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소비재 기업, 유통업체에 인센티브 제공하며 판매확대 시도
- 단신 속보뉴스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최지수
- 2025-04-23
- 출처 : KOTRA
-
도시 시장의 소비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재 기업들이 유통망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음. 최근 몇 달간 농촌 시장 판매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도시 소비는 여전히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임. 힌두스탄 유니레버(HUL)는 공급망에 신용거래(외상 결제)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버 인디아(Dabur India)는 목표 기반 인센티브 수준을 높이고 있음.
복수의 유통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HUL은 2025년 3월 분기에 유통업체에게 제품 대금 결제 기한을 7일로 연장했음. 이는 1년 전부터 도입된 새로운 정책으로, 과거에는 신용거래를 제공하지 않았던 회사였음. 아울러 3월 한정으로 1차 목표(회사로부터의 구매 목표)를 달성한 경우 0.1%의 인센티브를 지급했음.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HUL이 1차 판매 목표 달성에 인센티브를 제공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언급했음. 또 다른 관계자도 “이는 전례가 없었다”라고 밝혔음.
다부르 인디아는 통상적으로 1차 및 2차 목표 달성 시 인센티브를 제공해 왔으며, 연 1~2회, 1~2개월간 운영되었음. 그러나 2025년 4~6월 분기에는 목표 최상단 구간을 달성할 경우 0.85%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음. Godrej 소비자 제품은 자사의 실내 청정제 'Aer'에 대해 유통업체에 10%에 가까운 마진을 제공하고 있음.
Dabur 인디아와 고드레지 소비자 제품은 본지의 이메일 질의에 답변하지 않았으며, HUL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비공개 기간’임을 이유로 답변을 거부했음. HUL의 실적은 목요일 발표 예정임.
한편, 다부르는 1~3월 실적 발표 전 분기 사전 업데이트에서 농촌 시장은 회복세를 유지하며 도시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음. 또한 조직화한 유통 채널(현대 유통, 이커머스, 퀵커머스 등)은 성장세를 유지한 반면, 전통 소매 유통 채널은 압박을 받았다고 밝힘. Dabur는 해당 분기 동안 FMCG 부문의 전체 볼륨 성장이 여전히 저조했다고 덧붙였음.
고드레지 소비자 제품은 사전 업데이트에서 본질적인 판매량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음.
출처 : https://www.business-standard.com/industry/news/from-hul-to-dabur-consumer-firms-incentivise-supply-chain-to-drive-growth-125042100963_1.html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