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Y25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가운데, 인도의 정보기술(IT) 기업들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음. 이는 선택적 지출 축소와 지속되는 글로벌 거시경제 불확실성 때문이며, FY25 4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됨.

FY26 회복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특히 관세 전쟁과 인플레이션 상승이 주요 리스크로 떠오르고 있음. 애널리스트들은 FY25 4분기에는 특히 금융 서비스 부문에서 고객 수요가 소폭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음.

액센츄어는 미국 및 금융 부문에서 선택적 지출이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BFSI(은행·금융·보험) 부문이 전체 매출의 25~40%를 차지하는 TCS, 인포시스, 위프로 등 인도 주요 IT 기업들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음.

한편, 맥쿼리(Macquarie)의 애널리스트 라비 메논(Ravi Menon)은 보고서에서

“미국이 경기침체에 진입할 가능성은 주의 깊게 봐야 하나, 보통 경기침체는 기업들이 비용절감 프로그램을 가속화하고, 이는 오히려 아웃소싱 수요를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져오기도 한다.”고 분석함.

출처: ‘Macro headwinds cloud IT firms´ growth outlook’, BS(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