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1~2월 내수경제 지표 소폭 개선 (3.17 국가통계국)

ㅇ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5년 1~2월 중국 생산·소매판매·투자 등 내수경제 지표가 2024년 대비 소폭 개선됨

- (산업생산) 전년 동기 대비 +5.9%. 3대 부문별로는 채광업 +4.3%, 제조업 +6.9%, 전기/열/가스/물 생산 및 공급 +1.1%로, 제조업 부문, 특히 장비제조업(+10.6%), 하이테크 제조업(+9.1%) 등 산업이 중국 전체 산업생산 증가세를 견인

- (소매판매) 전년 동기 대비 +4%. 이중 상품소비가 3.9%, 외식 소비가 4.3% 증가함. 가전 및 음향기기(+10.9%), 스포츠/오락용품(+25%), 통신기기(+26.2%),가구용품(+11.7%) 등 정부 보조금 대상 품목이 전체 소비 개선세를 주도함. 자동차는 1~2월 내수 판매량이 13.6% 증가했음에도, 가격경쟁으로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함

- (고정자산투자) +4.1%. 부동산 투자 감소세가 소폭 완화(’24년 △10.6%→‘25.1~2월 △9.8%)된 가운데, 인프라(+5.6%)와 제조업(+9%) 투자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

- 미국 신정부 고관세 압박으로 대외환경 불확실성이 급증하고 있지만, 중국 정부의 거시조절 강화에 힘입어 내수경제는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

- 다만,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2월 전년 동기 대비 0.1% 하락하는 등 소비 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부동산 경기가 크게 호전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지도부의 경기부양 강화에 관심 집중

* 원문기사 링크: https://www.stats.gov.cn/sj/zxfb/202503/t20250317_195901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