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식용유 시장 동향

- 식용유도 브랜드 시대 -

- 올리브유 등 웰빙유 판매 증가세 -

 

 

 

□ 시장개요

 

 ○ 현재 중국 시장에서 유통되는 식용유 브랜드는 1700여 개로 생산기업 간 경쟁이 매우 치열하나 일부 선두기업이 높은 시장점유율을 나타냄.

  - Yihai Kerry, COFCO, Shandong Luhua와 같은 선두기업이 시장에서 절대적인 우세를 차지함.

 

 ○ 콩기름, 땅콩기름, 샐러드유(blend oil) 등 3대 식용유가 주요 판매제품임.

  - 대표적인 브랜드는 Arawana, Orchid, Fortune, Luhua임.

 

 ○ 중국인들의 생활수준 향상으로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올리브유, 호두씨유, 해바라기씨유, 포도씨유 등과 같은 건강 식용유가 시장에 출시됨.

  - 웰빙 식용유가 고가시장 경쟁에 합류하면서 중국 식용유 시장경쟁이 더욱 치열해짐.

 

□ 생산동향

 

 ○ 중국은 1990년까지 식용유 브랜드 개념이 없어 배급소나 재래시장에서 식용유를 구매해 왔으나 1991년 Arawana가 출시되면서 브랜드 시대가 시작됨.

  - 이어서 Orchid, Fortune, Luhua 등 브랜드 제품이 출시되면서 제조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짐.

 

 ○ 중국 식용유 생산량은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해 2002년 943만t에서 2010년 1~10월 3504만t으로 증가함.

  - 지역적으로는 산둥성, 장쑤성이 생산량 기준으로 각각 1, 2위를 기록했고, 광둥성, 톈진, 허베이성 등이 뒤를 이음.

 

2002~10년 중국 식용유 생산량 추이

(단위 : t)

자료원 : 중상정보망

 

2010년 식용유 생산 지역분포

자료원 : 중상정보망

 

□ 경쟁동향

 

 ○ 현재 국내 식용유 시장의 상당 부분을 외자기업이 차지함.

  - Yihai Kerry(싱가포르)는 1991년 중국 식용유 시장에 소량 포장제품 Arawana를 처음으로 출시하면서 큰 인기를 얻어 30~40%를 점유함.

 

 ○ 중국 국영기업 COFCO은 1993년부터 Fortune을 출시하며 브랜드 식용유 시장에 진입해 약 20%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함.

 

 ○ 민영기업은 기술력이 떨어지고 자금력이 부족한데다 외자기업과 달리 세제 혜택도 누리지 못해 경쟁력이 현저히 떨어짐.

  - 많은 민영기업은 자금난을 이겨내지 못하고 외자기업에 인수합병 당함.

 

 ○ 올리브유, 포도씨유 등 웰빙 식용유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고 원료 생산량이 적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 웰빙제품 중 올리브유 인기가 제일 높아 연간 수입량이 매년 60%씩 증가하고 있음.

 

중국 식용유 인기제품

브랜드	제품이미지	생산업체	국적	비고
Arawana		Yihai Kerry	싱가포르	시장점유율 30~40%
Fortune		COFCO	국영기업	시장점유율 20% 미만
Luhua		Shandong Luhua	민영기업	땅콩유 전문생산업체
MIGHTY		STANDARD FOODS	미국기업	해바라기씨유 전문생산업체
Orchid		Yihai Kerry	싱가포르	땅콩유 전문생산업체

자료원 : KOTRA 베이징KBC 자체정리

 

□ 시사점

 

 ○ 도시에서 농촌으로

  - 중국 식용유산업은 매년 30%씩 고성장하며, 포장 식용유는 도시에 이어 농촌 각 지역에도 점차 보급이 확대됨.

 

 ○ 웰빙제품은 도시 고소득층 노려야

  - 웰빙 식용유는 주로 도시 젊은 층에서 소비하며 가정주부들은 아이 이유식에 올리브유나 호두씨유 등을 이용함.

  - 추석 등 명절선물용으로 웰빙유를 선택하는 소비자도 점차 늘고 있음.

 

 

자료원 : 봉황망, 알리바바, 신나닷컴, 중상정보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