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쿠바 최고법원은 3월 10일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쿠바를 테러 지원국 목록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한 데 따라 석방하기로 약속한 553명의 수감자를 “조기 석방”했다고 발표함

  - 하지만 여전히 여러 비정부기구(NGO)는 1,000명 이상의 정부 반대자들이 감옥에 수감되어 있다고 주장함

ㅇ 지난 1월 14일 쿠바는 바티칸과의 합의의 일환으로, 그리고 바이든의 쿠바를 미국 블랙리스트에서 제외하기로 한 결정에 따라 “다양한 범죄”로 수감된 553명의 수감자를 석방하기로 약속한 바 있음

  - 반면 트럼프는 백악관에 도착한 1월 20일에 블랙리스트 제외 조치를 철회하였음

ㅇ 쿠바가 1월 15일에 시작한 석방은 1월 20일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속도가 느려졌지만, 3월 10일 쿠바 최고 법원은 누가 혜택을 받았는지 밝히지 않고 모든 석방을 수행했다고 발표함

ㅇ 대법원 부원장인 마리셀라 소자 라벨로(Maricela Soza Ravelo)는 “1월에 378건, 2월에 175건의 요청이 법원에 제출되어 총 553명이 조기 석방 혜택을 받았다”고 언급함

  - 쿠바 당국은 정치범이나 일반 범죄자 중 어떤 사람들이 석방될 것인지에 대한 리스트는 공개하지 않음

 * 원문기사링크 : 독일국영방송 DW https://www.dw.com/es/cuba-dice-que-excarcel%C3%B3-a-553-presos-por-diversos-delitos/a-71883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