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정부, 2025년 경제성장률 목표 ‘5% 안팎’으로 설정 (3.5 신화사)

ㅇ 3월 5일 국무원 리창(李强) 총리가 발표한 2025년 정부업무보고에서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5% 안팎’으로 설정

-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중국경제의 5%대 성장세 유지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지만, 3년 연속 동일한 목표치를 제시하여 경기하방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설파

- 중국은 2025년 재정 적자율을 역대 최고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4% 안팎(전년비 +1%p)으로 확대함. 적자예산을 5.66조 위안(전년비 +1.6조 위안), 지방정부 전문채권 신규 발행 한도를 4.4조 위안(전년비 +5천억 위안)으로 늘리고, 1.3조 위안의 초장기 특별국채(전년비 +3천억 위안), 5천억 위안 규모의 특별국채를 발행하는 등 경기부양을 강화할 예정

- 중국 정부는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목표를 2004년 이후 처음으로 3% 미만인 ‘2% 내외’로 하향 조정하여 디플레이션 우려를 해소하겠다는 신호를 내보냄

- 2025년 정부업무보고에서는 ①올해 3천억 위안 규모의 초장기 특별국채를 소비재 이구환신(以舊換新) 사업에 투입하는 등 소비진작책 지속 추진, ②‘14차 5개년 계획’의 마지막 해로서 중대형 공정 건설 가속, 국가급 발전 전략·민생 관련 투자 확대 등 내수확대를 강조하면서, 기술혁신, 민영경제 발전 촉진, 대외개방 확대 등을 올해의 정책 방향으로 제시

* 원문기사 링크: https://www.xinhuanet.com/politics/2025lh/mobile.html