스 등을 제공해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확보함.

  - 현재 Perfectum은 우즈베키스탄 전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장을 도모 중임. 그러나 CDMA방식이 구형방식으로 인식돼감에 따라 점차 가입자 수가 줄고 있음.

 

□ 서비스 제공방식 차이에 따른 통신사의 재편

 

 ○ Beeline, UCell사는 모두 GSM방식(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을 사용하는 회사이며, UZmobile과 Perfectum은 CDMA(Code Division Multiple Access)방식을 사용하고 있음.

  - 최근 GSM 방식의 휴대폰이 대중화되는 추세로 CDMA 방식을 사용하는 UZmobile과 Perfectum은 자국 내에서도 가입자가 현저히 줄어듦.

  - 휴대폰 대다수가 GSM 방식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가입자 수는 대체로 Beeline과 UCell에 치중돼 있음.

 

□ 시사점

 

 ○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특히, 청·장년층의 인구가 독보적인 우즈베키스탄은 통신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기까지는 아직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이며 발전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할 수 있음.

 

 ○ 통신시장이 개편됨에 따라 최신 트렌드인 스마트폰과 호환이 쉬운 GSM 방식을 제공하는 Beeline과 UCell이 당분간 통신시장에서 유리한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됨.

 

 ○ 2013년 Beeline과 UCell의 가입자가 늘어남에 따라 통신사에서도 기지국을 증설하고 있으나, 3G 네트워크와 음성 서비스의 수신율과 발신율이 안정적이지 못해 사용자는 자주 끊기는 현상을 사용자들은 겪고 있음.

 

 ○ 당분간 기지국 증설 등 통신장비에 대한 투자 확대가 전망됨. 그에 따라 통신장비 부품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 우즈베키스탄 정부에서도 IT 관련 개발 및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함. 한국에서 선진사례를 도입하고 있어 앞으로 IT 산업의 발전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Uzdaily, UzACI,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Beeline, UCell, Perfectum, Uzbektelecom,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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